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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21.07.28 [12:23]
[나눔의 화가 박영의 귀촌일기(6)] 자연과 벗 삼아 살기를 원한다면
박영 화백(홍대 미대 서양학과, 프랑스 유학, 크리스천정신문화연구원장)
 
박영

 

▲ 나눔의 화가 박영의 그림     © 박영

 

만일 오늘이 나의 마지막 날이라면

나는 그 하루를 정원에서 보내리라

허리를 굽혀 흙을 파고

거기에 작은 풀꽃을 심으리라

내가 떠나간 뒤에도

그것들이 나보다 더 오래 살아있도록

아마도 나는 내가심은 나무에게 기대리라

그리고 어쩌면 나처럼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마지막으로 흙 위로 난 길을 걸으리라

걸으면서 우리가 자연과 더불어

진실했던 때를 기억하리라

아마도 그것이 나의 마지막 날이 되리라

그 어느 날보다 후회하지 않는

 

앤 허킨슨 스파이서의 <나무에 대한 대화>라는 시입니다.

어릴 적 장티푸스로 친구들이 하나씩 죽어가는 것을 보았기에, 또한 나도 죽음의 문턱까지 갔기에 생명이 끝난다는 것이 그리 멀지 않게 느껴집니다. 죽음이 오면 우리는 주님께 기도해야 합니다. 신이 없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죽음 앞에서는 나약해지는 것을 저는 목격했습니다.

 

일찍 잠을 깨우는 수다스런 새들

언제까지나 우리 곁에 있기를

못생긴 언덕에 핀 끈적끈적한 꽈리꽃

일찍부터 웃자란 맛이 쓴 상추

언제까지나 우리 곁에 있기를

거대한 열대우림의 침묵

오지에 사는 사람들의 소박하고 단순한 생활

언제까지나 우리 곁에 있기를

물을 튀기는 바닷새들의 서투른 날개 짓

우주 공간의 무수히 많은 별들을 바라보며 놀라워하는

인간의 경이에 찬 눈동자

언제까지나 우리 곁에 있기를

-다이맨 디 프리마 <풍요에서 가난으로>

 

시인의 말처럼 우리 곁에는 풍요한 가난, 생명과 죽음이 공존해 있습니다. 우리는 하루하루를 기적처럼 살면서 창조주 하나님과 동행해야겠습니다.

얼마 전에 심은 고추, 오이, 방울토마토, 상추가 제법 의젓해졌습니다. 아침저녁으로 물을 주었더니 그 값을 한 것이지요.

▲ 박영 화가     ©뉴스파워

자연과 벗 삼아 살기를 원한다면 서둘러 시골로 오십시오. 이곳 시골에는 무공해 채소들이 지천에 널려 있고 대숲을 지나가는 바람소리 또한 기가 막힙니다. 마음을 내려놓고, 단 하루라도 자유와 평화를 누리기를 원한다면 그저 흐르는 물처럼 생각 없이 시간 속으로 표류하십시오. 저도 한 때는 공부를 했다 하면서 참 많이도 아는 체 했습니다. 이제 생각해 보니 모든 것이 부족함을 메우는데 너무나 많은 시간을 보낸 것입니다. 인간이 신이 아닌 바에야 당연히 실수투성이고 거짓, 위선의 존재라는 것을 깨우쳐야 합니다. 자기의 내면속으로 깊이 들어가보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나란 존재, 나란 실체는 모순투성이고 진실하고는 아주 멀리 있습니다. 이제부터라도 진실하고 알맹이 있는 삶을 살아야겠습니다.

 

 

*박 영 화백 /크리스천정신문화원 원장인 나눔 화가 박영 목사는 독특한 캐릭터를 갖고 있다홍익대 서양미술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아카데미 그랑드 쇼미에르를 졸업한 뒤 미국 풀러신학대학교에서 신학을 전공하고 구원사역 중심인 한국교회에서 폭넓은 문화사역자의 역할을 담당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그는 이미 다일공동체(최일도 목사기금 조성을 위한 작품전두레공동체 (김진홍 목사)장학 기금 조성을 위한 작품전아프리카 케냐 진료소(황성주 목사건립을 위한 작품전아가페신학원 건립을 위한 작품전 등 수십 차례에 걸쳐 나눔과 섬김을 위한 전시회를 가졌다또한 작품전에서 판매된 작품은 전액 기부하는 이 시대의 작은 예수이다.

