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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 제108회 총회, '교회여 일어나라! 섬김이 대회' 개최
총회 섬김이들 “교회와 세상으로부터 신뢰받는 일에 모범될 것” 서약
 
김철영   기사입력  2023/11/08 [18:12]

예장합동(총회장 오정호 목사) 제108회 총회 “교회여 일어나라 섬김이 대회”가 지난 6일 오전 10시 대전 새로남교회(오정호 목사)에서 총회 임원과 기관장을 비롯해 상비부 임원과 상설위원회 및 특별위원회 임원 350여 명이 가운데 열렸다.

▲ 예장합동(총회장 오정호 목사) 제108회 총회 “교회여 일어나라 섬김이 대회”가 지난 6일 오전 10시 대전 새로남교회(오정호 목사)에서 총회 임원과 기관장을 비롯해 상비부 임원과 상설위원회 및 특별위원회 임원 350여 명이 가운데 열렸다.  © 뉴스파워

 

이날 1부 예배는 서기 김한욱 목사의 인도로 회계 김화중 장로가 기도한 후 회록서기 전승덕 목사가 성경을 봉독하고 방신제 교수(총신대학교 교회음악과)가 특송을 했다. 

 

총회장 오정호 목사는 ‘교회를 세우는 일꾼’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앞으로 총회의 잘못된 문제를 정면으로 풀어나가고자 한다."며 "하지만 무엇보다 우리 총회가 은혜 받은 사람들의 모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교회를 세우는 일꾼은 누구인가?"라고 반문하며 "사도들은 말씀 봉사하는 사명회복에 집중했다. 우리의 본분과 본질을 회복하는 은혜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신자들은 믿음,지혜,성령충만으로 잘 준비된 사람들을 일꾼으로 뽑았다. 혈연,학연,지연에 얽매이지 않았다."며 "뽑힌 일꾼들은 헌신하고 충성했다. 우리는 죽어서 사는 은혜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오 목사는 "(우리가 임원으로 선출되도록)지지하신 모든 분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총회자가 되기를 원하며 받은 은혜를 보답하는 마음으로 반듯하게 하기를 원한다. 사도행전의 사도, 신자, 일꾼들이 원팀이었듯이 각 기관이 원팀이 되어 주님의 뜻을 이루기 원한다."며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목사 장로가 되어 주님의 마음을 시원케 하는 108회기 총회가 되길 축복한다”고 강조했다.

▲ 예장합동(총회장 오정호 목사) 제108회 총회 “교회여 일어나라 섬김이 대회”가 지난 6일 오전 10시 대전 새로남교회(오정호 목사)에서 총회 임원과 기관장을 비롯해 상비부 임원과 상설위원회 및 특별위원회 임원 350여 명이 가운데 열렸다. 총회장 오정호 목사가 설교하고 있ㅏ.  © 뉴스파워

 

예배는 총무 박용규 목사의 광고에 이어 부총회장 김종혁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이어 최윤식 박사(아이사미래인재연구소 소장), 심창섭 총장(국제개발대학원), 박성규 총장(총신대학교), 오정호 총회장이 특강을 했다.

 

아시아미래인재연구소 소장 최윤식 박사는 ‘2050 한국교회, 다시 일어선다’란 주제 특강에서  “2050년이 되면 한국은 무신론과 이단의 나라가 될 가능성이 많다. 기독교가 이단에 추월 당할 것"이라는 어두운 전망을 내놓았다.

  

그러나 "2050년 한국, 아직 희망이 있다."며 "앞으로 2번의 대부흥 기회가 있다. 현재는 쇠퇴기 초반이다. 제5의 부흥기는 통일이다. 통일 한국이라는 아직 끝나지 않은 사명이 있다. 이것은 정해진 미래"라고 말했다.

