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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19.10.23 [18:29]
류영모 목사, "금이빨 사역 중단하겠다"
한장총 이대위 앞으로 문서 보내 '넘어짐 사역'도 중단 밝혀
 
김철영

일산 한소망교회 류영모 목사가 알파코스에서 나타나는 '금이빨 변화'와  '넘어짐'의 현상을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 류영모 목사     © 뉴스 파워
알파코리아 이사장을 맡고 있는 류 목사는 최근 한국장로교총연합회(한장총) 이단대책위원회(위원장 최병규 목사) 앞으로 보낸 문서에서 "지금까지 한국 교회 내에서는 약 3천여 교회가 알파코스를 적용하여 그중 10퍼센트인 3백여 교회가 급성장을 맛보고 있다"고 밝혔다.
 
류 목사는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신자 전도현장에서 일어나는 '넘어짐'과 '아말감이 금으로 변화'하는 현상들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가 하는 깊은 고민과 염려가 있는 것도 사실"이라고 고민의 일단을 드러냈다.
 
류 목사는 이어  "넘어짐 현상은 그렇게 중요한 관심거리가 아니고, 알파코스가 넘어짐을 가르치는 것도 아니므로 한국 교회가 넘어짐 현상에 대해 건강한 지침을 제시하면 그 지침대로 따를 것을 약속한다"고 밝히는 한편 "한국 교회가 건강한 지침을 내릴 때까지 넘어짐 사역을 지양할 것이며, 알파코스를 적용하는 교회들에게도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 목사는 특히 아말감이 금으로 변한다는 '금이빨 현상'에 대해서도 "아말감으로 인한 고통스러운 질병 치유와 예방을 위한 하나님의 사랑이라 생각하고 불신자 전도 현장에서 이런 일을 행하고 알파 컨퍼런스에서 이런 간증을 했던 것이 사실"이라고 고백했다. 
 
류 목사는  "그런 일이 한국 교회 안에서 이해되지 못하고 많은 의문과 논란을 일으키게 된 것 같아 심히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알파코스는 불신자를 전도하여 교회를 부흥케 하는 것이 교회의 본질이요 목적이지, 논란이 되는 현상에 집착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판단하여 '아말감' 사역도 한국 교회가 긍정적으로 대답을 해주지 않는 한 개교회에서 자제해 줄 것을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 목사는 "결론적으로 알파코리아 이사장 입장에서 본인은 한국 교회가 건강한 성령운동으로 하나가 되고 교회가 새로워지며 부흥되기를 희망하며, 알파코스를 진행하는 전국의 모든 교회들에게 소속된 교단의 신학적 판단과 기준을 존중해 줄 것을 간곡히 당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 목사는 지난해 10월 26일 뉴스파워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금이빨 사역에 대해서 “사람들이 신비로 받아들이는데, 세계치과의사협회도 인정하는 것”이라고 말했었다. 또한“sbs에서도 방송했듯 아말감은 수은”이라며 “수은이 우리 몸에 노출되었을 때 난치병, 알레르기 등 얼마나 많은 부작용이 일어나는지 모른다”며 금이빨 사역의 필요성을 거듭 역설했었다. 
 
금이빨 사역을 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는 “원래 제일 이상하게 여기고 못하게 했었다”며 직접 체험한 것이 금이빨 사역을 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었다. 그러면서 류 목사는 “금이빨 사역은 기존 신자들을 위한 것이라기보다는 불신자들을 위한 전도 현장에서 일어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가계저주론을 주장하는 이윤호 목사의 주장에 대해서는 "가계저주론을 찬성하는 분들은 십자가로 구원받은 이들에게 아직도 저주가 남아 있다는 입장이고, 가계저주론을 반대하는 분들은 아예 가계저주가 없다는 입장인데 둘 다 잘못된 것”이라는 양비론을 주장했었다.
 
류 목사는 “가계저주론을 찬성하는 분들은 십자가로 구원받은 이들에게 아직도 저주가 남아 있다는 입장이고, 가계저주론을 반대하는 분들은 아예 가계저주가 없다는 입장인데 둘 다 잘못된 것”이라고 말했었다.

류 목사는 그러나 금년 1월 3일, 뉴스파워와의 전화 인터뷰에서는 자신이 소속된 예장 통합(총회장 이광선 목사)총회나 한국 교회가 비성경적이라며 중단하라고 금지하면 기꺼이 따르겠다고 밝힌 바 있다. 류 목사는 당시 "아직은 금이빨 사역에 대한 신학적으로 정리된 것이 없다. 만일 신학적으로 금이빨 현상에 대해 토의한다면 참여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었다. 
 
특히 '지금도 금이빨 사역을 하고 있는가' 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하시는 것"이라고 금이빨 사역을 여전히 하고 있음을 숨기지 않았었다.
 
한편 예장 고신 유사기독교위원회(위원장 안정순 목사)는 지난달 공청회를 열어 "넘어지거나 금이빨로 변하는 등의 빈야드적 현상들은 성령의 역사로 볼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다음은 류영모 목사가 한장총 이대위 위원장 최병규 목사(고신 유사기독교상담소장)에게 보낸 문서 전문.
 

 한국교회의 건강과 바른 부흥을 위해 늘 애쓰시는 귀 위원회와 위원장님의 노고에 경의를 표하며 감사드립니다. 

