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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콥선교회, ‘제6회 글로벌 얼라이언스 국제컨퍼런스’ 개최
코로나19로 지난 2019년 이후 4년만에 열려…64개 국가 121개 민족 4,000여 명 참석
 
김철영   기사입력  2023/05/04 [09:42]

인터콥선교회는 지난 3일 오전 경북 상주시에 위치한 열방센터에서 6회 글로벌 얼라이언스 국제 컨퍼런스를 개막했다. 2년마다 열리는 국제컨퍼런스는 코로나19로 지난 2021년에는 개최하지 못했다.

▲ 인터콥선교회는 지난 3일 오전 경북 상주시에 위치한 열방센터에서 ‘제6회 글로벌 얼라이언스 국제 컨퍼런스’를 개막했다. 2년마다 열리는 국제컨퍼런스는 코로나19로 지난 2021년에는 개최하지 못했다.  © 뉴스파워

4년만에 열린 이번 국제컨퍼런스는 ‘Global Alliance and Cooperation for World Mission: 복음주의 세계교회를 위한 영적동맹이라는 주제로 미주, 유럽, 아프리카, 남미, 오세아니아 및 국내 목회자 및 현지 선교 지도자 등 64개 국가  121개 민족 4,0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26개 언어로 동시통역이 되고 있다.

 

지난 2019년에 열린 제5회 글로벌 얼라이언스는 세계 85개의 민족에서 4500여명이 참석하여 22개 언어로 동시통역 되었다고 밝혔다.

 

오는 5일까지는 열리는 컨퍼런스의 주 강사로는 이재훈 목사(온누리교회)를 비롯해 강승삼 목사(KWMA 전 회장), 정서영 목사(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최바울 선교사(인터콥선교회 본부장), 최일식 목사(미국 세계선교동역네트웍(KIMNET) 상임대표)가 메시지를 전한다.

 

서구권 강사로는 바이런 맥도날드(로스앤젤레스 Rolling Hills Covenant Church 원로목사), 데이브 깁슨(이든 프레리 Grace Church 목사 및 선교디렉터), 데이로 데 안드라데(브라질 Assembly of God Ministry Sao Mateus 총회장), 어거스톤 도보스(헝가리교회 지도자) 등이 메시지를 전한다.

 

▲ 인터콥선교회는 지난 3일 오전 경북 상주시에 위치한 열방센터에서 ‘제6회 글로벌 얼라이언스 국제 컨퍼런스’를 개막했다. 2년마다 열리는 국제컨퍼런스는 코로나19로 지난 2021년에는 개최하지 못했다.  © 뉴스파워

또한 이란, 튀르키예, 러시아, 요르단, 레바논, 이집트, 이스라엘, 카자흐스탄, 키르기즈, 타지키스탄,아제르바이잔, 인도, 알제리, 리비아, 피지, 브루나이,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리, 불가리아 등 선교현장으로 알려진 10/40창의 교회 지도자들이 강사로 나서, 현장에서 일어나는 선교 부흥의 역사를 생생하게 전달한다.

 

3일 오전 첫 번째 강사로 메시지를 전한 이재훈 목사(온누리교회)는 “교회는 강자로서 세상에 복음을 전했던 적은 없었다."며 "초대 교회로부터 시작하여 교회는 언제나 한계적 상황(liminality)속에서 약자로서 복음을 전해왔다. 한계적인 상황과 위기 속에서 교회는 강력한 공동체인 코뮤니타스(communitas)로 변화하게 된다. 세상에 살면서 아무런 어려움이 없는 것이 가장 큰 위기인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투어리스트는 불편을 겪지 않으며 편하게 자신이 보고 싶고 하고 싶은대로 관광을 하는 사람이지만, 트래블러는 낯선 지역을 여행하며 고생을 감내하고 앞으로 전진하는 자"라며 "우리는 이 땅에서 투어리스트가 아닌 트래블러로서 살아가며 주께서 주신 사명에 순종하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인터콥선교회는 지난 3일 오전 경북 상주시에 위치한 열방센터에서 ‘제6회 글로벌 얼라이언스 국제 컨퍼런스’를 개막했다. 2년마다 열리는 국제컨퍼런스는 코로나19로 지난 2021년에는 개최하지 못했다.올리 마그당갈(Wally magdangal) 목사 부부     ©뉴스파워

