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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22.08.10 [21:39]
"전교인에게 박은조 목사 재신임 여부 묻겠다"
샘물교회 권혁수 사무처장 "박 목사 사표 반려는 사실 아니다"
 
천수연
 
박은조 분당 샘물교회 담임목사가 아프간 피랍사태에 책임을 지고 교회에 사의를 표명한 가운데 샘물교회 측은 공동의회를 열어 전교인에게 박 목사에 대한 재신임 여부를 묻기로 했다.
▲ 박은조 목사가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들에게 사과하고 있다.     ©뉴스 파워

 
샘물교회는 9일 밤 늦게 임시당회를 열어 박은조 목사의 거취문제와 관련해 논의했다. 샘물교회 권혁수 사무처장은 "박 목사가 고 배형규 목사의 장례예배를 마친 뒤 당회 서기에게 구두로 사의를 표명해 와 박목사 거취문제를 논의하기 위해서 임시당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권 사무처장에 따르면 "담임목사만 책임지긴 어렵다, 당회원들도 책임이 있으므로 당회원들이 결정할 수는 없다"는 견해가 많아 이에 대해 전체 교인들의 의견을 묻는 것으로 결론내렸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샘물교회는 빠르면 이달 마지막 주일인 30일 공동의회를 열어 박목사의 재신임 여부를 투표할 예정이다. 투표에는 세례교인 가운데 교회에 등록해 신앙교육을 받은 정회원 자격의 교인들이 모두 참여할 수 있다.
 
현재 박은조 목사는 지난 8일 고 배형규 목사의 장례예배 후 교회를 떠나 모처에 머물면서 기도와 묵상으로 자숙하는 시간을 갖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샘물교회는 박 목사의 자숙 기간동안 외부 목회자 또는 교회내 부목사들로 예배설교를 담당하게 할 예정이다. 지난 9일 예배에는 옥한흠 사랑의 교회 원로목사가 설교를 맡았으며, 홍정길 남서울 은혜교회 목사와 이동원 지구촌 교회 목사 등도 섭외를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권혁수 사무처장은 그러나 "지난 5일 박 목사가 사표를 제출했다가 교회가 반려했다는 보도의 내용은 사실이 아니며, 자숙기간을 어느정도 가질지도 교회에 밝히지 않았다"며 일부 보도된 내용을 부인했다.

뉴스파워 제휴사 cbs종교부 천수연 기자 csylov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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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7/09/10 [18:27]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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