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뉴스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세계선교] 인도:시골 지역 어린이 학습 능력 뒤쳐지고 있어
한국선교연구원 제공 세계서교 기도제목
 
김다은   기사입력  2023/09/29 [10:14]

 

인도의 인구는 14억 명으로 중국보다 많고 경제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인도의 엘리트들은 세계 최고의 기업에서 종사하고 있다하지만 가난하고 인구가 많은 인도 북부 시골 마을에서는 저학력으로 인해 젊은이들이 취업 기회를 갖지 못하거나 제조업 등 육체 노동에 종사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2022년 인도의 시골 어린이를 대상으로 실시한 교육에 관한 연례조사(ASER)에 따르면, 5학년 아이들의 25%만이 기본 나눗셈을 할 수 있었고, 43%만이 2학년 수준의 읽기가 가능했다고 한다

 

의무 교육이 끝나는 8학년 학생 중에서 기본 나눗셈을 할 수 있는 십대는 45%에 그쳤고, 2학년 수준의 글을 읽을 수 있는 경우도 70%를 넘기지 못했다

 

인도의 교육 NGO인 Pratham의 대표인 바네르지(Rukmini Banerji)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지난 2년 동안 대부분의 학교가 문을 닫아 현재 여러 곳에서 보충 수업을 실시하고 있지만 시골 학교의 경우는 출석률이 70%를 밑돌고 있고비하르(Bihar) 주의 경우는 50%에도 못 미친다고 말한다.

 

2020년 모디(Narendra Modi) 정부는 2027년까지 인도 전역의 3학년 학생들이 모두 기본 읽기와 수학 능력을 습득할 것을 목표로 교육 재정과 인프라를 확충해 나가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인도 출신으로 캘리포니아 대학의 경제학자인 무랄리다란(Karthik Muralidharan) 교수는 공립학교의 교육 시스템이 미치지 못하는 시골 학교의 저조한 교육 수준을 높이기 위해서는 지역 차원에서 교사와 학생이 긴밀하게 연결된 보충학습 캠프와 활동들이 적극적으로 모색되어야 한다고 조언한다

 

인도 북부의 시골 마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보충학습 캠프들이 많이 생겨나고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뒷받침되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학교 수업에 참여하지 못하는 아이들이 생겨나지 않도록 기도하자. (출처, www.economist.com)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23/09/29 [10:14]   ⓒ newspower
 
세계선교 기도제목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인기기사 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