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국민 51%는 죽은 후 남기고 싶은 것으로 ‘화목한 가정’이라고 응답했다.
이는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지난해 7월 5일부터 7일까지 전국 19시에서 59시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 우울증 및 죽음에 대한 인식 조사' 결과를 목회데이터연구소가 소개한 내용이다.
▲ 우리 국민 51%는 죽은 후 남기고 싶은 것으로 ‘화목한 가정’이라고 응답했다. © 목회데이터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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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조사에서 우리 국민이 죽은 후 남기고 싶은 것은 1위는 ‘화목한 가정’(51%)이었고, 다음으로 ‘나를 기억해 주는 친구’(42%)였다. 이어 ‘많은 재산’(25%), ‘훌륭한 자손’(23%) 등의 순이었다.
또한 ‘요즘의 우울감과 평생 자살 생각한 경험’을 각각 물어본 결과 우리 국민 3명 중 1명 이상(36%)이 ‘요즘 우울감 등을 많이 느낀다’고 응답했다. 특히 평생 한 번이라도 자살 생각을 한 적이 있는 국민의 비율은 15%로 나타났다.
‘죽음에 대해 요즘 얼마나 생각하는지’를 물은 결과는 우리 국민 절반 가까이(47%)가 ‘생각하는 편’이라고 응답했다.
‘죽음에 대해 생각하는 비율’은 남성(44%)보다는 여성(50%)이, 연령별로는 40대(52%)와 30대(48%)가 다른 연령대보다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 결과는 국민의 마음 건강을 유지하고 관리하는 것의 중요성을 보여준다. 또한 건강한 가정, 화목한 가정 생활이 행복의 가장 중요한 척도가 되고 있음을 보여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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