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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에덴교회, 전킨 선교사 기념관 건립비 1억원 후원
1892년 12월 3일 한국에 와서 군산 구암교회, 개복교회와 소강석 목사가 졸업한 군산제일고(영명학교) 설립
 
김철영   기사입력  2023/03/26 [14:03]

새에덴교회(담임목사 소강석)는 지난 12일 주일 저녁예배에서 전킨 선교사 가념관 건립비 1억 원을 후원했다.

▲ 새에덴교회(담임목사 소강석)는 지난 12일 주일 저녁예배에서 전킨 선교사 기념관 건립비 1억 원을 후원했다. 소강석 목사(우)가 전킨선교사기념사업회 추진위원장 서종표 목사에게 1억원을 전달하고 있다.  © 뉴스파워

 

전킨 선교사는 미국 유니온 신학교를 졸업하고 1892123일 한국에 온 선교사로전북 군산포구에 거처를 정하고 전도로 결실을 얻은 몇 명의 교인들과 함께 자신의 집에서 예배를 드렸다. 군산 구암교회와 개복교회의 시작이었다. 그리고 군산제일고등학교(당시 영명학교)를 설립했다. 전북 남원 출신인 소 목사는 전킨 선교사가 세운 군산제일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소 목사는 최근 자신의 SNS에 전킨 선교사 기념관 건립비 지원 소식을 알리면서 전킨 선교사를 알리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소 목사는 전킨 선교사의 열정은 군산 지방의 선교로만 국한하지 않고 옥구, 익산, 김제 등 여러 곳을 다니면서 선교를 했다.”그러던 그가 불행하게도 풍토병에 걸리고 말았다. 자신만 풍토병에 걸린 것이 아니라 세 아들을 낳았는데 세 아들 모두 풍토병에 죽어버리고 말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래도 그는 단 한 번도 하나님을 향하여 절망하거나 원망하지도 않고 풍토병이 걸린 병든 몸으로도 쉬지 않고 계속해서 선교를 했다.”그러자 전라도 지역 선교사들이 회의를 해서 강제로 사역지를 전주서문교회로 옮겨 버렸다. 그리고 전킨 선교사로 하여금 20리 밖으로는 절대 나가지 못하도록 선교사들이 결의를 해 놓았다.”고 밝혔다.

 

소 목사는 그러나 전킨 선교사는 다시 몸이 근질근질해서 전주서문교회를 재건축하기 시작하여 당시 전국에서 가장 큰 교회를 건축했다. 뿐만 아니라 선교사들이 정한 20리 밖을 나가서 여섯 교회를 개척하고 고아원까지 설립을 했다.”며 그의 선교 열정을 소개했다.

 

이어 그러나 190712월 마침내 그는 풍토병으로 인한 급성 폐렴이 찾아와서 몸져 눕게 되었고 19081243세의 젊은 나이로 땅에 묻히고 만다. 이 얼마나 위대한 생애요, 감동적인 스토리입니까?”라며 전킨 선교사의 희생과 헌신을 추모했다.

 

 

소 목사는 최근에 전킨기념사업회 추진위원장이신 서종표 목사님께서 저희 교회를 방문하여 전킨 선교사의 정신을 소개하는 설교를 하고 저희 교회에서 후원금 1억을 전달했다.”앞으로 전킨 선교사 기념관이 잘 건립되어 그의 숭고한 희생과 선교 열정이 계속해서 이어져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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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03/26 [14:03]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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