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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기도문] 북한 인권 개선과 종교자유를 위하여
매일 오후 1시에 1분 간 기도하는 111 기도운동
 
김다은   기사입력  2023/04/01 [07:50]

▲ 평양 봉수교회     ©뉴스 파워

통일부가 지난 2017년부터 2022년까지 탈북한 탈북민 508명의 증언을 바탕으로 지난 330일 공개한 북한인권보고서'에 의하면 북한의 인권상황이 심각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평성시에서는 공개재판을 받은 18명 중 1명은 성경을 소지하고 기독교를 전파한 행위로 사형을 선고받고 곧바로 공개 총살되는 것을 목격했다며 증언했다고 합니다, 특히 지난 2019년에는 평양에서 비밀리에 지하교회를 운영했다는 혐의로 단체 운영자 5명이 공개 처형되고 나머지는 관리소나 교화소로 보내졌다고 합니다.

 

지난 2019년 북중 국경지대에서 밀수 현장에 동원된 한 짐꾼은 절도를 하다 발각돼 경비초소에 억류됐다가 감시가 허술한 틈을 타 중국으로 도망가려던 이 짐꾼은 보위원에 의해 현장에서 사살됐다고 합니다.

 

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이유로 "국경봉쇄 지역에 출입할 경우 사전경고 없이 발견 즉시 사살한다"는 방침에 따라 봉쇄지역에 출입한 사람이 실제로 사살된 경우도 있었으며, 교화소에서 도주하다 붙잡힌 수형자가 처형됐다고 합니다.

 

지난 2020년 양강도에서는 한 남성이 중국에서 한국 영상물을 유입해 주민들에게 유포한 행위로 공개 총살됐으며, 지난 2018년에는 하이힐, 화장품 등 한국제품을 몰래 팔다 체포된 사람들이 역시 공개 총살됐다는 증언이 나왔다고 합니다.

 

북한의 정치범 수용소는 총 11곳이며, 현재 운영되는 시설은 5곳으로 파악되고 있는데, 북한의 심각한 인권상황이 개선되게 하시고, 종교의 자유가 주어져 마음껏 예배하고 찬양하는 날이 속히 오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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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04/01 [07:50]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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