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5일, 크리스천포스트(ChristianPost)와 인터뷰에서 미국 베일러대학교 종교연구소장을 맡고 있는 존슨(Byron Johnson) 박사는 교회의 역할이 사회에서 중요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그 역할을 감당해 왔다고 평가했다.
그는 미국 기독교인들이 자선 단체에 하루에 10억 달러 이상을 기부한다고 말했고, 교회의 기부금은 해마다 약 1조 2천억 달러에 이른다고 했다. 그뿐 아니라 존슨 박사는 교회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심리학적, 사회학적 연구 자료도 제시했다.
옥스퍼드대학 출판부에서 개인의 건강과 교회 출석의 상관관계를 연구한 자료에 따르면,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예배에 참석한 사람은 사망 위험이 26%가 낮았다고 한다. 음주와 흡연을 피하는 사람의 사망률이 34%, 29%로 낮아진 것과 비교해도 상당히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또한 신체적 질병뿐 아니라 우울, 불안, 절망, 외로움 등이 정기적으로 교회에 출석하는 사람들에게서 더 낮았고, 삶에 대한 만족도나 목적의식은 더 높이 나타났다고 했다. 존슨 박사는 연구 동료였던 스타크(Rodney Stark) 박사의 말을 빌려 비종교인의 비해 기독교인의 범죄 억제력도 훨씬 더 높았다고도 말했다.
세속화 시대에 교회가 사회의 전 영역에서 선한 영향력을 발휘해 가고,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복음의 정신을 이웃과 약자들에게 나눌 수 있도록 기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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