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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선교] 남아공: 범죄자의 회복과 변화를 가져온 신앙 기반 교정 활동
한국선교연구원 제공 세계선교 기도제목
 
김다은   기사입력  2023/10/01 [13:46]

 

데이비드 헤리티지(David Heritage)는 자신을 입양했지만 늘 폭력적이었던 양부모를 살해한 혐의로 1995년에 체포되어 구속되었다

 

육체적정서적심리적으로 학대당한 그는 교도소에서도 양부모를 향한 분노 속에 사로잡혀 있었다

 

하지만 그는 리우코프(Leeuwkop) 감옥에서 신앙 기반 교정 활동의 도움을 받아 조금씩 변화하기 시작했고 하나님을 만난 이후로 진심으로 회개했다

 

데이비드는 제일 먼저 브랜스톤(Bryanston) 감리교회의 교정 담당 목사와 연락을 주고 받았다

 

그는 감옥 내 교회 예배에 참석하기 시작했고교육 과정에도 참여하면서 영어와 수학인문학 기초를 배웠다

 

데이비드는 석방 이후 고용과 숙박에 있어서 도움을 주겠다는 브랜스톤 교회의 동의를 얻어 감옥에서 12년 반을 보낸 후 가석방될 수 있었다

 

가석방 된 이후로 그는 교회의 봉사활동 프로그램에서 일할 수 있었고그곳에서 노숙자와 실업자를 돕는 일에 매진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리우코프 감옥의 교정 활동에도 참여해 아내를 만날 수 있었고수감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Heartlines 프로그램을 개발해 다른 교정 센터에도 보급했다

 

현재 데이비드는 가석방자와 전과자를 지원하는 비영리조직인 Revive Initiatives의 대표로 활동하면서 이들이 하루빨리 회복되어 지역 사회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남아프리카대학교(UNISA)의 선교학 교수인 마샤우(T. D. Mashau) 박사는 1996년 이후 남아공의 교정 시스템이 재활 중심으로 전환하면서 다양한 종교적 배경을 가진 목사들과 영적 리더들이 수감자들의 회복과 재활사회로의 재통합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고 말한다

 

재범률과 수감 시설 내 범죄율이 높은 남아공에서 신앙 기반 교정 활동의 도움을 받아 수감자들이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 회복을 경험하고사회로 다시 돌아와 변화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기도하자. (출처, IBMR 47, n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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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10/01 [13:46]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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