 작금 한국교회에 나타나는 소위 ‘성령의 현상’에 대한 연구가 한국장로교총연합회(한장연)를 중심으로 조심스럽게 연구되고 있음을 고맙게 생각합니다. 이 연구는 특히 사역 중 ‘넘어짐’과 ‘아말감이 금으로 변화’하는 현상에 대해 그 성경적 근거가 있는지, 그리고 그런 현상들이 복음전도에 유익한지를 검토하고 계신 줄로 압니다. 이에 알파코리아 이사장을 맡고 있는 본인은 알파코리아의 입장과 개인적 의견을 밝히고 도움을 구하는 것이 좋을 듯하여 이 글을 올립니다.
 
 먼저 알파코스는 죽어가는 영국과 유럽 각국의 교회를 살리기 위한 건강한 몸부림의 일환으로 개발되어 현재 전 세계 150여개국의 수많은 교회들이 알파코스를 통해 전도와 부흥을 경험한 바 있으며 현재도 그 경험이 계속 확산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교회 안에서도 평양대부흥 100주년을 기해 “again 1907년”을 외치며 100년 전 뜨거웠던 부흥의 파도가 다시 한 번 솟구치기를 고대하는 이때에 알파코스라는 전도와 부흥의 도구가 있다는 것이 감사하게 생각됩니다. 지금까지 한국교회 내에서는 약 3,000여 교회가 알파코스를 적용하여 그 중 10%인 300여 교회가 급성장을 맛보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신자 전도 현장에서 일어나는 ‘넘어짐’과 ‘아말감이 금으로 변화’하는 현상들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가 하는 깊은 고민과 염려가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따라서 본인은 정통복음의 수호, 한국교회의 일치됨을 추구하는 정신에 입각하여 한국교회의 고민과 염려에 다음과 같이 생각을 나누고자 합니다.
 
 ‘넘어짐’의 현상과 관련 - ‘넘어짐’ 현상은 알파코스에 있어서 그렇게 중요한 관심거리가 아닙니다. 또한 알파코스가 ‘넘어짐’을 가르치는 것도 아닙니다. 따라서 한국교회가 ‘넘어짐’ 현상에 대해 건강한 지침을 제시하면 그 지침대로 따를 것을 약속합니다. 이는 알파코스는 교단의 신학을 존중하며 교회의 덕과 유익을 위해 일한다는 큰 전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알파 컨퍼런스 및 알파코스 진행 현장에서 ‘넘어짐’ 사역을 하는 일은 한국교회가 건강한 지침을 내릴 때까지 지양할 것을 또한 밝혀둡니다.


 다시 말해, 알파코스는 이 시간 이후 ‘넘어짐’ 사역을 하지 않도록 알파코스를 적용하는 교회들에게 요청할 것이고 알파 컨퍼런스 현장에서도 일체 언급하지 않을 것입니다.
 
 아말감이 금으로 바뀌는 현상과 관련 - 이것은 누가 가르친 것도 아니고 알파 본부가 전해준 것도 아닙니다. 기도하는 가운데 저절로 일어난 사역의 현상입니다. 왜 이런 일이 있어났는가 연구하는 가운데 아말감은 50%가 수은으로 되어있어 사람의 체질에 따라 여러 합병증이 발생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는 지난 2004년 1월 11일 방영된 sbs '환경의 역습 - 아말감 피해’가 여실히 보여주었듯이 두통, 의식 불명, 보행 불능, 언어장애, 어지러움증, 관절염, 손가락 떨림, 복부 가스팽만, 피부 알레르기, 난치성 피부염 등 갖가지 질병을 유발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따라서 아말감을 금으로 바뀌게 하는 것은 아말감으로 인한 고통스러운 질병 치유와 예방을 위한 하나님의 사랑이라 생각하고 불신자 전도 현장에서 이런 일을 행하고 알파 컨퍼런스에서 이런 간증을 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런 일이 한국교회 안에서 이해되지 못하고 많은 의문과 논란을 일으키게 된 것 같아 심히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이에 대해서도 알파코스는 불신자를 전도하여 교회를 부흥케하는 것이 교회의 본질이요 목적이지 논란이 되는 현상에 집착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판단하여 ‘아말감’ 사역도 한국교회가 긍정적으로 대답을 주지 않는 한 개교회에서 자제해 줄 것을 요청할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알파코리아 이사장 입장에서 본인은 한국교회가 건강한 성령운동으로 하나가 되고 교회가 새로워지며 부흥되기를 희망하는 바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알파코리아는 지금까지 하나님께서 아름답게 역사해 오신 한국교회의 건강한 신학적 판단을 존중할 것입니다. 그리하여 교회의 유익과 덕을 위해, 그리고 교회의 부흥을 위해 알파코스가 쓰임 받을 수 있도록 십분 노력할 것을 밝히는 바입니다. 

 다시 한 번 알파코스를 진행하는 전국의 모든 교회들에게 소속된 교단의 신학적 판단과 기준을 존중하여 줄 것을 간곡히 당부하는 바입니다.

 또한 본인을 비롯한 알파코스 모든 강사들도 논란이 되는 현상들에 집착하지 않을 것이며 한국교회가 긍정적으로 평가해주지 않는 한 강의 도중에 문제가 된 현상들을 언급하거나 가르치거나 사역하지 아니할 것을 천명합니다.


2007. 7. 3
 한소망교회 담임목사 겸 알파코리아 이사장 류영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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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7/07/14 [13:35]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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