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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선교]쿠바 : 젊은 기독교 유튜버, 반체제 혐의로 경찰 조사받아
한국선교연구원 제공 ‘세계선교 기도제목
 
김다은   기사입력  2023/10/13 [08:13]

 

2021년 7월 11라울 카스트로(Raúl Castro) 공산당 총서기가 물러난 지 3개월 만에 쿠바에서는 자유와 독재 타도를 외치며 반정부 시위가 일어났다

 

정부 당국은 시위대를 강경 진압하면서 1천 명 넘는 관련자들을 체포했고소셜 미디어 접속을 차단하는 등 사회 전반에서 통제를 강화했다

 

그런데 최근 젊은 기독교 유튜버가 반체제 혐의로 조사를 받으면서 많은 사람의 지지를 받고 있는 인사를 대상으로 감시와 검열이 다시 강화되고 있는 분위기이다

 

쿠바 정부는 사이버 테러에 대한 대비라고 말하고 있지만 정부에 비판적이거나 항의를 선동하는 콘텐츠를 처벌하기 위한 일환으로 보여진다.

 

9월 8, 20세의 기독교인 칼라스 나바로(Calás Navarro)는 정치적 반체제 인사를 감독하는 국가안보부(DSE)로 알려진 경찰 조사를 받았다

 

그는 2017년부터 14세의 나이로 자신의 신앙을 나누기 위한 유튜브 채널 진리의 소리”(Voz De Verdad)를 만들었고현재 7천 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으며최근에는 쿠바 서부의 나사렛침례교회에서 청소년 지도자로 일하기 시작했다

 

조사를 마치고 나오면서 그는 경찰 당국이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반혁명 사상을 조장하지 않을 것에 대한 서명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지난 5월 발표된 미국무부 종교자유 연례보고서에서 쿠바는 특정우려국가(CPC) 17개국 중 하나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정부의 감시와 통제로 자유롭게 신앙생활 하지 못하지만 복음주의자들이 날마다 늘어나고이들이 신실한 믿음을 가지고 사회를 변화시켜 나갈 수 있도록 기도하자. (출처, www.csw.org.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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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10/13 [08:13]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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