 

이어 올리 마그당갈(Wally magdangal) 목사가 선교간증을 했다. 필리핀인 그는 1982년 사우디아라비아에 돈을 벌러 갔다가 그곳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위한 선교적 삶을 살기로 결단했다. 그리고 현지인들에게 복음을 전하다가 붙잡혀 사형언도를 받았다. 그런데 사형집행 하루 전날인 19921225일 사우디 국왕의 명령으로 형집행을 면제받았다. 그는 이후 미국으로 가서 사역을 계속해오고 있다고 간증했다.

 

첫날 오후 시간에는 인도, 타지키스탄, 말리, 헝가리, 레바논 현지 교회 목회자와 선교 지도자들이 박해를 이겨내며 강력한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고 있는 사역을 보고했다.

 

▲ 인터콥선교회는 지난 3일 오전 경북 상주시에 위치한 열방센터에서 ‘제6회 글로벌 얼라이언스 국제 컨퍼런스’를 개막했다. 2년마다 열리는 국제컨퍼런스는 코로나19로 지난 2021년에는 개최하지 못했다.     ©뉴스파워

 

인도 하이드바라바에서 사역을 하고 있는 안드라우스 살라메 목사는 인도는 14억을 돌파한 세계 최대 인구 국가라며 “14억 인구 중 청년층이 85천만명으로 인구의 60퍼센트를 차지한다. 하나님이 세계선교를 위해 인도를 사용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A.D. 52년 경 사도 도마가 남쪽 해안으로 가서 인도에서 복음을 전하다가 사망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인도에서 기독교 인구는 전체 인구의 2.3퍼센트다. 이는 종교 때문이다. 힌두교인 10, 무슬림은 세계에서 세 번째로 많은 2억명이다. 힌두교는 카스트제도가 있다. 사람들은 5~5000년 동안 이어져 온 카스트 제도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와 결부되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교회 성도의 80퍼센트는 힌두교에서 온 사람들이며, 인도의 교회들은 계속 성장하고 있다.”특히 인도에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지하교회가 있다. 그리고 그들이 전세계에 선교사로 나가고 있다. 특히 무슬림 국가들에 들어가서 복음을 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 인도 하이드바라바에서 사역을 하고 있는 안드라우스 살라메 목사는 “인도는 14억을 돌파한 세계 최대 인구 국가”라며 “14억 인구 중 청년층이 8억5천만명으로 인구의 60퍼센트를 차지한다. 하나님이 세계선교를 위해 인도를 사용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 뉴스파워

 

한편 올해로 창설 40주년을 맞은 인터콥선교회는 지난 2019년 국제적인 선교단체로 선포했으며, 현재는 90개 국가 340개 도시에 지부가 세워져 사역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에서 시작된 무슬림 사역을 전문으로 하는 선교단체가 국제적인 단체로 도약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인터콥선교회 파송 한국인 선교사는 1700여 명으로 대부분 20~30대 청년층 선교사이며, 예장합동 소속 교회 선교사가 400여 명으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 인터콥선교회는 지난 3일 오전 경북 상주시에 위치한 열방센터에서 ‘제6회 글로벌 얼라이언스 국제 컨퍼런스’를 개막했다. 2년마다 열리는 국제컨퍼런스는 코로나19로 지난 2021년에는 개최하지 못했다.  © 뉴스파워

 

인터콥선교회는 지금까지 세계선교는 서구교회가 주도해왔으나 지금 세계선교는 최전방 개척선교를 기축으로 하는 마지막 시대 선교 패러다임에 들어와 있다. 마지막 시대 지상명령의 완성을 위해 복음주의 세계교회의 신실한 성도들과 교회들이 영적 파트너십과 동맹을 구축해야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얼라이언스 국제 컨퍼런스는 지난 2012년 중국, 아랍, 인도, 파키스탄, 중앙아시아, 일본, 한국교회 지도자 20여명을 포함한 목회자 700여명이 모여 시작되었으며, 세계선교의 완성을 위해 각 민족교회의 역할과 비전, 전략을 나누며 연대할 것을 결의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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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05/04 [09:42]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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