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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22.10.03 [17:32]
소강석 목사, 워싱턴 한국전 전사자 추모의벽 행사에서 추모시 낭송
행사 전에는 고(故) 웨버 대령 묘소에서 헌화…행사 후에는 미연방하원의회 방문
 
김철영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가 미국 시간으로 지난 27일 오전 워싱턴 D.C. 한국전쟁 기념공원에서 열린 한국전 참전용사 전사자 추모의 벽 행사에 참석, 식전 행사에서 영어로 추모시를 낭송했다.

▲ 워싱턴 D.C. 한국전쟁 기념공원에서 열린 한국전 참전용사 전사자 추모의 벽 행사에 참석, 식전 행사에서 영어로 추모시를 낭송     © 뉴스파워

 

 

이날 행사에는 이종섭 국방부장관과, 박민식 보훈처장관을 비롯해 우리나라 국회의원들도 참석했다. 박민식 보훈처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의 축사를 대독했으며, 소 목사는 추모시를 낭송했다.

 

소 목사는 추모시를 통해 한국전쟁에서 피를 흘리고 상처를 입은 135천의 꽃향기로 한미관계는 혈맹관계가 되었다.”그 피로 맺은 혈맹을 넘고, 경제군사동맹을 넘어 이제는 영적 동맹관계가 되도록 기도해 주소서.”라라고 기원했다.

▲ 워싱턴 D.C. 한국전쟁 기념공원에서 열린 한국전 참전용사 전사자 추모의 벽 행사에 참석, 식전 행사에서 영어로 추모시를 낭송하는 소강석 목사     © 뉴스파워

 

 

또한 오늘 건립된 추모의 벽이 훗날 한반도 DMZ에서는 화해와 평화의 성막으로 드리워지게 하소서.”라는 바람을 나타냈다.

 

소 목사는 행사 후 민간으로서 그것도 한국인 목사로서 그 자리에 선다는 게 보통 특권이 아니라 생각이 되었다.”저희 교회보다도 훨씬 많이 기부를 한 단체들이 많고, 큰 기부를 한 우리나라의 모 그룹 회장도 오시고 또 미 부통령의 남편, 연방 상하의원, 주지사 또 전, 현직 장, 차관들이 앉은 자리에서 추모시를 낭독한다는 것은 가서 보니까 보통 특권이 아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 워싱턴 D.C. 한국전쟁 기념공원에서 열린 한국전 참전용사 전사자 추모의 벽 행사에 참석한 소강석 목사  © 뉴스파워

 

 

소 목사는 이는 16년 동안 꾸준하게 한국전 참전용사를 초청해 온 결과인 듯 하다.”며 새에덴 성도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날 행사는 미국 국회방송에서 생중계 됐다. 소 목사의 시낭송 모습도 생중계됐다.

 

한편 소 목사는 추모의벽 행사 전후로도 분주하게 활동했다.

미국시간으로 지난 26일 오전에는 한국 언론에도 기사화됐던 고() 웨버 대령의 묘소를 찾아 헌화를 했다.

▲ 고(故) 웨버 대령의 묘소를 찾아 헌화를 한 소강석 목사     © 뉴스파워


웨버 대령은 6.25 때 강원도 원주에서 북한군과 싸우다 포탄에 맞아 오른쪽 팔과 오른쪽 다리를 잃었으며, 한국전 참전용사 메모리얼 파크에서 한국전 참전용사 전사자들의 이름을 기록한 추모의 벽을 추진해 왔던 인물이다.

 

소 목사는 웨버 대령 묘소 헌화에 이어 톰스스 소령 묘지에도 헌화식을 했다. 톰스스 대령은 장진호 전투에서 부하들을 살리고 혼자 중공군과 맞서서 싸우다가 전사한 인물로 유해를 찾지 못했다가 지난 2019년에 유해를 찾아 웰링턴 공동묘지에 안장이 되었다.

 

소 목사와 새에덴교회 김종대 장로(전 해군제독)를 비롯한 방문단은 이날 저녁에는 팬타콘 호텔에서 400명의 참전용사와 그 가족들을 초청하여 선물과 만찬을 제공했다. 그 자리에는 주미 대사인 조태용 대사와 박민식 보훈처 장관이 참석을 했다.

▲ 팬타콘 호텔에서 400명의 참전용사와 그 가족들을 초청하여 선물과 만찬을 제공한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 뉴스파워

  

소 목사의 인사말에 이어 이예준과 황은하 어린이가 감사의 인사(를 하였고, 임민영과 이강민 부부가 대금 연주를 하여서 아주 장내에 우렁찬 박수를 받았다.

 

▲ 미 연방하원의회 채플린(chaplain) 마가렛 목사를 만나 미국교회와 한국교회의 상황에 대해 대화를 나눈 소강석 목사     © 뉴스파워


소 목사는 한국전 참전용사 전사자 추모의 벽 준공식을 마치고는 연방하원의회를 방문했다. 그곳에서 미 연방하원의회 채플린(chaplain) 마가렛 목사를 만나 미국교회와 한국교회의 상황에 대해 대화를 나눈 후 의회 건물 안에 있는 채플실로 이동해 소 목사는 미국교회를 위해, 마가렛 목사는 한국교회를 위해 기도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축시 전문.

 

On the dedication of the Wall of Remembrance at the Korean War Veterans Memorial

 

To the Souls and Unforgettable Names of Heroes

꽃잎의 영혼들이여, 사무치는 이름들이여

- By Rev. So Kang-suk, Pastor, SaeEden Church

(소강석 목사, 새에덴교회)

These names in the Wall of Remembrance,

추모의 벽에 기록된

The unforgettable names of soul flowers

꽃잎의 이름들이여, 사무치는 이름들이여

Fragrance of the 135,000 young men who bled

피를 흘리고 상처를 입은 135천의 꽃향기로

And perished in battles nourished the blood-tied alliance.

한미관계는 혈맹관계가 되었지만

The relationship grew to combine military and economic cooperation

그 피로 맺은 혈맹을 넘고, 경제군사동맹을 넘어

Now let us pray that the ties will bind the souls of the two peoples,

이제는 영적 동맹관계가 되도록 기도해 주소서

Koreans and Americans forever not allowed to forget each other.

우리는 당신들을 잊지 않겠습니다

Here is the promise of our people coming here in Washington

대한민국 사람들이 와싱턴에 오면 반드시 이곳에 들러

To call your names again and again

당신들의 이름을 추모하겠습니다

From the bottom of our hearts,

, 가슴 절절히 외쳐 부르고 또 부르고 싶은

Keeping in our souls the beautiful names of the fallen flowers.

그 가슴 사무치는 꽃잎의 이름들이여

Oh Lord, let the guardians of freedom and peace in this Wall of Remembrance

주님, 추모의 벽에 새겨진 자유와 평화의 수호천사들의 이름이

Appear again over the stormy demarcation line of Korean armistice

검은 폭풍이 몰아치는 휴전선 위에

Shine the sky of the divided land as stars of love

사랑과 평화의 별빛으로 떠오르게 하소서

Never fading in any gusty winds of conflicts

그 어떤 거친 바람에도 시들지 않을

And let them bloom in the flowers of freedom

자유의 꽃으로 피어나게 하소서

That will cover the Wall of Remembrance dedicated today,

오늘 건립된 추모의 벽이 훗날 한반도 DMZ에서는

As the tent of peace and reconciliation over the Korean DMZ.

화해와 평화의 성막으로 드리워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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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2/07/29 [15:49]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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