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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21.08.01 [18:34]
미주 한인교계, "UMC 불법 ‘재파송불가’ 철회해야"
미기총. 미주성시화운동본부 등 5개 한인교계 단체 UMC 평신도연합회 입장 지지
 
LA=윤우경

  

미기총 등 5개 한인교계 단체 관계자들은 지난 421일 내려진 재파송불가는 불법적인 행위라고 규정하고 철회를 촉구했다.

 

▲ 미기총 등 5개 한인교계 단체 관계자들은 지난 4월 21일 내려진 ‘재파송불가’는 불법적인 행위라고 규정하고 철회를 촉구했다. 관계자들이 구호를 외치며 ‘재파송불가’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 미주 크리스챤헤럴드

 

연합감리교회(UMC) 가주태평양연회(감독 하기야 목사)에서 강행된 일부 한인 목회자들에 대한 재파송불가통보 철회를 위해 한인교계가 나섰다.

 

미주기독교총연합회(회장 민승기 목사), 미주성시화운동본부(공동대표 송정명 목사), 청교도신앙회복운동본부(회장 한기홍 목사), JAMA(전대표 강순영 목사), KACC(창립준비위원장 샘신 목사), 평등법저지운동본부(회장 한기홍 목사) 등은 17LA 모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재파송불가의 부당함을 알리고 즉각적인 철회를 요구했다.

 

관계자들은 이날 성명을 통해 UMC 내 가주태평양연회에서 일방적으로 강행된 남가주주님의교회 담임 김낙인 목사, 밸리연합감리교회 담임 류재덕 목사, 샌디에고한인연합감리교회 담임 이성현 목사 등에 대한 재파송불가통보는 심각한 문제가 있는 행위라며 철회를 촉구했다.

 

참석자들은 성명을 통해 재파송불가는 한인사회에서 존경받는 목회자들에게 내린 인종차별 행위며 성 정체성에 대한 비신앙적 처사라고 지적했다. “UMC 내 동료 목회자에 대한 차별적 대우며 한인교회의 정서를 무시한 행위로 한인들의 선교를 막는 조치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계속해서 관계자들은 아시안 혐오범죄를 막아야 할 교회가 구조적 인종차별을 자행하고 있다는 점 동성애 이슈에서 한인교회의 정서를 외면하고 오히려 한인교회에 대한 불의한 핍박하고 있다는 점 UMC 내에서 준비하고 있는 은혜로운 결별정신을 위배하는 (하기야)감독의 월권이라는 점 등을 꼽아 불법행위라고 지적했다.

 

재파송불가를 강행한 UMC 가주태평양연 하기야 감독에게는 이번 사태에 대한 납득할만한 해명과 함께 공개적 사과를 요구하고 이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정치, 사회문제로 확대시켜 강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기홍 목사는 “UMC의 재파송불가 사태는 단순히 한 교단의 문제가 아니다. 평등법 이슈와 같은 동성애가 관련된 문제인 만큼 한인 교계가 한 목소리를 내야한다부당하게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동역자들에게 힘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미주성시화본부 공동회장 송정명 목사는 재파송불가라는 부당한 처사는 목회자들뿐만 아니라 감리교 교인들에게 엄청난 실망을 안겨 줬다교단에 대한 불신뿐만 아니라 기독교에 대한 불신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점에서 모든 한인교회들이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함께 싸울 것을 독려했다.

 

이날 모임에는 연합감리교회 한인총회 선교총무 류계환 목사 등 UMC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황을 설명했다. 류 목사는 교단 내에 있는 교권주의자들의 횡포라는 점은 인정할 수 밖에 없다고 안타까워 했다.

 

류 목사는 현 “UMC 총회는 지난 2019년 임시총회를 통해 전통적인 결혼관을 지지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현 장정을 따르지 않은 관계자들이 역으로 장정을 준수하는 목회자들을 처벌하는 상황이 됐다고 말했다.

 

전국한인연합감리교회평신도연합회(전평연) 안성주 회장은 감리교회의 한인 평신도들은 이번 사태가 가주태평양연회 한 곳에서만 일어나는 것으로 보지 않는다본보기처럼 자행된 이번 사태에 강하게 대처하는 것이 더 이상의 불행을 막는 것이라고 말했다.

 

안 회장은 또 그동안 감리교 평신도들은 목회자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목회자들의 판단에 순종하는 것이 미덕으로 알아 왔다사태를 통해 평신도들이 일어나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민중의 힘이 얼마나 큰지 보여주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UMC 내 한인교회 평신도들은 한 전평연 관계자들을 중심으로 태스크 포스를 조직했다. 교단법을 적용해 교단 내 재판부에 소송할 예정이며 일반 법정을 통해 부당함을 확인할 계획이다. 또 감리교회는 교회 교인총회를 통해 파송 목사에 대한 수용여부를 결정하는 만큼 재파송불가통보 후 파송된 새 목회자들에 대한 거부운동을 해 갈 예정이다.

 

 

 

 

뉴스파워 제휴 미주 크리스천헤럴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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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5/19 [12:11]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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