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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선교]중국: 반간첩법 시행으로 선교활동에 주의 요구돼
한국선교연구원 제공 세계선교 기도제목
 
김다은   기사입력  2023/08/30 [08:13]

 

지난 6월 중국은 국가 기관이나 기밀 정보망에 대한 사이버 공격 방지를 위한 반간첩법을 개정하고 7월부터 시행하고 있다반간첩법 시행에 앞서 몇 개월 동안 일부 외국계 회사에 대한 감시활동과 압수수색 등이 실시되기도 했다.

 

3월에 중국 당국은 뉴욕에 본사를 둔 민츠그룹(Mintz Group)의 베이징 사무소를 폐쇄했고현지 직원 5명을 구금했다중국 외교부는 이 회사가 기업실사를 목적으로 중국 내부의 정보를 불법적으로 수집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4월 말에도 중국 경찰은 미국의 컨설팅업체인 베인앤컴퍼니(Bain & Company)의 상하이 사무실을 급습해 직원들을 조사하고 컴퓨터와 핸드폰을 압수했다.

 

5월 8일 중국 보안당국은 2천 명 이상의 고객에게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캡비전(Capvision)의 중국 내 사무소 5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7월 1일부터 개정된 반간첩법이 시행됨에 따라 주중국 한국 대사관에서도 중국 체류 한국인들과 선교사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기밀 정보나 국가 안보에 관련된 문건데이터 등의 수집정탐취득매수불법제공 등이 모두 간첩행위로 간주되기 때문에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으로 법에 저촉될 우려가 있는 정보를 저장하는 일을 피하도록 요청했다

 

또한 시위현장을 방문하거나 중국인에 대한 직접적인 포교 활동에 대해서도 자제를 요청했다혐의자로 의심되면 개인 물품과 전자기기 등의 강제 열람이 가능하고 행정상 구류 조치할 수 있다고 한다간첩 활동을 한 것으로 인정되는 자는 해외로 강제 추방되고 최대 10년간 입국이 금지될 수 있다

 

선교사들이 뱀같이 지혜롭고 비둘기같이 순결한 마음으로 어려운 상황을 잘 이겨 나가고중국교회 지도자들과 중국 내 선교사들의 안전을 지켜달라고 기도하자. (출처, www.bbc.com, overseas.mof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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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08/30 [08:13]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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