▲ 아시아미래인재연구소 소장 최윤식 박사는 ‘2050 한국교회, 다시 일어선다’란 주제 특강에서 “2050년이 되면 한국은 무신론과 이단의 나라가 될 가능성이 많다. 기독교가 이단에 추월 당할 것"이라는 어두운 전망을 내놓았다.     ©뉴스파워

 

그는 또 "한국교회는 6만개이다. 주일학교 한명씩만 있어도 6만명이다. 주님이 포기하지 않기에 우리도 포기해서는 안된다."며 "직감으로 하지 말고 데이터로 해야한다. 데이터로 보면 주일학교는 아직 희망이 있다. 그러므로 목회자들이 패배주의에 빠져서는 안된다. 그리고 인공지능을 수용하고 사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개혁자의 신앙과 삶-칼빈의 케노시스’란 주제로 특강을 한 국제개발대학원 심창섭 총장이 “칼빈은 종교개혁운동을 이어가면서 많은 어려움을 당했다. 그럼에도 자신의 개혁 의지를 굽히지 않았다. 그는 하나님이 도와주지 않으시면 자신은 부서지고 망가진 한 남자에 불과하다고 말했다."며 "개혁교회는 개혁되어 졌기에 개혁되어져야 한다. 자기를 버려야 개혁이 된다."고 강조했다.

▲ ‘개혁자의 신앙과 삶-칼빈의 케노시스’란 주제로 특강을 한 국제개발대학원 심창섭 총장  © 뉴스파워

 

또한 "합동총회가 바뀌면 한국교회가 바뀐다. 이번 총회에 바뀌는 역사가 있기를 바란다."며 "안 바뀌면 공멸한다. 바뀌어야 살아남고 사명자 역할을 감당할 수 있다. 관행을 벗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 ‘제108회기 총회의 성공을 위한 제언’이란 제목으로 특강을 한 총신대학 박성규 총장  © 뉴스파워

 

‘제108회기 총회의 성공을 위한 제언’이란 제목으로 특강을 한 총신대학 박성규 총장은 “총회는 확대된 교회이기에 거룩해야 하고 통일성과 보편성, 사도성을 가져야 한다."며 "그리고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임을 잊지 말아야 하며, 지상교회는 전투적인 교회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총신대 신대원 지원생이 모집 인원보다 100명 늘고, 학부 신학과는 6:1 정도로 많이 지원했다"고 말했다.

 

 ‘능력보다 화목’이란 제목으로 특강을 한 오정호 총회장은 “격을 갖추고 미래를 준비해야한다. 품격은 자신의 본분과 위치를 안다는 것"이라며 "품격있는 리더로 서기 위한 원칙의 파워는 첫째, 재정의 남용을 하지 않는다. 둘째, 남이 보았을 때 의심되거나 비윤리적으로 비춰질 수 있는 상황 자체를 만들지 않는다. 셋째, 동역자를 비방하지 않는다. 넷째, 사역의 업적을 과장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또한 "품격있는 리더의 핵심가치 5가지는  능력보다 화목을 추구한다.  혼자보다 함께를 실천한다.  문화보다 복음의 가치를 주장한다.  현재보다 미래를 추구한다.  나보다 주님 편에 선다."며 "우리는 걸어다니는 총회이며 한국교회"라고 말했다.

 

이어 각 상비부와 위원회를 소개하고 인사하는 시간을 갖고, 합심해서 기도히고 대회를 마무리했다.

 

한편 총회 섬김이들은 ‘섬김이 서약식’을 했다.

 

▲ 감사부장 한진희 목사를 필두로 350여 명의 총회 직분자들은 “제108회 총회 섬김이로서 우리 총회가 모든 교회와 세상으로부터 신뢰받는 일에 모범이 될 것을 다짐한다”고 서약했다.  © 뉴스파워

 

감사부장 한진희 목사를 필두로 350여 명의 총회 직분자들은 “제108회 총회 섬김이로서 우리 총회가 모든 교회와 세상으로부터 신뢰받는 일에 모범이 될 것을 다짐한다”고 서약했다.

 

아울러 진실한 삶과 사역 위해 솔선수범,부당한 이권 개입 금지,공정한 직무 수행,총회 섬김이로서 품위 유지,총회 품격 상승 위한 헌신을 약속했다. 

 

규칙부 서기 권희찬 목사는 “지난 제108회 총회가 명품총회 개혁총회로 파회했다. 나아가 108회기 또한 명품 회기 개혁 회기가 될 수 있도록 규칙부 임원으로서 공정하고 정직하게 소임을 다하겠다”며, “이를 통해 우리 총회가 하나님께 칭찬받고 축복받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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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11/08 [18:12]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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