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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22.07.04 [16:28]
[김준곤 예수칼럼] 농축 우라늄 사랑
다시 읽는 김준곤 목사의 ‘예수칼럼
 
김준곤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키리라"(요 14:15). "내 계명은 곧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하는 이것이니라"(요 15:12). 농축 우라늄처럼 신·구약 성경과 그리스도를 농축시키고 마지막 요약한 것은 결국 사랑입니다.

▲ 김준곤 목사     ©뉴스파워



믿음과 사랑은 동전의 양면과도 같습니다. 냉수 한 잔의 사랑, 작은 친절,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가 있습니다. 예수님이 만국민을 심판하는 기준이 주릴 때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마를 때 물을 주었고, 나그네 되었을 때 영접하였고, 옥에 갇혔을 때 와서 보았고, 병들었을 때 돌보았다는 것입니다(마 25:46). 이것이 사회학적으로 세상을 다 복지사회로 만들어서 잘 살게 하는 것과, 하나님 나라의 확장과, 하나님 나라의 정의 실현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이웃을, 남편을, 아내를 예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듯이 대해야 합니다. 부부관계, 자녀관계, 노사관계도 마찬가지로 예수님이 항상 기준이 됩니다. 이것이 교회이고, 신학이며, 실천의 기준입니다. 모든 사람을 내가 심겨야 할 대상으로 여기십시오.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고 하십니다.

에티오피아에서 굶어 죽는 사람도, 감옥에서 억울하게 고생하고, 가난하고, 병 걸리고, 정치적으로 고통당하고, 경제적으로 강도 만난 사람들, 이 모두가 내 이웃이며, 여기에 그리스도인의 사회정의와 사랑실천의 여지가 있습니다.


우리 각자는 인생이라는 포도원에서 하나님께 그 모든 소유를 돌려드려야 합니다. 소유주는 임대 인생 입니다. 모든 것을 빌렸습니다. 하나님께서 빌려주신 것입니다. 우리는 고용인과 같습니다. 우리가 임대받지 않은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태양도 하나님이 빌려주신 것입니다. 부모도, 아내도, 남편도, 시간도, 생각도, 나의 달란트도 내 것이 아닙니다.

내가 존재하는 것 자체가 빌린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소유가 모두 하나님의 소유입니다. 임대기간도 하나님의 절대비밀입니다. 언젠가는 소유권을 빼앗기는 날이 옵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언제나 제로가 되어야 합니다. 마지막에는 다 버려야 합니다. 사랑함과 하나님의 나라 선포는 하나님의 정의와 뜻을 모든 영역에 실현하고 확장하는 것입니다. 사랑이 아닌 정의는 정의가 아닙니다.

 

*한 손에는 복음을, 한 손에는 사랑을’이라는 쌍손 선교를 실천한 한국CCC 설립자 김준곤 목사의 <예수칼럼>. 한국 기독교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참된 신앙인인 저자의 선지자적 영감과 시적 감성으로 쓰인 잠언록이다. 민족과 역사, 그리고 그리스도에 대한 외침을 담아냈다.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의 고백뿐 아니라, 복음에 대한 순수한 열정이 고스란히 녹아 있어 우리 영혼을 전율시킨다. 출간 이후 최장기, 최고의 베스트셀러로써 수많은 젊은 지성인들의 영혼을 감동시키고, 그들의 삶을 변화시킨 <예수칼럼>은 파스칼의 <팡세>에 필적할 만한 현대적인 고전으로 평가되며, 특히 문체의 간결성과 심오한 기독교 사상은 독자들에게 무한한 감동을 안겨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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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2/05/09 [07:11]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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