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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선교] 잠비아: 부 축적을 목적으로 예언기도 호텔 늘고 있어
한국선교연구원 제공 세계선교 기도제목
 
김다은   기사입력  2023/09/28 [08:47]

잠비아의 수도 루사카(Lussaka)를 비롯한 대도시에서 예언기도를 목적으로 하는 소규모 호텔이 늘고 있다

 

잠비아와 말라위에서 가장 인기 있는 교회 중 하나로 알려진 ECG Ministries의 슈퍼바이저인 로클라(Desire Lokla)는 부시리(Huxley Bushiri) 목사를 만나기 위한 비용은 1인당 300달러인데연말에는 잠비아 외부에서도 신자들이 찾아오기 때문에 예약이 초과된 상태라고 말한다

 

이 교회는 지난 10년 동안 오순절 카리스마 교회로 성장해 막대한 부를 축적해 왔고 최근에는 일대일 영적 상담과 예언 기도라는 명목 하에 호텔 사업에도 손을 뻗치고 있다

 

루사카 부동산협회의 비서인 가쉘라(Benny Gashela)는 이러한 상담 호텔은 현재 우리 지역에서 세 번째로 큰 사업의 원천이 되고 있을 정도로 호황을 누리고 있다고 말한다.

 

150달러를 내고 기도를 받았고 현재는 예언기도 호텔을 짓는 데서 일하고 있는 사칼라(Reginald Sakala)는 파탄 직전에 있던 자신의 결혼 문제를 해결 받았고이 기도에는 침례교나 성공회 교회에서 얻을 수 없는 종류의 영성이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은퇴한 침례교 목사인 파니 사노마(Fani Sanoma)는 잠비아에서 예언자는 개인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작은 신으로 여겨질 정도로 추앙받고 있다고 말하면서 신자들이 대학 졸업장을 따는 것보다

 

예언 기도를 받는 데에 더 많은 돈을 지불하고 있다고 우려했다잠비아의 종교감시단체인 AZROA의 코디네이터인 아치테(Stella Achite)는 영적 상담 호텔은 교회와 목사가 돈을 벌기 위한 수단일 뿐이고개인 호텔 방에서 강간이나 성추행 등 스캔들이 발생할 수 있다고도 말했다

 

가난하고 믿음이 약한 잠비아 신자들이 잘못된 신앙에 이끌려 돈을 착취당하는 일이 발생기지 않도록 잠비아의 기독교 공동체들이 이 문제를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도록 기도하자. (출처, baptis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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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09/28 [08:47]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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