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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화 원장의 동생 정의찬 집사는 K원로목사 관련 문제 해결에 나서야
구미S교회 K원로목사로부터 전달 받은 돈 되돌려 주어 사건 해결해야
 
김철영   기사입력  2023/10/03 [18:48]

 

뉴스파워는 그동안 구미S교회 K원로목사가 교인과 선후배 목회자와 지인들로부터 급전을 빌려 되돌려주지 못해 파장이 커지고 있는 것과 원로목사 해지될 상황에 놓인 것을 보도했다.

 

여러 경로의 취재를 통해 이 사건의 전모를 파악한 상태이지만 자세하게 공개하는 것에는 신중한 입장을 갖고 문제를 해결하는 데 집중하도록 기사를 써왔다.

 

그런데 K원로목사에게 부정확한 정보를 제공했고, K원로목사로부터 받은 돈을 부산에 거주하는 K씨에게 전달한 장본인인 정의찬 집사의 실명을 공개하며 돈의 행방을 밝혀줄 것을 촉구한다.

 

K원로목사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평생을 건실한 목회를 했으며, 교단과 교계로부터도 존경을 받는 분이었다는 점에서 K원로목사가 왜 금융사기에 휘말려 이용당해 자신은 피해자 겸 가해자가 되는 지경에 이르렀는지에 대해 정의찬 집사는 명명백백하게 밝혀야 한다.

 

뉴스파워는 정의찬 집사에게 K원로목사가 교회 공동의회에서 원로목사 해지될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을 보도한 것을 보냈으며, 그 기사를 정 집사는 확인을 했다. 그러나 이후 카톡은 읽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K원로목사는 오는 5일 열리는 소속 노회 정기회에서 원로목사 해지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K원로목사는 “4일까지 모든 돈을 돌려주면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는 밝혔다. 그러나 정 집사와 돈을 받은 K씨가 두문불출 연락이 되지 않은 상황에서 해결의 가능성은 높지 않다.

 

정의찬 집사는 대구밀알기도원 원장으로 있다가 3년 전 코로나19 때 경기도 양평으로 옮겨 기도원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 정보화 원장으로 동생이다.

 

정보화 원장은 밀알기도원을 하면서 직통계시 문제로 이단성 논란에 휘말렸던 여자목사로 10년 전 구미S교회 집회를 인도하면서 K원로목사와 교분을 가져왔으며, 100억 원대의 구미J교회 구예배당을 인수하여 함께 영성센터를 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K원로목사와 정 원장의 중간에 정의찬 집사가 있으며, 정 집사는 K원로목사에게 인천지역 방첩대장을 했다는 K씨를 소개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그러나 뉴스파워 취재 결과 K원로목사에게 제공한 K씨에 대한 정보는 사실과 다르거나 과장된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K원로목사는 K씨에 대한 정보를 철썩 같이 믿은 것이다. 지금도 반신반의하면서도 자칫 투자한 돈을 돌려받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에 주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또한 정보화 원장이 써줬다는 10억원 공증서로 수수료를 제외하고 돈으로 받을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있으나, 정 원장이 그 돈을 줄 수 없는 형편이라면 받을 수도 없다.

 

201812월 원로목사로 추대되면서 일시불로 받은 퇴직금 10억 원까지 K씨에게 투자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남은 것이라고는 사모 앞으로 된 4~5억 정도 되는 아파트 밖에는 없다고 한다.

 

이처럼 K원로목사가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평생 지켜온 목회자로서의 명예까지 다 잃어버릴 수 있는 상황에 놓여 있는데도 정작 정의찬 집사와 K씨 그리고 정보화 원장은 K원로목사를 외면하고 있는 것이다.

 

▲ 14만7200여명이 가입되어 있는 구미맘카페에 "원로목사 사기사건"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 뉴스파워



다행히도 14만7200여명이 가입되어 있는 그 구미맘카페에 지난 9월 10일 관련이 올라왔지만 아직까지는 S교회와 원로목사에 대한 실명이 거론되지 않고 있다.

 

하지만 K원로목사에게 몇 억원을 빌려준 것으로 보이는 교인의 자녀가 올린 것으로 추정되는 "부모님이 제 돈까지 가져가서 드렸대요"라는 글은 마음을 아프게 한다.

 

노회에서 K원로목사 해지 건이 통과가 되면 언론에서 실명이 거론될 가능성이 있다.그렇기 때문에 지금이라도 정의찬 집사가 K씨에게 보낸 돈의 용처를 밝혀야 한다. 

 

정의찬 집사는 뉴스파워 취재에 적극 응해야 한다. 전화도 받지 않고 카톡도 외면한다고 해서 이 문제를 피해갈 것으로 착각하지 말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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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10/03 [18:48]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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