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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회 1903’ 기도성회...하디120주년 기념집회 명칭 확정
8월 24일 본 대회 장소 선한목자교회 섭외하기로 ... 3천 명 규모
 
황기수   기사입력  2023/04/03 [20:27]

▲ 하디 영적각성 120주년 기념집회 준비위원회(위원장 이현식 목사) 실무팀장급 회의가 3월 29일(수) 오후 1시 30분, 열림교회(이인선 목사)에서 열렸다.  © 당당뉴스

 

하디 영적각성 120주년 기념집회 준비위원회(위원장 이현식 목사) 실무팀장급 회의가 329() 오후 130, 열림교회(이인선 목사)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이현식 목사(진관교회)를 비롯해 부위원장 이광섭 목사(전농교회), 서길원 목사(빛가온교회), 사무총장 이인선 목사(열림교회), 협력사무총장 유성종 목사(행정기획실 기획홍보부장), 홍석민 목사(선교국 국내선교부장), 기획팀장 이형노 목사(중앙교회), 예배팀장 이상일 목사(하늘이음교회), 섭외팀장 유영준 목사(서창교회), 재정팀장 최재선 목사(한서교회), 홍보팀장 조세형 목사(청학교회) 11명이 참석했다.

 

위원들은 대회 성격을 통회(痛悔) 1903 기도성회로 정하고 기념집회 장소와 방식에 대해 조율했다. 824일 본 대회 장소로 선한목자교회(김다위 목사)가 가장 적합하다는 결론에 따라 교회 측과 협의하여 확정했고, 본 대회 이전에 분위기 조성을 위해 동부충북지역, 남부충청지역, 삼남호남지역으로 나눠 순차적인 진행도 추진하기로 했다. 다만, 삼남호남지역은 본대회 직후 기념주일 행사와 함께 진행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검토하기로 했다.

 

회의 서두에 위원장 이현식 목사는 기념집회 홍보를 위한 일정에 대해 언급했다. 연회총무협의회(4.4) 중부연회 임원정책협의회(4.24) 서울연회 임원대회(4.25) 전국 선교부총무단 회의(4.27) 감독회의(5.11) 등의 모임에 자신을 비롯해 부위원장 이광섭 목사와 서길원 목사, 사무총장 이인선 목사 등이 목회일정에 따라 참석하여 홍보하고 안내하도록 했다.

 

이어 이현식 목사가 지난 모임에서 우선적으로 섭외하기로 한 금란교회는 리모델링 중인 교회 사정에 의해 어려울 듯 하다고 알린 후 장소를 확정해야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다며 장소에 대한 문제를 첫 번째 의제로 제시했다.

 

장소에 대한 논의를 시작한 위원들은 실내체육관체조경기장 대형교회 하디와 관련 있는 교회(상징성 중시) 등의 의견을 제시했고 각각의 장단점에 대해 논의했다. 그 과정에서 일부 위원들은 일반 목회자들 사이에 대형집회에 대한 거부감이 있다는 점을 거론하면서 과거처럼 보여주기식행사 보다는 내용에 더욱 충실하여 준비하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곧 숫자에 매여 동원하는데 초점을 맞추기 보다는 하디의 회개를 기념하는 집회 성격대로 회심에 초점을 맞추면 좋겠다는 의견이었다. 더불어 행사 취지와 목적에 대해 감리교회 구성원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과정도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위원들 모두가 이 의견에 공감했다. 이에 따라 이번 통회 1903 기도성회체육관집회를 피하기로 해 적어도 보여주기식의 기념대회가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현식 목사는 영호남 선교대회가 좋은 성과를 얻었지만 반면에 부정적인 이미지도 만들어냈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무엇보다 일회성으로 그치는 것에 대해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특별히 많은 예산을 투입하는 행사를 일회성으로 끝낸다면 앞으로 이와 같은 성격의 행사를 또 다시 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에 위원들은 최근 미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에즈베리 기도운동처럼 하나의 운동’(movement)으로 승화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데 생각을 같이 했다. 그것이 일반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원하는 것이라는 말에 공감했다.

 

 

전개 방식에 대해서는 한 곳에서 개최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면 분산 개최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824일을 정점으로 하여 한 주간 동안 진행하며, 권역별로 나눠 한다는 안이다. 이 방안은 모든 권역에서 교회를 장소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과 제주도에서도 동참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게다가 한 주간 동안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다는 것도 장점으로 제시했다.

 

그런가 하면, ‘다니엘기도회를 벤치마킹하는 방법도 제시됐다. 본 대회는 한 곳에서 3천 명 규모의 집회로 진행하고 온라인으로 송출하여 전국에서 참여하는 방식이다. 기념대회의 성격과 관련해 유성종 부장은 이철 감독회장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이벤트성 행사를 지양하고 작은 교회의 몸부림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중대형교회들이 작은 교회의 시도를 돕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는 것이다. 더불어 그런 의미에서 소위 스타 강사를 지양하면 좋겠다. 이번 기회에 다음세대 리더를 세울 수 있으면 좋겠다.”는 뜻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이철 감독회장은 개회예배 설교만 하고 회중석에 앉아 강사들의 말씀을 경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위원들은 각각의 경우에 대해 충분한 의견을 나눈 후 최종적으로 본 대회를 한 곳에서 하고 온라인으로 송출해 전국에서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열어 놓기로 했다. 다만, 3천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교회를 본 대회 장소 후보로 선정하자는데 공감했다. 또한 본 대회 직전에 분위기를 조성하고 더욱 많은 성도들이 참여하는 운동이 될 수 있도록 권역별 진행도 곁들이기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기념대회 일정과 후보 장소를 아래와 같이 확정했다. 또한 강사 선정도 서두르기도 했다.

 

본 대회(수도권 중심): 824() 선한목자교회

남부충청연회 권역: 822() 대전한빛교회

동부충북연회 권역: 820(주일) 강릉중앙교회

삼남호남연회 권역: 817() 부산온누리교회

 

한편, 이현식 목사는 지난 3월 감독회의 결정대로 이번 4월 연회에서는 기념대회 비전선포식을 하기로 했다며 이를 위해 단계별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알렸다. 어떤 내용으로 컨텐츠를 구성하느냐가 중요하다며 이 부분에 대해 계속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팀장들의 책임 하에 각 팀별 위원들 구성을 바른 시일 내 완료하고 정기연회가 시작되기 전에 준비위원회 출범식을 갖기로 했다. 이철 감독회장의 일정을 참고하여 검토한 결과 비록 중부연회가 열리는 기간이긴 하나 419() 오전 11, 본부교회에서 하기로 확정했다. 이날은 준비위원회에 이름을 올린 모든 위원들이 참석 대상이며 감독회장 명의로 팀장급 이상에 위촉장을 수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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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04/03 [20:27]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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