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버전으로 보기 ▶
교계뉴스문화/교육국제/NGO/언론파워인터뷰생활/건강오피니언연재정치/경제/사회한 줄 뉴스
전체기사보기
편집  2022.07.04 [16:28]
[발굴]한국CCC 김준곤 목사가 1971년 9월 12일 홍콩에서 당시 전주CCC 김안신 간사에게 보낸 서신
"민족 福音化(복음화)가 우리의 기도와 전도와 믿음과 성령과 피땀으로 이뤄진다고 못 믿을 이유가 어느 성경에 있단 말일까!”
 
김철영

 

한국CCC 설립자와 총재를 지내면서 평생을 민족복음화운동에 헌신했던 고 김준곤 목사(1925.3.28-2009.9.29)는 개인 서신을 통해서도 민족복음화에 대한 열망을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김준곤 목사가 1971년 9월 12일 홍콩 출장 중 당시 전주CCC 김안신 간사에게 보낸 서신에서 민족 복음화에 대한 강한 열망을 나타냈다.

▲ 1980년 8월 12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여의도광장에서 열린 '80세계복음화대성회에서 김준곤 목사가 기도를 하고 있다.     ©뉴스파워

 

김 목사는 편지에서 아시아의 애환을 한 몸에 지니고 누군가의 창녀처럼 아니 얼굴마담처럼 잡스럽지만 그런대로 사랑스럽습니다. 심판날, 이 도시는 좀 아껴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웬일인지 불쌍합니다.”라며 홍콩의 인상을 소개했다.

 

이어 진정 우리가 우리의 아버지와 그리고 우리에게 태어난 子女(자녀)가 피의 현실(現實)이요 진실이요 사실이요 그러기에 진리이듯이 또한 그러기에 안 믿을 수 없듯이 우리 민족 福音化(복음화)가 우리의 기도와 전도와 믿음과 성령과 피땀으로 이뤄진다고 못 믿을 이유가 어느 성경에 있단 말일까!”라며 민족복음화에 기대와 열정을 밝혔다.

 

그러면서 안신이 사실이지요. 그렇게 믿는다고 나와 김 군이 미친 것은 아니지요.”라며 민족복음화의 비전과 열정을 드러내고 前例(전례)의 덴마크 스위스 英美(영미), 그런 나라를 본따지도 않겠습니다. 史上 前例(사상 전례)없는 하늘에서 뜻이 이뤄지듯 코리아에서 이뤄지도록 합시다.”라며 인도의 시인 타골의 시를 소개했다.
 

일찍이 아시아의 황금 시기에 빛나는 등촉의 하나인 코리아, 그 등불 다시 켜는 날, 너는 동방(東方)의 밝은 빛이 되리라.” 안녕 안녕/

 

▲ 1971년 8월 2일부터 6일까지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1만명 민족복음화 운동요원 강습회     ©뉴스파워

김준곤 목사는 19701231일 밤 12, 1971110시에 기독교방송(CBS)를 통해 민족복음화운동을 선언하고 서울농대 수원캠퍼스에서 민족복음화 지도자요원 강습회를 시작으로 전국 시군 단위로 이 땅에 그리스도의 계절이 오게 하자는 슬로건을 걸고 민족복음화 요원 강습회를 개최했다.

1971
8월 2일부터 6일까지는 대전충무체육관에서 1만명 민족복음화 요원 강습회를 열었다. 이듬해인 1972년 7월 31일부터 8월 4일까지는 민족복음화 이전에 한 도시만이라도 완전 복음화를 꿈꾸며 인구 10만의 호반의 도시 춘천시민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춘천실내체육관에서 춘천기독교연합회와 한국CCC가 공동으로 춘천성시화운동 전도대회를 개최했다. 

▲ 1971년 8월 2일부터 6일까지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1만명 민족복음화 운동요원 강습회     ©뉴스파워

 

 

김안신 간사에게 보낸 서신은 바로 이런 사역의 흐름을 잘 보여주고 있다. CCC와 한국교회사에 귀한 사료가 될 것이다.

한편 김안신 간사는 당시 전주CCC에서 사역할 때였다. 1958년 전남대 재학 당시 김준곤 목사를 만나 CCC 첫순원이 된 김 간사는 전주CCC와 서울CCC 그리고 본부에서 사역했다. 엑스플로 '74대 회 때는 엑스플로 전도훈련 교재 50만권 편집 출판을 담당했다. 

김 간사는 그 후 총신대 신학연구원을 졸업하고 목회를 했으며, 서울과 전주(전주동부교회와 전주예본교회)에서 목회를 하다가 1990년 CCC 간사로 복직해 일본 선교사로 파송을 받아 사역했다. 선교사 은퇴 후 귀국하여 지내다가 지난해 코로나19에 감염되어 투병하다가 8월 19일 오후 850분 전주 엠마오사랑병원에서 향년 82세 일기로 영원한 안식에 들어갔다
.

 

▲ CCC 김준곤 목사가 홍콩에서 김안신 간사에 보낸 편지 봉투     ©뉴스파워

 

다음은 서신 전문.

