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 율촌면 신풍리 애양원 손양원목사순교기념관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손양원 목사와 두 아들(동신, 동인)의 묘소로 가는 길은 항상 열려 있다.
▲ 전남 여수시 율촌면 신풍리 애양원 손양원목사순교기념관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손양원 목사와 두 아들(동신, 동인)의 묘소로 가는 길은 항상 열려 있다. © 뉴스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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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8년 7월 손양원 목사의 유복자 손동길 목사가 삼부자 묘소로 가는 길 입구에 펜스를 설치하고, 주말과 자신이 순교기념관에 나오지 않는 날은 자물쇠통을 채워놓아 논란이 된 적이 있다.
▲ 손양원 목사 유족대표 장녀 손동희 권사가 손 목사 삼부자 묘지지 철문 철거와 유족돕기 모금함을 8월 10일까지 철거할 것을 손동길 목사와 손동연 권사에게 요구했다. ©뉴스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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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자 손양원 목사의 장녀 손동희 권사는 2018년 7월 24일 친필로 동생 손동길 목사에게 삼부자로 가는 길의 철문을 철거하라고 통보했었다. 이와 함께 손양원목사순교기념관 입구에 설치한 유족돕기 모금함도 철거하라고 통보했다. 만일 불이행시는 강제 철거할 수 있다고 통보했었다.
▲ 전남 여수시 율촌면 신풍리 애양원 손양원목사순교기념관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손양원 목사와 두 아들(동신, 동인)의 묘소로 가는 길은 항상 열려 있다. © 손동길 목사 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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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뉴스파워가 확인한 결과 손동길 목사가 펜스를 설치하고 자물쇠통을 채운 것은 한시적이었다. 주말에는 문을 닫았고, 평일에는 손 목사가 순교기념관에 나오지 않은 날만 자물쇠통을 채워놓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그것도 얼마 지나지 않아 더 이상 문을 잠그지 않았다는 것이다.
▲ 전남 여수시 율촌면 신풍리 애양원 손양원목사순교기념관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손양원 목사와 두 아들(동신, 동인)의 묘소로 가는 길은 항상 열려 있다. © 손동길 목사 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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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손동길 목사 측의 한 인사는 “당시 손동길 목사가 삼부자 묘소로 가는 길에 펜스를 설치한 것은 청소년들이 음주에 오토바이를 타고 토요일 밤과 주일 밤에 관람객이 없는 시간에만 질주를 했기 때문에 이들을 막고자 기념관 문을 닫는 토요일 저녁부터 주일 저녁까지만 닫았었다.”고 해명했다.
한편 손동길 목사는 지금도 순교기념관에 나와서 기념관 앞에 '유족돕기 모금함'을 설치해 놓고 관람객들을 안내하고 있다. 다만, 기념관 측 미리 안내를 요청한 관람객들은 기념관 측에서 안내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 손양원 목사(정양순 사모)와 동인, 동신 삼부자 묘. ©뉴스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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