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뉴스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한국교회 담임목사의 정치적 성향 '보수' 51%
일반국민은 '중도>보수>진보' 순…개신교인은 '보수>중도>진보' 순
 
김현성   기사입력  2023/05/25 [09:32]

 

한국교회 담임목사의 정치적 성향이 동 연령대 일반 국민에 비해 보수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 한국교회 담임목사의 정치적 성향이 동 연령대 일반 국민에 비해 보수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 목회데이터연구소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가 지앤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31일부터 2월 21일까지 '2023한국인의 종교생활과 신앙의식 조사 결과'다.

 

이 조사에서 50대 이상 일반 국민은 보수 38%인데, 담임목사는 51%였다. 중도는 일반국민 40%, 담임목사는 21%였으며, 진보는 일반국민 22%, 담임목사는 28%였다.

 

또한 '보수 성향을 갖게 영향을 미찬 사람'으로는 언론 18%, 부모 17였으며, 교회 지인/목사 8%, 보수성향의 유튜브 7%, 친구 4%로 나타났다.

 

대표 양당인 국민의힘과 더불이민주당 지지자가 서로 사회적 관계를 맺는 것에 대해 느끼는 불편함에 대해서는 국민의 지지지가 더불어민주당 지지자와 나 또는 내 자녀의 배우자가 되는 것에 대해 불편함을 느낀다는 응답은 국민의힘은 40%, 더불어민주당은 41%였다.

 

반면에 더불어민주당 지지자가 국민의힘 지지자와 나와 절친한 친구로 지내는 것에 대해서는 국민의힘 40%, 더불어민주당 39%가 불편함을 느낀다고 했다.

 

목회데이터연구소는 정치적인 이념과 가치 체계에는 보수진보라는 상반되는 방향성이 있다.”연령대가 높을수록, 개신교인일수록 전통과 안정, 권위를 중시하는 보수적 성향이 강하기 마련인데, 담임목사의 경우 보수적 성향이 동 연령대 일반 국민 대비 월등히 높게 나타나 주목된다.”고 밝혔다.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23/05/25 [09:32]   ⓒ newspower
 
인기기사 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