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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21.06.15 [14:18]
미국 루터교, 최초의 트랜스젠더 주교 선출
메건 로어, 루터교 시에라 퍼시픽 노회에서 6년 임기의 노회장으로 선출돼... 미국의 기독교 교단에서 주교로 선출된 최초의 트랜스젠더
 
김현성

  

미국 복음주의 루터교가 최초의 트랜스젠더인 메건 로어 목사를 6년 임기의 주교(노회장)로 선출했다고 미국의 종교뉴스가 지난 9일 보도했다.

 

▲ 루터교 최초의 트랜스젠더인 메건 로어 목사     ©종교뉴스

루터교 시에라 퍼시픽 노회는 지난 8일 열린 미국 시에라 퍼시픽 노회에서 메건 로어 목사를 주교로 선출했다. 그는 미국의 주요 기독교 교단에서 주교로 사역하는 최초의 트랜스젠더 인물이 되었다.

 

메건 로어 목사는 샌프란시스코의 그레이스 루터교회 목사이자 샌프란시스코 경찰국의 지역 사회 목사 코디네이터를 맡고 있으며, 지난 2006ELCA에서 트랜스젠더로는 처음으로 임직을 받았으며, 2014년 그레이스 루터교회 담임목사로 부임했다.

 

올해 41세인 그는 거리캠페인과 설교 및 글을 통해 성소수자(LGBTQ) 권리를 옹호해 온 인물로 잘 알려져 있다. 또한 텔레비전 "Queer Eye" 연재물과 타임지를 비롯한 언론에 출연해 동성애자들을 옹호해 왔다.

 

로어 목사는 주교로 선출된 후 발표한 성명서에서 "루터교 시에라 퍼시픽 총회에서 봉사하도록 부름받은 것은 영광이라며 루터교는 다시 한 번 트랜스 젠더 사람들이 하나님의 아름다운 자녀라고 선언했다. 이 부름을 받아들일 때 저와 제 가족을 위해 기도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사우스 다코타에서 자란 로어는 동성애자라는 것 때문에 교회의 청소년 그룹에서 추방당하기도 했으며, 루터란 오거스타나 대학과 퍼시픽 루터교 신학교에 진학한 후 버클리에 있는 성수자(LGBTQ)에 친화적인 퍼시픽 종교학교로 옮겼다.

 

그는 2006ELCA의 성소수자들을 회피하기 위한 정책에 따라 "특별한 후보 과정"으로

임직했으며, 2010년에 공식적으로 받아들여졌다.

 

한편 시에라 퍼시픽 노회는 캘리포니아 북부와 네바다 북부에 있는 180개의 교회를 포함하고 있으며, 36,000명 이상의 등록 교인과 13,000여 명의 예배자들이 주일예배에 출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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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5/10 [07:15]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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