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교육부 국정감사에서 서병수 의원(국민의힘, 부산 부산진구갑)이 교육부가 추진하고 있는 늘봄학교 관련 인력과 공간부족문제 등을 지적하며 종교단체의 참여를 제안했다.
▲ 지난 27일 교육부 국정감사에서 서병수 의원(국민의힘, 부산 부산진구갑)이 교육부가 추진하고 있는 늘봄학교 관련 인력과 공간부족문제 등을 지적하며 종교단체의 참여를 제안했다. © 뉴스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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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김태훈 국장은 “현장의 만족도는 높으나 공간의 부족문제, 인력의 부족 문제가 있다.”며 “또한 프로그램의 내실화문제, 프로그램을 지원할 수 있는 충분한 강사진 문제, 법적인 근거가 뒷받침될 때 안착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답했다.
서 의원은 “한 가지 제안하고 싶다.”며 “충남 당진의 한 교회가 문을 연 1996년부터 방과후 돌봄교실을 운영하고 있는데 초등학생 전 학년을 대상을 200명 정도 규모라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영어, 수학 등 교과목 포함 여러 가지 돌봄을 하고 있는데 학부모들이 다들 만족하고 있다고 한다.”며 “복지부 산하 지역아동센터나 지자체뿐만 아니라 범위를 넓혀서 종교단체, 봉사단체 등 비영리 민간단체도 늘봄학교를 할 수 있도록 교육부 차원에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이주호 교육부장관이 답변하고 있다. © 뉴스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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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이주호 교육부장관은 이주호 교육부장관은 “늘봄학교에 대한 학부모들의 뜨거운 관심과 지지가 있다.”며 서 의원의 제안에 대해 "좋은 제안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아 “지금 4~5개의 좋은 모델들이 나오고 있다. 제안하신 종교단체나 비영리 재단이든 정부 섹터가 아닌 민간에서의 프로그램들도 잘 활용하면 얼마든지 늘봄학교 성공에 좋은 기여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한편 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는 종교단체가 학교밖 늘봄학교를 운영할 수 있도록 제안한 바 있다. 특히 학생들의 인성교육과 저출산 극복 관련 종교교리 교육을 할 수 있도록 제안했다.
한국기독교교공공정책협의회 정책 제안에는 협력기관인 한국교회총연합과 세계성시화운동본부가 함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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