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뉴스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제3회 한국교회 교단대항 목회자 축구대회, 예장합동팀과 기침팀 우승
한교총 주최로 4년만에 열려...올해로 3회째
 
김현성   기사입력  2023/05/04 [21:34]

  

한국교회총연합(이하 한교총)이 주최하는 한국교회 교단대항 목회자 축구대회가 4일 오전 8시에 천안시 축구센터에서 열렸다.

▲ 한국교회총연합(이하 한교총)이 주최하는 한국교회 교단대항 목회자 축구대회가 4일 오전 8시에 천안시 축구센터에서 열렸다.  © 뉴스파워

 

한교총 교류협력위원회(위원장 정동균 목사)가 주관하고 천안시기독교총연합회가 협력하는 본 행사는 한국교회 교단 간 교류와 연합을 목적으로 2018년에 시작해 올해로 3회째를 맞이했다.

  

코로나로 중단되었다가 4년 만에 다시 열린 이번 대회에는 14개 교단의 단독 팀과 10개 교단 연합 팀 등 모두 15개 팀, 380여 명이 참가하여 열띤 경합을 벌였다. 경기는 할렐루야 조와 임마누엘 조로 나뉘어 풀 리그를 벌인 뒤 상위 4팀이 토너먼트를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할렐루야 조에는 기감, 기성, 예장백석, 예장합동, 기하성, 나성, 예장합신, 예장통합이 참가했다. 임마누엘 조에는 예장대신, 예장개혁, 기침, 예성, 교단연합팀, 예장백석대신, 예장고신이 출전했다.

▲ 한국교회총연합(이하 한교총)이 주최하는 한국교회 교단대항 목회자 축구대회가 4일 오전 8시에 천안시 축구센터에서 열렸다. 우승한 예장합동팀  © 뉴스파워

 

할렐루야 조에서는 예장합동이 우승, 기성이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임마누엘 조에서는 기침이 우승, 예장고신이 준우승을 각각 차지했다. 

 

경기에 앞서 개회예배에서 권순웅 목사(한교총 공동대표회장)형제의 연합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교단연합기관인 한교총이 개최한 축구대회에 많은 교단이 참여해 준 것을 감사하며, 서로 친교를 통해 연합을 더욱 공고히 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개회식에서는 박상돈 천안시장과 김종우 목사(충남기독교총연합회 총회장)가 각각 환영사와 축사를 맡아 선수들을 환영했다.

 

▲ 한국교회총연합(이하 한교총)이 주최하는 한국교회 교단대항 목회자 축구대회가 4일 오전 8시에 천안시 축구센터에서 열렸다. 우승한 기독교한국침례회팀  © 뉴스파워

박상돈 천안시장은 환영사에서 천안을 대표하는 독립운동가 중에는 유독 그리스도의 길을 걷는 분들이 많았다“4년이라는 시간을 돌아 천안을 다시 방문한 목회자 여러분을 70만 천안 시민과 함께 환영한다고 전했다.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는 대회사에서 코로나19로 한국교회는 무엇보다 함께 모여 교제하지 못하는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빈 예배당을 지키며 전심을 복음을 전한 목회자 한 사람 한 사람이 있었기에 코로나를 이겨내고 믿음의 유산을 지켜낼 수 있었다이번 축구대회가 동역자들이 함께 어우러져 다시 새 힘을 얻는 재충전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폐회식은 준비위원장 정동균 목사의 인사와 송홍도 목사(한교총 공동대표회장)의 시상과 폐회선언으로 마무리됐다.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23/05/04 [21:34]   ⓒ newspower
 
광고
광고
인기기사 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