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안이라는 말은 참 곱게 생긴 덕입니다. 아주 따사롭게 햇빛이 내리 쬐는 곳에서 어머니 품에 안겨 있는 어린아이와 같은 것입니다.
이 평안은 예수님 안에서 성령 충만한 사람만이 누리는 은혜입니다. 우리 인간이 만들어 낼 수는 없습니다. 이것은 주님께서 주신 것입니다.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은 성령의 열매입니다. 이 평안의 관계가 하나님과 나와의 바른 관계입니다. 또 내 이웃과의 바른 관계입니다. 또 나와 나 사이의 바른 관계입니다.
그래서 이 평안의 덕이 있는 사람들이 사는 곳이 천국입니다. 이것이 없는 사람들이 만들어 가는 역사는 지옥의 역사를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전쟁을 만듭니다. 그래서 전쟁으로 다 망합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된 우리에게는 이것이 완전하지는 않지만, 시작되었습니다. 이 평안의 씨가 있습니다. 성령에게 지배받는 순간순간 이 평안 속에서 살 수 있습니다. 이 평안은 반드시 기쁨도 있고 사랑도 있습니다. 참 평안은 예수님의 십자가에서 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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