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버전으로 보기 ▶
교계뉴스문화/교육국제/NGO/언론파워인터뷰생활/건강오피니언연재정치/경제/사회한 줄 뉴스
전체기사보기
편집  2019.10.23 [19:01]
김인환 총장, “실신이나 금이빨은 안된다”
총신대 김인환 총장, 알파코리아 이사장 취임예배 설교 논란 해명
 
김성원
총신대 김인환 총장이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8월 30일, 400여 명의 목회자들이 모인 알파코리아 이사장 취임예배에서 한 설교 때문이다.
▲ 김인환 총신대 총장     ©뉴스 파워

 
<국민일보> 보도에 따르면 김 총장은 당시 설교에서 “하나님은 한 분인데 장로교회, 감리교회, 성결교회 등 교단과 교파들이 무슨 의미가 있느냐”고 말했다. 기사를 그대로 보자면, 교파나 교단 무용론을 주장한 셈이다.
 
알파코리아의 사역 중 하나인 성령수양회에서 일어나는 실신이나 금이빨 사역 등과 관련해서도 “예수님이 허다한 표적을 보이셨듯이, 우리도 성령의 능력을 덧입으면 기적을 일으키는 게 정상”이라며 성령수양회의 특정 사역을 옹호하는 발언을 했다. 보수 신학을 자처하는 예장합동의 신학교 총장의 발언이기에 논란이 될 수밖에 없었다.
 
기사가 나간 지 3일 만인 7일, 김 총장은 자청해 <국민일보>에 특별기고를 게재했다. 김 총장은 기고에서 “최근 나의 설교를 다룬 국민일보 기사가 상당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며 “‘한국 교회 교단, 교파 없어져야’ 하는 헤드라인과 지면상 충분히 반영되지 못한 내용이 있음을 감한할 때 충분히 그럴 만하다”며 논란을 받아들였다.
 
김 총장은 “성경에는 없지만, 교단, 교파의 형성을 비성경적이라고 해서는 안된다”며 “그렇다고 해서 교단, 교파를 절대화하거나 영구화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또한, “교단이라는 존재 자체는 결국 주님의 재림 때까지 유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적에 대해서도 “하나님이 동정녀 마리아의 몸을 통해서 성육신하신 것 이상의 기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부수적인 기적이나 현상을 강조해 불필요한 오해를 불러일으켜서는 안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8월 30일 설교가 알파코리아에서의 기적을 비판한 사람들을 향한 것이라면, 9월 7일자 특별기고는 알파코리아를 향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김 총장은 "양쪽 모두를 향해서 한 말"이라고 말했다. 7일 오전 <뉴스파워>와의 전화 통화에서 김 총장은 “교단과 교파는 존립할 수밖에 없는 것”이라며 “단, 교단주의로 가면 안된다고 말한 것”이라고 해명하고, “신앙을 앞세우고 나간다면 교단주의는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알파코리아 이사장 취임예배 설교를 맡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우리 교단의 건전한 교회들이 참여하고 있기에 나름대로 방향을 잡아주는 게 좋겠다고 생각해서 가게 된 것”이라며 “원래는 안맡으려고 했지만, 합동교단인 대구 성덕교회 윤희주 목사님이 이사장으로 취임하는 것도 (설교를 맡게 된) 이유가 됐다”고 말했다.
 
김 총장은 논란이 되고 있는 알파코스의 기적에 대해 “실신이나 금이빨은 안된다”고 말했다.  9월 4일자 <국민일보>의 '우리도 성령의 능력을 덧입으면 기적을 일으키는 게 정상'이라고 설교했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난 그렇게 말하지 않았다”며 “본질적인 기적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 총장이 말한 ‘본질적인 기적’은 예수님의 성육신을 일컫는다.
 
금이빨 사역을 직접 했고 최근 알파코리아 이사장직에서 물러난 류영모 목사에 대해서도 “최근 회의 자리에서 만났는데, 물어보니 ‘그만둔다’고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 총장은 알파코스의 필요성을 인정했다. 다만, 성경적이지 않은 것은 모두 바꾸고 개혁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김 총장은 “난 분명히 합동 측 신학교 총장”이라고 강조하고, “우리 신학이 최고라고 보지만 완벽하다고 볼 수는 없지 않나”라고 반문하고, “우리 스스로도 고치고, 외부의 도움으로도 고쳐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일각에서 제기하고 있는 자신의 박사학위 논란에 대해서도 적극 해명했다. 1995년 가을부터 2000년까지 직접 박사논문을 작성했다는 게 김 총장의 설명이다. 아울러 “박사논문 심사 때도 스펠링 고치라는 것 외에는 고칠 게 없었다”며 “그만큼 완벽한 논문이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물론 5년간 학교(영국 웨일즈대학교 람피터)에서 계속 머물진 않았다고 말했다. 코스웍 없이 논문만 쓰면 되었기 때문이라는 것.   
 
최근 총신대 운영이사회에서 박사학위 관련 조사위가 구성된 것에 대해서는 “나만이 아니라 총신 교수들 전부를 대상으로 한 조사위로 알고 있다”며 “자꾸 나에 대해 모함하는 것은 정치적 의도로밖에 볼 수 없다”며 학위와 관련 자신의 '결백'을 강조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밴드 구글+
기사입력: 2007/09/07 [17:04]  최종편집: ⓒ newspower
 
관련기사목록
[알파코스] 기성총회, 알파코스 G12 이단성 판단 유보 박성석 2009/04/04/
[알파코스] “알파코스, 세계 주요 리더들은 비판 없다” 최창민 2009/02/20/
[알파코스] "알파의 본질은 영혼을 살리는 것입니다" 김철영 2008/10/11/
[알파코스] 합동 신학부, 알파코스 '금지' 결론 못내 최창민 2008/07/16/
[알파코스] 이상준 "알파코리아, 비판 내용 수용하겠다” 최창민 2008/07/11/
[알파코스] "알파코스, 복음의 핵심 담는 것에 만족해야" 최창민 2008/06/11/
[알파코스] "알파코스에 대한 신학적 비판, 일리가 있다." 최창민 2008/05/28/
[알파코스] "알파코스는 특정 교단 신학에 맞춘것 아니다" 최창민 2008/05/27/
[알파코스] "알파코스, 그리스도는 없고 성령만 남았다" 최창민 2008/05/26/
[알파코스] "알파코스는 자기최면, 방언 따라하기 강요" 최창민 2008/05/19/
[알파코스] 김인환 총장, “실신이나 금이빨은 안된다” 김성원 2007/09/07/
[알파코스] 류영모 목사, "금이빨 사역 중단하겠다" 김철영 2007/07/14/
[알파코스] 류영모 목사, "금이빨 사역 중단하라면 따르겠다" 김철영 2007/01/03/
[알파코스] 금이빨 현상, “성령의 역사” vs. 김성원 2006/11/09/
뉴스
광고
인기기사 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개인정보취급방침회사소개후원 및 광고 만드는사람들기사제보기사검색
서울 종로구 김상옥로 17(연지동 대호빌딩136-5) 본관 107호 TEL 02-391-4945~6| FAX 02-391-4947,
Copyright2003-2018뉴스파워. all right reserved. mail to newspower@newspower.co.kr 등록번호 서울 아 00122 등록일 2005.11.11 발행 및 편집인 김철영. 청소년보호책임자:김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