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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22.07.04 [16:28]
[김준곤 설교] 은혜와 형통한 축복
다시 듣고 싶은 김준곤 목사 메시지(1982년 2월호 )
 
김준곤

 

▲ 1980년 8월 12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여의도광장에서 열린 '80세계복음화대성회에서 김준곤 목사가 기도를 하고 있다.     ©뉴스파워

요한 3서 2절

 ‘네 영혼이 잘 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 되고 강건하기를 간구하노라.’잘 되라는 헬라 원어는 특별한 용무나 사업차 먼 길을 떠날 때 계속 건강하고, 하는 일마다 형통하길 비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요한은 먼저 우리가 건강하고 영육 간에 형통하며 번영하고 다복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1982년 새해 벽두에 모두 건강하고 형통하길 바랍니다. 금년이란 미지의 인생 여로를 출발하는 첫 달에 여러분에게 축복을 빕니다. 주님이 성령으로 우리를 강건케 하시며 만사형통케 하시는 것은 하나님의 뜻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 뜻대로 부름을 입은 자에겐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룹니다. 언제 어디서 무슨 일을 당하든지 하는 일마다 되는 일마다 형통합니다.

1. 하나님은 그 사랑하는 자녀가 건강하고 만사형통하길 바랍니다.
  비교적 새디스틱 한 사고 방식에 의해 기독교의 하나님은 그 신자가 병들고 욥같이 망하기를 원한다는 생각들이 우리 주위에 있습니다. 그러나 창세기 26:12에 따르면 이삭은 그 해에 농사하여 100배의 수확을 거두었습니다. 기복 신앙을 공격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축복을 구하는 신앙을 부끄럽게 만들고 샤머니즘과 원시종교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물론 여기에도 일리가 있습니다. 밤낮 기복 신앙에 머물러서는 안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자녀가 받는 축복에 김을 빼어선 안 됩니다. 하나님의 뜻을 순종하면 신명기 28:1∼14의 축복이 임합니다. 이 사실은 아브라함에게 약속한 것이며 요셉의 인생 에서 확증되었습니다. 물론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에게 시련과 채찍과 고난을 주셔서 진주알 같이 만드십니다. 욥은 연단으로 정금 같이 나올 것을 알았고 호세아는 가정 비극 속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았습니다. 하박국은 소출도 양도 소도 없어도 여호와로 인해 즐거워하는 것을 알았습니다. 축복받은 성도는 고난 속에서도 기막힌 웅덩이 속에서도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마음과 생각을 지키실 것을 압니다. 그러나 축복을 모르는 자는 고난을 축복으로 알지 못합니다. 축복은 반드시 현세적 오복을 뜻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그 자녀의 건강, 사업, 소원, 필요, 복지에 관심을 가지시고 축복을 베푸신다는 것은 통계적으로 입증된 사실입니다. 기독교 신앙이 인간 생활에 얼마나 많은 축복을 주었습니까 ? 하나님을 믿는 자는 도처에서 모든 일에 축복을 받습니다. 공부와 사업과 건강에 기적이 있고 하나님의 은총이 있습니다.

2. 은혜를 입은 자가 됩시다.
  형통의 비결은 은혜요, 은혜의 비결은 믿음과 순종입니다. 기독교와 이교의 근본적 차이는 ‘은혜와 율법’입니다. 불교의 인과응보는 억겁으로도 갚지 못하는 인과 법칙에서 호리라도 갚지 않으면 지옥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율법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절대로 구원이 없습니다. 인간의 책임을 묻는 데는 좋을지 모르나 해방과 자유가 없습니다. 로마서는 첫 페이지부터 마지막까지 ‘의’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것은 인간의 도덕적 행위를 통한 의가 아닙니다. 오직 대속해 주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받는 의입니다. 세상 사람은 이것을 이해할 수 없어 거부합니다. 그들은 자신이 쌓은 탑에서 살고 싶어합니다. 이것은 합리적이고 올바른 생각이나, 성 경은 그 이상을 주고 있습니다. 구원은 벽돌을 쌓듯이 점 점 쌓아 얻는 것이 아닙니다. 율법적 생각은 하나님을 재판장과 경찰로 만듦으로 사람이 설 자리가 없어집니다. 마틴 루터는 이것을 깨뜨렸습니다. 믿음은 은혜의 선물입니다. 모든 귀한 것들을 공로로써가 아니라 선물로 거져 받았습니다. 너무나 귀한 것은 선물로 받습니다. 거져 주고 거져 받습니다. 어떻게 영원한 생명을 선물로 살 수 있습니까! 성령 충만에 있어서도 잘못된 생각은 ‘성불 사상’입니다. 금욕, 고행, 수신하여야 성령께서 그 깨끗한 곳에 충만합니까? 그렇다면 한 사람도 성령 충만하지 못할 것입니다. 은혜로 성령 받고 은혜로 하나님 자녀 됩니다. 죄인 그대로, 때 묻은 그대로, 불완전 그대로 나아가면서 십자가의 공로를 내세우면 성령이 나를 지배하십니다. 도덕적 절망이 있는 곳에 십자가의 구속의 은혜가 있습니다. 조건부의 기도는 어리석은 기도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신분 의식이 없는 기도입니다. 특권 의식을 가집시다. 하나님은 우리의 조건을 보시지 않고 무조건 택하셨습니다. 무조건 은혜로 사랑하고 자녀로 삼고 죄 값을 지불하셨습니다. 사람이 수학적, 타산적, 율법 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바리새적 사고입니다. 어린 아이와 같이 사고와 의식에 중생 이 필요합니다. 우리의 의식이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야 합니다. 하나님이 은혜로 주시는 것을 믿음으로 받읍시다. 예수의 피를 믿는 자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생각하고 살아야 합니다.


