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뉴스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잼버리대회 참가자들 새에덴교회 등에 여장 풀어…“와~ 이곳이 천국이네, “진짜 너무 시원해요”
새에덴교회, 오산리기도원, 당진동일교회 등 온 정성 다하여 청소년들 섬겨
 
김철영   기사입력  2023/08/08 [19:28]

 

새만금 잼버리대회 참가자들이 8일 새에덴교회, 오산리기도원, 당진동일교회 등에 여장을 풀었다.

▲ 새에덴교회에는 잼버리대회에 참가한 중국과 한국 참가자 500여 명이 여장을 풀었다. 새에덴교회 1층 비전홀을 숙소로 만들었다.  © 뉴스파워

새에덴교회에는 중국과 한국 참가자 500여 명이 여장을 풀었다.

 

소강석 담임목사와 메디컬치팀의 이제훈 목사를 비롯한 성도들의 따뜻한 환영에500여 명의 청소년들은~ 이곳이 천국이네”, “진짜 너무 시원해요라는 반응 보이며 교회 측에 감사를 나타냈다. 또한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를 받았다.

▲ 새에덴교회 메디컬처치팀이 잼버리대회 참가자들에게 신속항원검사를 하고 있다.     ©뉴스파워

 

소 목사는 우리 새에덴교회가 잼버리 조직위 요청으로 태풍과 폭염을 피해 서울로 이동하는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 참석한 500여명의 청소년 대원들에게 음식과 숙소를 제공하게 되었다.”현재 우리교회는 전교인수련회 기간 중임에도 불구하고 잼버리 대원들을 섬기기로 결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 소강석 목사가 잼버리대회 참가자들을 환영하고 있다.  © 뉴스파워

이어 이들은 8일부터 13일까지 우리교회가 숙식을 제공하는 가운데 남은 잼버리 일정을 보낼 계획이라며 이를 위하여 우리 교회는 비전홀을 비롯한 교육관 전체 공간을 개방하여 숙소로 제공하고, 방문한 대원들에게 매트와 담요를 포함한 침구류와 한국의 정이 담긴 음식들을 지원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 새에덴교회 메디컬처치 이제훈 목사가 잼버리대회 참가자들의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있다.  © 뉴스파워

 

또한 어제 밤부터 교회 내 화장실들을 샤워가 가능하도록 전체 시설을 교체중이며 메디컬처치에서는 의료 지원도 할 것이라며 아울러 청소년 대원들에게 시원한 생수와 아이스크림등을 무제한 제공하며 이들을 섬길 예정이라고 밝혔다.

▲ 잼버리대회 참가자들이 새에덴교회에 들어서고 있다.  © 뉴스파워

 

 

소 목사는 아니라 다를까 대원들이 냉방시설이 잘 갖춰진 교회 안으로 들어오자마자 ~ 이곳이 천국이네”, “진짜 너무 시원해요라며 좋아하는 모습을 보며 보람과 가치를 느꼈다.“어린 청소년들이 잼버리 기간 동안 불편했던 기억들을 다 지워버리고, 우리교회와 한국교회의 섬김으로 남은 일정을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목사 이영훈)8일부터 교회가 운영하는 경기도 파주시 조리읍의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과 청소년 수련시설 영산수련원은 한국 대원 1600여명을 비롯해 프랑스 360여명, 스페인 220여명까지 모두 2100여명의 대원들을 맞이했다.

 

▲ 잼버리대회 참가자들이 오산리기도원에 도착하고 있다.  © 뉴스파워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대표회장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는 8일 오산리기도원에서 참가자들을 환영하면서 잼버리 대원들이 이곳에 머무는 동안 식사나 잠자리 모두 불편함이 없도록 최대한 지원하려 한다. 여러모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전화위복이 돼 모든 이들이 한국에 대해 좋은 인상을 받고 돌아가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오산리기도원에 도착한 새만금 잼버리대회 참가자들  © 뉴스파워

또한 무엇보다 개신교계를 비롯해 불교계와 천주교계 등 국내 종교계가 이번 계기로 하나가 됐다는 데 의미가 있다. 이번 계기로 한국사회 내 편 가르기가 없어지고, 치유되는 하나 됨의 역사를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잼버리대회 참가자들이 오산리기도원에 도착하고 있다.  © 뉴스파워

한편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연 인원 1만 명이 참석하는 제47회 전국 초교파 여성금식 기도대성회가 8일부터 11일까지 34일 일정으로 열릴 예정이었으나 하루 전날에 행사장을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로 옮겼다.

 

▲ 이영훈 목사가 오산리기도원에 여장을 푼 잼버리대회 참가자들을 환영하고 있다.  © 뉴스파워

당진동일교회(담임목사 이수훈)에는 이날 중국, 홍콩, 한국, 서울, 군산, 전주 청소년들이 도착했다.이수훈 목사는 아이들 검사 해보니 코로나 확진자도 나오고 있다.”며 기도를 부탁하는 한편 저녁에 마라탕을 해줬더니 얼마나 잘 먹고 좋아하는지 모른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1000명을 수용하기로 한 사랑의교회(담임목사 오정현)는 현재 정부의 지침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23/08/08 [19:28]   ⓒ newspower
 
광고
광고
광고
인기기사 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