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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신대 총장 당선자 박성규 목사, 부전교회 고별설교
"목회자와 평신도 키우는 일에 소명 주셔서 불가피하게 떠나게 됐다. 깊은 송구한 마음"
 
김철영   기사입력  2023/04/16 [12:26]

 

지난 11일 총신대 재단이사회에서 제22대 총장으로 선출된 박성규 목사(부전교회)가 16일 주일예배에서 고별설교를 했다.

▲ 지난 13일 총신대 재단이사회에서 총장으로 선출된 박성규 목사(부전교회)가 16일 주일예배에서 고별설교를 했다.  © 뉴스파워



박 목사는 제가 17년 동안 사역을 마치고 오늘 사임하게 됐다. 여러분과 함게 원로목사가 될 때까지 있어야 하는데, 한나님께서 한국 교회 전반에 목회자와 평신도를 키우는 일에 소명을 주셔서 불가피하게 떠나게 됐다. 깊은 송구하다는 마음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아울러 제가 17년 동안 좋은 영향을 끼친 것도 있겠지만 상처를 준 것도 있을 것이다. 저로 인한 상처를 받은 분들에게 깊은 사과를 드린다. 이를 계기로 (교회에)새로운 출발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여호수아 11~4절을 본문으로 새날을 주소서라는 제목의 설교에 앞에서 지난 17년 동안 도와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하나님께 영광 올려드립니다.”라고 말했다.

 

박 목사는 설교틀 통해 우리 성도들의 생애와 교회에 새날이 열리기를 바란다.”모세가 죽으면서 여호수아 시대가 열리면서 본격적인 가나안 정복이 시작됐다.”한 사람의 죽음 또는 한 사람의 어떤 직위에서 떠나는 것은 때로는 아쉬움이 있지만 그 공동체에 새날을 여시는 하나님의 계획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모세의 죽음 이후 새날이 열렸듯이 제가 떠난 이후 훌륭한 목회자을 모시기 바란다. 그래서 부전교회에 새날이 열리기를 바란다.”목회자들은 다 종들이다. 우리 주님이 교회의 통치자이시다. 주님이 우리 교회를 이끌어가신다는 믿음을 잊지 마시기 바란다.”고 권면했다.

 

한편 예장합동 동부산노회는 지난 10일 열린 정기회에서 박 목사의 사임을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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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04/16 [12:26]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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