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감리회(감독회장:이철) 목회자 유가족돕기 운동본부(회장:김진호 감독) 장학금 수여식이 6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감리회 본부교회에서 열렸다.
▲ 기독교대한감리회 목회자 유가족돕기 운동본부 장학금 수여식 © 뉴스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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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독교대한감리회 목회자 유가족돕기 운동본부 장학금 수여식 © 뉴스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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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감리회 목회자 유가족돕기 운동본부는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목회자 유가족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번 2024년 상반기 목회자 유가족돕기 장학금 수혜자는 총 42명으로 대학생 19명, 고등학생 9명, 중학생 3명, 초등학생 9명, 유치원생 2명이 장학금을 수여받았다.
최우성 목사(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감사예배 및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장호성 장로(대림교회)의 기도, 우종칠 목사(진남제일교회 원로)의 설교, 이범조 목사(아펜젤러인우교회 원로)의 격려사, 태동화 목사(선교국 총무)의 축사, 김진호 감독의 인사말 및 장학금 전달 순 김동걸 목사(돈암동교회 원로)의 축도로 마무리 됐다. 이밖에도 신은주 사모(청주에덴교회)의 특별연주, 故장동호 목사의 자녀들의 특별 찬양 순서가 있었으며, 故박문규 목사의 자녀가 감사편지를 낭독했고, 이에 배영선 사모(예자회 회장)이 감사인사로 답했다.
‘하나님이 나를 도우시므로’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한 우종칠 목사는 “많은 아픔을 겪었지만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환란과 고통이 하나님께 영광이 될 줄로 믿는다”며 목회자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 우종칠 목사(진남제일교회 원로) © 뉴스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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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우 목사는 “하나님의 일은 기도부터 시작된다”고 말하며 “기도는 하나님의 눈으로 현실을 꿰뚫어 보는 통찰력을 가지는 것이며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고 기회가 왔을 때 놓치지 않고 행동할 수 있도록 하게 한다”며 느헤미야가 예루살렘 성벽을 재건했던 성경 속 이야기를 통해 기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범조 목사는 “기독교 장학금 전달식에는 받는 쪽과 주는 쪽 모두 감사를 표현하는 특징이 있으며 생각과 감사는 인간됨의 고귀한 가치다”라고 격려사를 전했고, 태동화 목사는 “장학금을 받은 사람들 중 훌륭한 사람들이 많이 나오고 있으며 장학금을 받은 분들이 감리교회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더 발전시켜 나갈 거라고 생각한다”고 축사했다.
▲ 김진호 감독(목회자 유가족돕기 운동본부 회장) © 뉴스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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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호 감독은 “15년 전 은퇴 후 홀사모님 몇 분이 도와달라고 오셔서 이 일을 시작하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고 말하며 “많은 분들이 여러분들을 위해 기도하고 후원하고 있으며 여러분들 가운데 훌륭한 인재들이 많이 나오리라 기대한다”며 목회자 유가족들에게 응원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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