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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기쁨의교회, 한동대VIC 초중등교육지원센터 지원 초등방과후 돌봄프로그램 처음 시작
'경상북도 아이돌봄 지원조례'에 근거해 자녀 돌봄프로그램 제공
 
김현성   기사입력  2022/03/08 [11:19]

 

학부모들이 자발적으로 돌봄공동체를 구성하여 품앗이 형태로 자녀들을 돌보는 초등방과후 돌봄프로그램이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VIC 초중등교육지원센터(센터장 제양규)의 지원으로 지난7포항 기쁨의교회(담임목사 박진석)에서 처음 시작되었다.

 

▲ 초등방과후 돌봄프로그램이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의 VIC 초중등교육지원센터(센터장 제양규)의 지원으로 지난7일포항 기쁨의교회(담임목사 박진석)에서 처음 시작되었다     © 뉴스파워

 

문화일보가 전국 19세이상 여성 1013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젊은 부부들이 자녀출산을 꺼려하는 가장 큰 이유는 자녀양육 및 교육, 직장생활 및 육아 병행의 어려움 등이 57.8%에 육박한다.

자녀 돌봄문제를 해결하고 공적돌봄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여성가족부 및 전국 지자체에서는 학부모들이 스스로 돌봄공동체를 구성하여 품앗이 형태로 자녀를 돌볼 수 있도록 하는 돌봄공동체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각종 지원사업을 최근 실시하고 있다.

 

경상북도에서도 아이돌봄공동체 구축과 돌봄공간 조성 방안을 담은 경상북도 아이돌봄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박용선 의원)이 발의되어 지난 214일 도의회를 통과했다.

조례안은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아이돌봄공동체가 돌봄공간 조성을 통해 아이(12세 이하 아동)를 대상으로 맞춤형 공동육아 활동 및 부모자녀 참여형 돌봄활동 지원 육아 정보 제공 도서장난감 대여 서비스 등 물품 나눔 지원 학습, 놀이, 체험 등의 교육 프로그램 지원 및 등하교, 간식 제공 등의 공동육아 활동을 펼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지난
7일 포항 기쁨의교회에서 시작된 초등방과후 돌봄공동체 프로그램도 이번에 개정된경상북도 아이돌봄 지원조례에 근거하여 자녀 돌봄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되었다.

 

기쁨의교회 초등방과후 돌봄프로그램은 돌봄프로그램에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학부모들이 먼저 공동체를 구성한 다음, 학교수업을 마친 자녀들의 돌봄을 위해 오후 230분부터 630분까지 예배와 학습은 물론 각종 창의 놀이 프로그램, 예체능 프로그램, 간식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돌봄프로그램을 위해 다양한 경험을 가진 학부모들이 교사로 참여하고 있다. 자녀들이 학교를 나가지 않아 돌봄이 더욱 필요한 여름 및 겨울 방학중에는 영어캠프 등 다양한 돌봄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 한동대학교(장순흥 총장) VIC 아카데미 ‘교회 학교교육 설명회'에서 제양규 교수가 설명회를 인도하고 있다.     ©뉴스파워

한동대학교 VIC 초중등교육지원센터는 초등방과후 돌봄공동체 프로그램을 포항은 물론 전국 지역을 대상으로 더욱 확산시키겠다고 밝혔다.

센터장 제양규 교수는 "코로나19로 인해 몇 개 교회가 한 학기 연기하기는 하였지만, 포항 기쁨의교회에서 프로그램을 시작했고, 포항 장성교회와 춘천 주향교회도 참여를 확정했다. 오는 7월 25일부터 영어여름성경캠프를 시작하면서, 참여교회를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초등방과후 프로그램과는 별도로 대안 고등학교 프로그램 개발도 잘 진행되고 있다."며 "지난 겨울 방학중 많은 프로그램을 개발했는데. 이번에 초중고 수학부문에서 국내 최고의 차길영 수학과 협약식을 갖고 상호 협력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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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2/03/08 [11:19]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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