3. 은혜 의식을 가집시다.
  사랑의 자녀 의식을 가집시다. 믿느냐고 물을 때 ‘내가 믿나이다.’라고 대답하면 믿는 대로 되리라고 선언하십니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과의 관계가 형성될 수 없고 무관계 혹은 반관계가 됩니다. 부자 관계는 선악의 피안에 있습니다. 못나고 나쁠수록 더욱 사랑을 받습니다. 하나님은 탕자의 아버지입니다. 99마리의 양을 두고 한 마리 양을 찾아가는 분입니 다. 합리적 사고는 교양의 표지입니다. 인과 법칙이 이 사고를 하는 자의 마음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부자와 부부 관계에는 합리적 사고 이상의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께 기도할 때 가슴에 애환과 참회가 있습니다. “내 주여 조건 없이 내 자녀의 병과 소원을 들어 주소서.” 조건을 따져 보면 모든 것이 부정적 입니다. 계산해 보면 돈과 가능성도, 방법도 없습니다. 제로가 많을수록 절망이 많을수록 좋습니다. 기적은 항상 일어나고 초자연은 날마다 도처에 일어납니다. 크리스천도 자연 법칙을 생각하나 초자연법칙으로 삽니다.


4. 주를 앙모하며 삽시다.
  소년이라도 피로하고 장정이라도 넘어지나 주를 앙모하는 자는 젊은 독수리 같이 새 힘을 얻을 것입니다. 우리는 앞을 보지도, 뒤를 보지도. 않습니다. 어디를 봅니까? 우리는 눈을 들어 산을 봅니다. 도움이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께로 옵니다. 주님의 눈동자 속에 온갖 미래의 가능성과 소망과 최선이 있습니다. 항상 주님을 생각하고 주야로 묵상합시다. 교양과 수양을 위해 반성이 필요합니다. 겸허해야 하고 내적 깊이가 있어야 합니다. 인격의 수양을 위해 내성과 내관과 반성 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크리스천의 속을 자꾸만 들여다보면 섹스(Sex)와 먹는 것밖에 없습니다. 짐승밖에 남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내관으로 오는 것이 아니라 주를 바라볼 때 옵니다. 구원은 주님으로부터 옵니다. 돌은 아무리 갈고 닦아도 진주가 되지 않습니다. 인간의 방법은 도덕의 방법입니다. 그것은 신앙의 방법이 아닙니다. 신앙의 방법은 절대 타자의 절대 타율에 의한 것입니다. 내게 없는 의를 내가 받는 것입니다. 그것이 로마서입니다. 성령은 소망스런 생각과 다릅니다. 어떤 현실보다 진한 현실입니다. 그는 불이요 물이요 인치심입니다. 자연법으로 안 되는 것을 성령이 하십니다. 인간 능력의 계발로 안 되는 것을 성령께서 특별히 믿는 자에게 주십니다. 너무 합리적으로 생각하면 기도할 것도 없고 믿을 것도 없습니다. 사람이 하면 되는 것으로 생각하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밖에 없는 아들이 죽음 앞에 설 때 돈과 현대 의학과 인간이 무엇이냐를 비로소 묻게 됩니다. 인간은 티끌이요 막대기입니다. 은혜 의식을 가집시다. 사랑으로 조건 없이 받아들이십시오. 특별 법칙을 믿고 특별관계를 믿으십시오.

5. 최선을 믿으십시오.
  지금까지 된 일은 서곡입니다. 영원한 첫사랑과 밀월의 시간이 우리에게 있습니다. 주님과 나 사이에, 내 마음과 시간에 예수의 옷을 입히십시오. 예수로 수놓고 그리스도 사건으로 수놓으십시오. 믿음과 기도가 바닥이 나도록 그 가능성을 계발하고 그 정점까지 간 자가 없습니다. 믿음과 기도와 사랑의 챔피언이 되고 끝까지 믿읍시다. 우리의 고난은 사랑의 노래가 될 것입니다. 우리가 먹는 욕이 기도가 되게 합시다. 우리의 죽음이 사랑의 노래가 되게 합시다. 기적 위에 기적을 낳고 감사 위에 감사를, 은혜 위에 은혜를 쌓아 둡시다. 사랑 위에 또 하나의 사랑을 낳읍시다. 어떠한 경우에도 더욱 주님을 사랑합시다. 사계절의 사나이(The man for all seasons)가 됩시다. 전천후의 신앙을 가집시다. 1982년의 한 해 나그네 길에 무슨 일을 당할지 모르나 꿈속에서도 주님을 사랑하고 주님을 찬송하는 사람이 됩시다.

 

*이 글은 김준곤 목사가 <CCC편지> 1982년 2월호에 기고한 것입니다.


*<예수칼럼>으로 국내외의 수많은 사람을 변화시킨 유성 김준곤 목사(1925.3.28-2009.9.28)의 진정한 영적 힘은 바로 그의 설교에 있다. 이미 엑스플로 '74, '80 세계복음화대성회 등을 주도하면서 민족 앞에 불을 토한 그의 메시지는 너무나도 유명하다.  84년의 인생을 살면서 그의 삶의 유일한 소망은 민족복음화, 영혼 구원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의 십자가 사랑을 설교한 사람이다. 어떻게 해서 진정한 주님과 만남을 통해 변화되고 확신 있는 크리스천이 되었는지 민족복음화의 환상이 잉태되었는지를 설교를 통해 알 수 있다. 그의 설교는 목회자와 평신도, 젊은 지성인에 이르기까지 무한한 감동과 영감을 부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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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2/01/01 [00:11]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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