 

 *프로필

박영(PARK YOUNG, David, P. young)

 

학력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서양미술과(B.A)

에콜보자르 아카데미 드라 그랑쇼미에르 (B.F.A)

ACTS Southern Baptist Theology (Th.M)

Fuller Theological Seminary (Ph.Th.D)

 

미술경력

인도국립미술관 주최 Asian Best 작가 (1996)

한국 기독교미술연구회 강사 (90~ 2000)

독일인뮌헨대학초청기획전 (1994)

아프리카 가나 대사관 주최 기획전 (1996)

봄베이 현대미술관 초청 한국대표참가 (1992)

인도 TA -TA 미술관 25주년기념초대전 -심노자 갤러리

 

선교활동

 

각 나라에서 그림을 전시해 얻은 수익금을 가지고 선교 활동을 시작

* 아프리카 가나 농업학교 세움/가나 이용학 선교사

* 아프리카 케냐 볼타보전진료소를 세움

다일공동체와 함께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공동체를 기금 조성 전시회

두레장학 기금 조성 기획 전시회

무의탁 목회자 쉼터 기금 조성 그림 전시회/sbs와 신한상사 후원으로 한국 최초의 지하철역 전시회 시작

 

당시 미국전 양심수와 감옥에서 고난받는 이들을 위해 (대표, 송병구 목사 ) 영치금 마련으로 전시회를 (경인미술관 ) 열어 카렌다와 엽서를 제작하고 티셔츠를 만들어 개인에게 10만원씩 후원하고 지금까지도 카렌다를 제작하여 얻어진 금액을 가난한 이웃을 위해 전액 헌금 - 카렌다 사업에 기독교세계관을 도입했음

 기독교 세계관대학 (DEW)을 설립키 위해 (학장, 양승훈) 오의석 교수 (조각가)와 함께 전시를 열어 후원함

대광초등학교 발전 기금을 위해 추수감사절 전시회를 열어 통학 버스를 사다

방글라데시 선교를 위한 (총무, 김덕창 목사 ) 작품 전시회

미군 기지촌 여성들과 미혼모를 위한 작품 전시회

척수 장애인을 가르치고 카렌다와 엽서를 만들어 자립하게 함/ 수레바퀴 선교회 (대표,홍이석 목사

녹색 대학 건립을 위한 기금 조성 작품 전시회/

찾아가는 갤러리란 슬로건을 내걸고 해마다 대형교회(할렐루야 교회, 소망교회)를 중심으로 기독 미술인을 선정 전시를 열다 / 한수경 갤러리

기독지성인을 위한 전시회 (E.S.F)

미아리 교회 노인복지관 건립을 위한 작품전

정신지체아를 위한 해바라기교실 기획전

평화교회 실버타운 건립 기획전

<작은 것이 아름답다>월간 잡지를 위한 전시회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을 위한 전시회

상봉중앙악교회 쉼터마련 기획전 전시회

양문교회 쉼터마련 기획전시회

대만교회 선교회 기획전

기독교 문화예술 선교센터 기획전

나눔의 집 마련을 위한 기획전

고려대학교 기획전

 

주요 경력

 

*연합 신학대학 학감 역임

*영남신학대학 교수 역임

*침례신학대학원 교수 (기독교문화)역임

*90년 세계 침례교대회 홍보국장역임 (대표 , 김장환 목사 )

*아세아연합신학대학원 <십자로> 편집 국장 역임

*아프리카 가나 선교사

*크리스찬정신문화원 원장 (in France)

*한우리교회 동성교회 개척

*하이패밀리가정사역 홍보대사

*진흥아트홀 관장

*유네스코 회원

저서

 

시집/ 풀잎 노래 (진흥출판사)

사랑이 그리움뿐이라면 (베드로 서원 )

 

에세이집

·누가 하늘에 푸른 별을 따나요 (조이출판사 ) 글 그림

·등불하나 듣고 바람맞으며 (조이출판사) , 사진

“저는 평생 어머니를 그릴 겁니다”:한국 교회의 나침반 뉴스파워(newspower.co.kr)

 

기독교 문화

·박영 공저 기독교 문화 ’ (예영커뮤니케이션)

·기독교 문화론 (질그릇)

·예술과 신앙 (질그릇)

 

신문연재

기독교 미술을 알리기 위한 연재-/ 교회연합신문, 크리스찬신문/창조문예/뉴스파워 등 

중앙일보 한국 기독교 대표화가로 김병종 전 서울대 교수와 함께 선정.

 

용혜원 시인과 함께 낸 <<사랑이 그리움 뿐이라면>> 시집에 그림을 넣어 베스트셀러 가됨

중앙일보 문화부가 선정한 개신교 대표화가로 선정 (2003)

잡지 표지화/ 월간<성광>, 월간<새가정>, 월간<빛과 소금>, 월간 <활천>, <월간목 회>,<홍성사>,<복음과 상황>등 기독교 잡지

 

화집

·햇살 머무른 자리 외 12

 

 영성그림책 시리즈

1.사닥다리, 굿글로벌 刊
2.바울의 권면,굿글로벌 刊
3.도취. 굿그로벌 刊
4. 마이 로드. 굿글로벌 刊
5.순례자.굿글로벌 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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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6/10 [07:14]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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