 

사랑하는 김안신 군 홍콩에서 씁니다.

  

아시아의 애환을 한 몸에 지니고 누군가의 창녀처럼 아니 얼굴마담처럼 잡스럽지만 그런대로 사랑스럽습니다. 심판 날 이 도시는 좀 아껴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웬일인지 불쌍합니다.

진정 우리가 우리의 아버지와 그리고 우리에게 태어난 子女(자녀)가 피의 현실(現實)이요 진실이요 사실이요 그러기에 진리이듯이 또한 그러기에 안 믿을 수 없듯이 우리 민족 福音化(복음화)가 우리의 기도와 전도와 믿음과 성령과 피땀으로 이뤄진다고 못 믿을 이유가 어느 성경에 있단 말일까!

안신이 사실이지요. 그렇게 믿는다고 나와 김 군이 미친 것은 아니지요. 前例(전례)의 덴마크 스위스 英美(영미), 그런 나라를 본따지도 않겠습니다. 史上 前例(사상 전례)없는 하늘에서 뜻이 이뤄지듯 코리아에서 이뤄지도록 합시다. 타골의 시를 씁니다.

 

일찍이 아시아의 황금 시기에 빛나는 등촉의 하나인 코리아, 그 등불 다시 켜는 날, 너는 동방(東方)의 밝은 빛이 되리라.” 안녕 안녕

▲ 한국CCC 설립자 김준곤 목사가 홍콩에서 1971.9.12 김안신 간사에게 보낸 서신     ©뉴스파워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밴드 구글+
기사입력: 2022/02/02 [11:22]  최종편집: ⓒ newspower
 
관련기사목록
[김준곤 목사] [나와 김준곤 목사 그리고 CCC-하용조 목사] 세상을 환히 밝히는 등불 뉴스파워 2022/07/01/
[김준곤 목사] [김준곤 설교] 성경적 크리스천의 우정을 키우자 김준곤 2022/06/27/
[김준곤 목사] [나와 김준곤 목사 그리고 CCC-김상철 변호사] 역사의 격동을 거치며 배우는 믿음 뉴스파워 2022/06/23/
[김준곤 목사] [나와 김준곤 목사 그리고 CCC-주선애 교수] 가슴속에 박힌 민족 복음화 뉴스파워 2022/06/20/
[김준곤 목사] [나와 김준곤 목사 그리고 CCC-홍정길 목사] 내 생애 가장 큰 사건 뉴스파워 2022/06/15/
[김준곤 목사] [나와 김준곤 목사 그리고 CCC-윤남중 목사] "친애하는 디모데 윤 목사에게" 뉴스파워 2022/06/13/
[김준곤 목사] [발굴]김준곤 목사 "나는 민족복음화를 위하여 폭탄같이 불덩어리가 되어 왔습니다" 김철영 2022/06/08/
[김준곤 목사] [예수칼럼] 어린아이의 기본조건과 인간의 기본조건 그리고 크리스천의 기본조건 김준곤 2022/06/03/
[김준곤 목사] [김준곤 예수칼럼] 농축 우라늄 사랑 김준곤 2022/05/09/
[김준곤 목사] [예수칼럼] 예수 안에서 성령으로 살자 김준곤 2022/05/01/
[김준곤 목사] "김준곤 목사 고향 신안군 지도읍 봉리 탐방해 보세요" 김철영 2022/04/28/
[김준곤 목사] [김준곤 설교] 주의 고난에 참여하려는 열정을 가지자 김준곤 2022/04/15/
[김준곤 목사] [발굴] 전군신자화운동, 군 선교의 획기적 사건 김철영 2022/04/06/
[김준곤 목사] [김준곤 예수칼럼] 영점 하의 비판자 김준곤 2022/04/04/
[김준곤 목사] [예수칼럼] 기도(祈禱)의 값진 대가(代價) 김준곤 2022/03/29/
[김준곤 목사] [김준곤 목사]1964년 1월 27일 "CCC편지를 내면서" 김준곤 2022/03/21/
[김준곤 목사] [김준곤 예수칼럼] 양보할 수 없는 진리 김준곤 2022/03/16/
[김준곤 목사] [발굴]한국CCC 설립자 김준곤 목사가 1960년대 말 동경에서 김안신 간사에게 보낸 서신 김철영 2022/02/19/
[김준곤 목사] [김준곤 목사 설교] 약속들의 절대보장 김준곤 2022/02/13/
[김준곤 목사] [발굴]한국CCC 김준곤 목사가 1971년 9월 12일 홍콩에서 당시 전주CCC 김안신 간사에게 보낸 서신 김철영 2022/02/02/
뉴스
광고
광고
인기기사 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개인정보취급방침회사소개후원 및 광고 만드는사람들기사제보기사검색
서울 종로구 김상옥로 17(연지동 대호빌딩136-5) 본관 107호 TEL 02-391-4945~6| FAX 02-391-4947,
Copyright2003-2018뉴스파워. all right reserved. mail to newspower@newspower.co.kr 등록번호 서울 아 00122 등록일 2005.11.11 발행 및 편집인 김철영. 청소년보호책임자:김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