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시 죽전에 소재한 새에덴교회(담임목사 소강석)는 지난 22일 오후 7시 미스트롯 새에덴 콘서트를 열었다.

▲ 경기도 용인시 죽전에 소재한 새에덴교회(담임목사 소강석)는 지난 22일 오후 7시 미스트롯 새에덴 콘서트를 열었다.좌측부터 김의영, 김태현, 양지은, 은가은     © 뉴스파워

1부 예배를 드린 후 열린 지역주민들을 초청해 열린 콘서트는 새에덴교회 집사인 배우 김예령의 사회로 역시 부모와 함께 새에덴교회에 출석하고 있는 김의영과 양지은, 은가은, 11살 소녀 김태현 등이 출연해 두 시간 동안 흥겨운 노래로 코로나19로 지쳐있던 마음에 즐거움을 선사했다.

소강석 목사는 공연 후 자신의 SNS에 올린 소감을 통해 “코로나로 지친 지역 사회를 향해서 트로트라는 우리의 음악으로 지역 주민들을 위로하고 소통하기 위해서였다.”고 밝혔다.

▲ 좌측부터 양지은, 김의영, 소강석 목사, 배정숙 사모, 김태현, 은가은     © 뉴스파워

이어 “코로나로 너무 사람들의 마음이 움츠러들었지 않은가? 그래서 할 수 있으면 저희 교인들은 유튜브로 보고, 전도대상자들을 초청하도록 했다.”며 “무료이지만 티켓도 발행을 했다. 초청 대상자들을 모시고 온 교인들만 오도록 하였기 때문에 대부분 지역 주민들로 가득 찼다. 유튜브 접속도 계속 7,500명에서 8,000여 명에 이르렀고, 현장 반응의 열기가 보통 뜨거운 것이 아니었다.”고 콘서트 열기를 전했다.

▲ 미스트롯 김태현     © 뉴스파워

또한 “미스트롯 가수들이 교회라는 점을 배려해서 ‘사명’을 비롯한 몇 곡의 찬양을 불러주었다.”며 감사를 전하고 “저희 교회 교인인 김의영 자매와 11살 김태연 어린이, 그리고 양지은, 은가은 가수 네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 미스트롯 김의영. 새에덴교회 출석하는 청년이다     © 뉴스파워

특히 “김태연의 그 재치있는 말솜씨와 유머는 정말 대단했다. 어떻게 11살 어린이가 그렇게 청중 장악력이 넘치는지… 김의영, 양지은, 은가은도 말할 것도 없고요.”라며 거듭 출연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 미스트롯 양지은     © 뉴스파워

소 목사는 “어떤 분들은 왜 꼭 이런 콘서트를 교회에서 해야 하느냐고 의구심을 가지실지도 모른다.”며 “그러나 이러한 공연을 통하여 요즘 같은 때562명이 교회를 나오겠다고 등록을 했다는 사실 앞에 뭐라고 말할 수 있겠는가. 지역 사회 주민들을 위로하고 소통하기 위한 목적도 있지만, 또 한편으로는 영혼 구원에 목적이 있었던 것이지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것 같다.”고 밝혔다.

▲ 미스트롯 은가은     © 뉴스파워

양지은, 김의영, 은가은, 김태현은 이날 콘서트에 초청된 지역주민들을 위해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을 부르며 처음 교회에 참석한 이들을 축복했다.

사회자 김예령 집사는 방송계 후배들인 양지은과 은가은에게 새에덴교회에서 함께 출석할 것을 제안했고, 은가은은 새에덴교회에 출석하겠다고 답해 성도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콘서트는 예장합동 총회총무 고영기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한편 새에덴교회에는 가수 남진을 비롯해 김의영 등 가수들과 방송인 등 많인 연예인들이 출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