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리서치(Pew Research) 센타에서 2022년 말에 발표한 2020년 국가별 종교 제한 지수에 따르면, 사회적 적대지수(SHI)는 인도에서, 정부제한지수(GRI)는 중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종교에 대한 제한 수준이 가장 높은 국가는 인도, 이집트, 파키스탄, 인도네시아, 나이지리아로 나타났다.
종교에 대한 정부의 제한이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낸 국가는 중국, 러시아, 이란, 인도네시아, 이집트였고, 종교와 관련된 사회적 적대감이 가장 높은 국가는 인도, 나이지리아, 파키스탄, 이집트, 방글라데시였다. 2019년에서 2020년 사이 몇몇 나라에서 사회적 적대지수에 변동이 있었는데, 독일은 SHI(10점 기준) 점수가 2점이나 낮아졌고, 탄자니아, 에티오피아, 러시아는 소폭 하락했으며, 프랑스, 남아프리카공화국, 이탈리아는 소폭 상승했다.
태국과 러시아의 사회적 적대지수는 ‘높음’ 단계에서 ‘보통’ 단계로 낮아졌고, 탄자니아는 ‘보통’에서 ‘낮음’ 단계로 낮아졌다. 반대로 남아프리카공화국과 프랑스, 콩고민주공화국은 ‘보통’에서 ‘높음’ 단계로 올라갔다. 이집트는 ‘높음’에서 ‘매우 높음’ 단계로 올라갔다. GRI(10점 기준)에서 2점 이상 변화폭을 나타낸 국가는 없었고, 다만 코로나 대유행으로 인해 대부분의 국가에서 정부 제한 요소들이 다소 증가(1점 미만)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전 세계에서 종교로 인해 차별과 박해와 핍박을 당하고 있는 사람들이 자유롭게 신앙생활을 영위해 나가고, 세속화 시대에 복음 전파의 기회들이 더욱 확장될 수 있도록 기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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