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아세아연합신학대학원 제152회 이사회(이사장 이장호 목사)가 임명희 이사(영등포광야교회)를 해임 사유 설명 없이 해임을 결의해 파문이 예상된다. 

▲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ACTS, 총장직무대행 한상화) 교명을 ‘아신대학교’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뉴스파워

ACTS 이사회는 지난 11일 줌(화상회의)으로 제152회 이사회를 열어 임명희 이사 해임을 결의했다. 임 목사는 지난 10월 이사로 취임했었다. 3개월만에 해임을 당한 것이다.

임 목사에 따르면 “해임사유를 설명하지도 않고, 제척사유에 해당된다며 나가게 한 후 결의를 했다.”며 “해임 사유에 대한 설명도 없었던 것도 문제지만, 만일 해임 사유가 있다고 한다면 소명 절차를 밟은 후 해임 결의를 하는 게 옳다.”고 반발했다. 또한 “이사 해임 무효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임 목사의 해임과 관련 내용을 알아보기 위해 이장호 이사장과 정홍열 총장 등에게 전화 통화를 시도했으나 연결이 닿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