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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선교] 이란: 감시와 검열을 피해 생겨나는 온라인 교회
한국선교연구원 제공 세계선교 기도제목
 
김다은   기사입력  2023/07/23 [07:10]

이란에서 페르시아인은 인구의 60%를 차지하는 가장 큰 민족이지만 이들의 언어로 예배를 드리거나 복음을 접할 기회는 거의 없다.

 

2018년 4월에 탄생한 페르시아공동체교회(PCC)는 고립된 이란 기독교인들에게 가족과 같은 교제를 누리기 위한 여러 방법들을 구상했다대화식 온라인 미팅을 통해 교인들은 예배와 기도에 참여했고신앙 상담도 할 수 있게 됐다. 2020년에 Transform Iran은 PCC의 디지털 기도실 역할을 하는 Meeting Tent 사역을 시작했다

 

이 디지털 공간은 일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4시간 동안 열려 있고연중에는 몇 주 동안의 특별기도 기간을 갖기도 한다. 2022년 10마사 아미니(Mahsa Amini)의 죽음 이후 이란이 혼란에 빠진 상황에서 Meeting Tent는 2주 동안 기도와 금식을 하면서 이란을 위해 집중 중보기도를 진행했다.

 

PCC는 현재 매달 2만 명 이상의 신자들과 구도자를 연결하면서 전국적인 교회 네트워크 사역을 꿈꾸고 있다한편 이란에서 박해를 피해 튀르키예에서 사역하고 있는 가정교회 이야기도 전해졌다가정교회를 섬겼던 부모님과 함께 이란에서 추방된 사무엘(가명목사는 현재 온라인 예배 인도자로도 활동하고 있다

 

가정교회 목사였던 그의 아버지는 그가 아르메니아에서 음악을 공부할 동안 몇 차례에 걸쳐 체포되었다이후 그의 가족은 튀르키예로 추방되었고사무엘 목사는 튀르키예에서 이란 난민들을 대상으로 목회 중이다핍박과 박해의 어려운 때를 지나고 있는 이란 교회들이 온라인 교회를 통해 믿음을 굳건하게 세워 나가고이란 주변 국가에서 난민 사역을 하는 교회들도 더욱 성장하고 부흥할 수 있도록 기도하자. (출처, transformiran.com, globalchristianrelief.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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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07/23 [07:10]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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