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2월에 시작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의 전쟁이 2년을 넘기면서 징집 명령을 피해 고국을 떠난 우크라이나 청년이 65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 러시아의 공격으로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대학 앞의 처참한 모습 ©뉴스파워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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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전쟁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오데사(Odesa)에서는 숨어 있는 징병 장교들이 버스 터미널과 체육관, 기차역 등에서 젊은이들을 강제로 끌고 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한다.
우크라이나 의회는 5월 1일 자로 동원 연령을 27세에 25세로 낮추는 법안을 통과시켰고, 징집 가능 병력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새롭게 구축했다.
우크라이나 의회의 인권위원회 소속 호르벤코(Ruslan Horbenko) 의원에 따르면, 군 병력의 10%가 전쟁터에서 도망친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징병 장교들은 병역 기피자뿐 아니라 탈영병들을 찾는 데에도 주력하고 있다고 한다.
영국 시사 주간지 이코노미스트(The Economist)와 인터뷰를 가진 블라디슬라프(Vladyslav)는 전쟁 이후로 군대증명서가 없으면 일자리를 찾을 수 없기 때문에 실직자가 된 상황이라면서 우크라이나에서 자신의 미래는 어둡기만 하다고 말했다.
지난 3월에 키이우(Kyiv)의 싱크탱크인 경제전략센터(CES)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민의 약 23%가 식량 불안 상태에 있고, 실직률은 14%에 가까운 것으로 조사됐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전쟁이 하루속히 종식되고, 우크라이나 내 실직 청년들과 고국을 떠난 청년들에 대한 구제책들이 마련될 수 있도록 기도하자. (출처, www.economi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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