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소재한 충현교회(담임목사 한규삼)는 예장합동 목사‧장로 기도회의 산실 역할을 해왔다.
▲ 예장합동 제60회 전국목사장로기도회가 충현교회에서 열리고 있다. © 뉴스파워
|
충현교회는 올해로 60회 째를 맞이한 전국 목사장로기도회를 처음으로 개최한 곳으로 지금까지 18차례가 이 교회에서 열렸다.
한규삼 담임목사는 지난 8일 오후 개회한 제60회 전국 목사장로기도회에서 당회원들과 환영인사를 하면서 “앞으로 두 번 더 목장기도회를 개최하면 스무번째가 된다.”고 밝혔다.
▲ 서울 충현교회 한규삼 목사와 당회원들이 환영인사를 하고 있다. © 뉴스파워
|
예장합동 전국목사장로기도회는 1964년 2월 5일 충현교회에서 제1회 전국목사기도회와 1964년 3월 22일 충현교회에서 장로기도회를 개최하면서 시작되었다.
당시 예장합동 총회는 1959년 WCC문제로 예장통합과 분열로 새로운 총회를 만들어 총회신학교를 복구하는 등 어려운 상황에서 1961년 합동했던 예장고려파(고신)가 1963년 환원을 하면서 충격 가운데 있었다.
▲ 서울 충현교회에서 개회한 예장합동 제60회 전국목사장로기도회 © 뉴스파워
|
이런 상황에서 전국 목사기도회와 장로기도회가 시작되었고, 총회와 총회신학교 발전에 힘을 모으기 시작했다. 그리고 지금은 한국 최대 장로교단으로 성장했다.
올해로 60회를 맞이한 전국목사‧장로기도회가 충현교회에서 열린 것을 그래서 더욱 의미가 깊다고 하겠다.
▲ 서울 충현교회에서 개회한 예장합동 제60회 전국목사장로기도회에서 찬양하는 충현교회 찬양대 ©뉴스파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