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뉴스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세계선교]미주 콜롬비아: 농촌 출신 학생의 고등학교 진학률 46%에 그쳐
한국선교연구원 제공 세계선교 기도제목
 
김다은   기사입력  2024/08/14 [18:30]

 

콜롬비아 통계청(DANE)의 자료에 따르면, 2023년 5세에서 21세까지 학령기의 인구 1,360만 명 중 26.7%는 농촌 지역에 거주하고 있다그리고 2021년 기준으로 55,889개의 학교 중 67%가 농촌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그런데 지난 7하베리아나대학교(PUJ) 산하 교육경제연구소(LEE)에서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농촌 출신 학생의 46%만이 고등학교에 진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학생들의 중학교 진학률은 64%에 달했지만 고등학교로 올라갈수록 진학률은 절반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뿐 아니라 도시 출신 학생들과 학력 격차도 크게 벌어져대학 입학시험인 Sabre 11의 시험 결과에서 농촌 학생들은 도시 학생보다 평균 26점이 뒤졌고격차가 가장 큰 곳은 41점의 차이를 보이기도 했다

 

또한 농촌 지역 교사의 약 42%가 임시직이었고농촌 학교 절반 가까운 곳에는 상담을 맡아 줄 교사가 없어 농촌 지역 학교의 교육시스템은 도시에 비해 상당히 불안정한 상황이다전기와 식수인터넷과 같은 교육 기반 시설에 있어서도 농촌 지역 15.5%의 학교가 전기를 이용할 수 없었고무료 식수를 이용할 수 있는 학교는 40%에 그쳤고인터넷 사용은 69.4%가 불가능했다.

 

Save the Children은 LEE 보고서를 기반으로 콜롬비아 농촌 학교들이 직면하고 있는 포괄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2030년까지 연평균 49억 달러의 투자가 필요하다고 추정한다

 

콜롬비아 정부가 농촌 학생들의 교육 향상과 학력 신장을 위한 지원 대책을 조속히 마련하고교회와 선교단체들도 열악한 교육 수준을 개선하기 위한 적실한 방법들을 찾는 데 힘을 보태도록 기도하자. (출처, www.infobae.com)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24/08/14 [18:30]   ⓒ newspower
 
세계선교 기도제목 관련기사목록
광고
인기기사 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