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호프(대표:조성돈)와 서울시 자살예방센터(센터장:김현수)가 주관하는 2023 세계 자살예방의 날 기념 제11회 한국교회 생명보듬주일 선포식이 21일 오전 10시 30분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그레이스홀에서 열렸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조성돈 라이프호프 대표의 인사말 이후 안해용 라이프호프 사무국장의 사업소개, 라이프호프 의왕지회 지회장 임명식이 있었고, 이후 기독교 생명 지키기 7대 선언 낭독이 있었다.
▲ 제11회 한국교회 생명보듬주일 발대식 © 뉴스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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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1회 한국교회 생명보듬주일 발대식 © 뉴스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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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듬주일은 9월 10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즈음하여 한국 교회가 이 땅의 상처받고 소외된 이웃을 돌보고 생명문화 확산을 위해 예배와 기도로 함께 참여하는 주일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한국교회총연합, 한국교회봉사단,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 전국신학대학협의회, 월드휴먼브리지, GMN 등의 단체가 함께 협력하고 있으며 올해는 70여 개의 교회가 생명보듬주일에 참여할 예정이다.
인사말을 전한 조성돈 대표는 “생명보듬주일은 교회를 통해 한국 사회의 생명의 가치를 올릴 수 있는 계기”라며 생명보듬주일의 의미에 대해 전하며 “생명보듬주일을 하며 사회가 경각심을 갖고 자살예방을 위한 행동을 해야겠다는 마음이 생길 수 있도록 교회가 협조해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라이프호프는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오는 9월 자살 유가족 위로 예배와 생명보듬주일 예배를 드릴 예정이며 전국 순회포럼, 생명보듬 걷기 캠페인, 한강 생명의 다리 입양운동 등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자살 사후 긴급목회돌봄 매뉴얼’ 보급, 자살예방교육 지원, 목회자 교육, 생명보듬이 강사 양성 교육 등 자살예방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 라이프호프 기독교 생명지키기 7대 선언을 하고있다. © 뉴스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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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라이프호프가 선언한 기독교 생명지키기 7대 선언이다.
1. 그리스도인은 생명을 소중히 여김에 최우선의 가치로 삼는다.
2. 죽음의 문화를 생명의 문화로 바꾸는 것을 사명으로 여긴다.
3. 자살에 대해서 미화하거나 정당화하지 않는다.
4. 자살을 문제 해결 수단으로 여기지 않는다.
5. 최선을 다하여 자신과 타인의 생명을 지키도록 노력한다.
6. 그리스도인은 생명지킴이로 훈련받고 세상의 생명지킴이가 된다.
7. 예수의 마음으로 위기에 있는 자들에게 손 내밀어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