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국기독교역사문화재단(대표이사 이영훈)은 오는 25일 오후 4시 (가칭)서울기독교박물관 기공예배(기공식)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가칭)서울기독교박물관 조감도  © (가칭)서울기독교박물관

(가칭)서울기독교박물관은 교파를 초월하여 기독교의 문화유산을 수집·보존·활용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인식 아래 시작된 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 건립사업의 결과물로 지난2011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김종생 총무) 제61회 총회는 “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 설립추진위원회”를 조직하고 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 사업을 시작했다.

그러나 사단법인 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 사업은 부지 확보 문제와 자부담 마련 등의 어려움을 겪으면서 지난 2017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 건립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별도 법인의 설립을 추진해 사업을 이관하였다.

그후 사업추진의 책임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사단법인 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을 발전적으로 해체하고 2020년 재단법인 한국기독교역사문화재단을 설립한 것이다.

이 사업은 2015년 12월 9일 서울시와 업무협약을, 2016년 8월 24일에는 은평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추진되어 왔다. 한국기독교역사문화재단은 2020년 은평구 진관동 162-13 일원에 소재한 박물관 부지를 매입하고 2022년 서울시 투자심사를 거쳐 올해 11월 착공을 앞두고 있다.

(가칭)서울시기독교박물관은 문체부와 서울시의 지원으로 건립되고 있으며 건축규모는 부지 1,160.00㎡에 연면적 1,155.07㎡(지하1층/지상2층)으로 상설전시실과 기획전시실, 수장고를 비롯한 시설을 갖출 예정으로 오는 2024년 연말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