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회 국내 11개 연회중 교세가 가장 작은 호남특별연회가 연회를 부흥시키고자 하는 김필수 감독의 적극적인 의지아래 'RESET(다시 기도 다시 전도)'라는 주제로 지난 23일(화) 익산 영생교회에서 1차 전도컨퍼런스를 개최하며 전도의 열정을 불태웠다.
▲ 감리회 국내 11개 연회중 교세가 가장 작은 호남특별연회가 연회를 부흥시키고자 하는 김필수 감독의 적극적인 의지아래 'RESET(다시 기도 다시 전도)'라는 주제로 지난 23일(화) 익산 영생교회에서 1차 전도컨퍼런스를 개최하며 전도의 열정을 불태웠다. © 당당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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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특별연회는 전도 컨퍼런스를 통하여 다시 기도와 전도로 교회의 사명을 회복하며, 다시 하나님을 바라보고, 마음을 새롭게 결단하는 기회를 갖고자 한다. 또한 이 모든 진행과정을 통하여 교회의 부흥과 성장의 열매를 맺게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호남특별연회는 내년 6월까지 세 차례의 전도컨퍼런스를 계획하고 있다. 2차 전도컨퍼런스는 12월 7일에, 3차 전도컨퍼런스는 내년도 3월 7일에 각각 열리며 컨퍼런스를 모두 마친 6월 중 부흥과 성장을 이룬 교회를 대상으로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전도 시상품으로는 우수교회 두 교회를 선정해 승합차 2대, 10교회를 선정해 상금 200만원, 20교회를 선정해 100만원, 10교회를 선정해 50만원을 각각 시상하고 1그룹 교회를 선정해 2년~3년동안 선교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상은 대상교회에 점수를 매겨 선정한다. 새신자가 등록하고 1회 출석당 1점(10점까지), 매일 1시간 기도방을 운영하면 1점, 전도방을 운영하며 매일 전도를 하면 하루당 2점, 세미나 참석시 10점 등이다.
호남특별연회 목회자와 성도 150여명이 참석한 전도컨퍼런스는 정요셉(익산 영생교회) 목사의 기도와 김필수감독(호남특별연회)의 주제강연, 신현희목사(안산 나눔교회), 김화준목사(금산교회)가 강사로 말씀을 전했다.
김필수 감독은 주제강의를 통해서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목적이 바로 전도였음을 상기시키고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고 행복해하시는 영혼 전도에 저와 여러분이 호남특별연회가 앞장서야 함을 강조했다.
첫 번째 강사로 나선 신현희 목사는 자신이 개척한 안산나눔교회의 전도에 대해 설명했다. 상가 2층 건물에서 2009년 아내와 단 둘이 개척을 시작한 신목사는 2023년 60여 명의 성도가 되기까지의 전도 과정을 진솔하게 설명했다.
예수 소망, 예수 구원, 예수 생명 피켓을 들고 꾸준하게 지하철 입구, 사거리에서 1시간 동안 전도하는 과정을 설명하면서 영혼 구원의 기쁨과 감격 전도 과정에서의 애환을 나누며 참석자들에게 공감과 도전을 심어 주었다.
두 번째 강사인 김화준 목사는 경기도 안성시 일죽면 금산교회에서 늦은 나이에 목회에 시작한 목사는 지방에서 뒤에서 두 번째로 열악한 교회에서 목회를 시작했다. 교회에 부임하니 할머니 열 분과 어린아이 두 명이 전부였다. 어떻게 부흥을 해야하나 기도하던 중 자신의 가장 잘하는 것이 섬김임을 깨닫고 부침개, 옥수수, 쑥개떡, 옥수수, 송편 등을 빚어서 이웃을 섬기고 전도 특공대를 조직하여 복음도 함께 꾸준하게 쉬지 않고 전했다.
20여 년 가까이 성실하게 섬김과 복음을 함께 전하는 방식으로 전도한 결과 지방에서 뒤에서 두 번째였던 교세가 앞에서 세 번째에 이르는 교회로 성장했고 경기연회 전도컨퍼런스에서 금산교회는 대상을 차지하고 부상으로 스타렉스 차를 수상하는 영광을 안게 되었다.
컨퍼런스에 참석한 윤신형 목사(부덕교회)는 “2020년 5월에 어른 성도 네 명과 학생 두 명이 출석하는 나주 부덕교회에 부임여 작은 부흥을 이뤘으나 성장이 멈추며 목회열정마저 식어지는 때에 전도 컨퍼런스가 시작되면서 꺼져가던 기도의 불과 식어진 전도의 열정을 다시 깨우게 됐다”고 컨퍼런스 참석 소감을 밝혔다.
류지열 전도사(전주지방 우석선교교회)는 “전도 컨퍼런스 하기 이전에 나는 스스로 막연하게 기도하고 있다고 생각했고, 어느 정도 성실하게 목회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지방회에서 단톡방을 만들어 매일 기도 시간을 기록한다보니 내가 기도하지 않고 다른 많은 곳에 시간을 허투루 사용하고 있던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고 고백하며 “전도 컨퍼런스는 목회자의 사명이 기도하는 것임을 다시금 일깨워주었다”고 말했다.
전도컨퍼런스를 준비하고 이끌어가는 호남특별연회 장성구 목사(전도 컨퍼런스 준비위원장)는 컨퍼런스을 통하여 강조되고 있는 핵심 사항은 “기도와 전도의 생활화”라고 소개했다. 각 지방별로 기도방, 전도방을 개설하여 교역자들이 매일 기도하는 시간과 현장 전도하는 일에 집중하도록 권면하고 있으며 이 계획을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하여 ‘M 1 2 3’(하루 한 시간 기도, 일주일에 두 번 전도, 세 명의 태신자 작정)운동을 펼쳐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또 M 7 7 7(태신자 7번 만남, 7번 선물, 7분 복음)운동도 펼치는데 태신자를 작정하고, 찾아가고, 선물과 섬김으로 불신자들의 마음을 열게하고, 복음을 심어주는 운동도 병행한다고 했다.
준비위원장 장성구 목사는 “호남특별연회 전도 컨퍼런스를 통하여 교역자들이 다시 기도의 자리로 나아갈 것이며, 전도의 현장을 담대함으로 나가 서 있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내고 “기도와 전도를 통하여 하나님의 임재 가운데 거하며, 영혼구원의 사명을 마음에 새기고, 땅끝까지 이르러 증인 되는 호남특별연회로 쓰임을 받게 될 것”이라는 각오를 다졌다.
당당뉴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