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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22.01.18 [21:28]
"혁신교육은 교사, 학생, 학부모, 마을주민이 함께한다"
뉴스파워 주최 혁신교육 주제 포럼에서 이규철 교장(덕양중) 전인교육의 관점에서 혁신교육 발제
 
김현성

 

인터넷신문 뉴스파워는 8일 오후 230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혁신교육이 가야할 길을 주제로 교육포럼을 열었다.

▲ 뉴스파워 주최 “혁신교육이 가야할 길”교육포럼.우측부터 이혁제 의원, 안선영 장학사, 이규철 교장, 장헌일 박사, 오대환 전 교장     © 뉴스파워

 

이날 포럼은 김철영 뉴스파워 대표의 인사말에 이어 장헌일 박사(한국공공정책개발연구원장)의 진행으로 이규철 교장(덕양중), 안선영 장학사(경기교육청), 이혁제 도의원(전남도의회 교육위원), 오대환 전 교장(덴마크 한글학교) 등이 발제자와 토론자로 나섰다.

 

김철영 대표는 이번 포럼을 준비하면서 한 가지 사실을 발견했다. 그것은 혁신교육은 기윤실에서 시작된좋은교사운동소속의 크리스천 교사와 학자가 중심이 되어 입시위주의 학교를 행복하고 즐겁고 창의적인 공동체로 만들기 위한 연구와 제안으로 시작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밝혔다.

 

▲ 뉴스파워 김철영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 뉴스파워

 

또한 고양시 덕양중학교 이준원 교장 선생님은학교에서 학생과 교직원들을 사랑과 섬김을 통해 그들의 상처를 보듬어주며 행복하고 즐거운 교육공동체로 만드는 모델을 보여주셨고,지난 8년 동안 삶의 스토리를 담은무엇이 학교를 바꾸는가는 책을 쓰셨는데. 분당우리교회 이찬수 목사는 주일예배 설교시간에서 그 책 내용을 소개하는 한편 가 교회주일학교 교육의 대전환을 위해 부목사 전원에게 자신의 책을 선물하면서 교회학교를 새롭게 변화시킬 것을 당부했다고 들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처럼혁신교육에 대한 기대가 있는 반면에 우려의 목소리로 있는 것을 알았다.”이번 포럼을 통해 혁신교육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여 공교육의 현장이 더욱 즐겁고 행복하고 사랑의 공동체가 될 수 있는 지혜를 얻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규철 교장은 전인교육의 관점에서 바라본 혁신교육이라는 발제를 통해 지식교육과 신체적 발달뿐만 아니라 학생의 정서, 성격, 행동, 가치관, 흥미, 대인관계 등의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초점을 두는 것이 전인교육이라고 정의하고 인간은 지정의(知情意) 혹은 지덕체(智德體)의 여러 요소가 하나로 통정(統整)되어 전체적으로 반응하는 존재다. 따라서 지정의 혹은 지덕체의 학습은 따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유기적 관련을 갖고 상호작용한다. 따라서 교육은 개성적 존재로서의 인간을 존중하여 다양하면서도 균형 있게 이루어져야 하며, 인간의 신체적 성장, 지적 성장, 정서적 발달, 사회성의 발달을 조화시킴으로써 균형 잡힌 전일체(全一體)로서의 인간을 육성해야 한다. 바로 이러한 교육이념을 지향하는 것이 전인교육이라고 밝혔다.

▲ 덕양중 이규철 교장선생이 발제하고 있다.     © 뉴스파워

 

이어 요즘 우리 학생들은 한 사람이 승리하면 다른 사람은 패배하는 제로섬경쟁 사회에 살고 있다. 경쟁은 피할 수 없고, 능력 있는 사람이 대접을 받아야 한다는 능력주의가 우리 사회에 팽배해 있다.”전쟁 같은 경쟁 환경에서 누군가 만든 기준에 의해 평가받으며 학생들은 존엄한 존재로 존중받지 못하고 있다. 학생들은 자기 다움을 찾지 못하고, 다른 사람과 대화를 어려워하고, 맥락을 읽지 못하고, 비이성적으로 행동하는 등 여러 부작용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생존전략 연구에 의하면, 생각하고, 협동하며, 다른 사람들을 축하하고, 용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함을 알려주고 있다. 결국 더불어 사는 삶을 배우는 교육이 중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이 교장은 혁신교육은 학생을 스쳐 지나가지 않는 교육을 한다.”우리 학교는 12년째 교장 선생님이 매일 아침 등교맞이를 하면서 안색을 살피고, 물어봐 주고, 반응해준다. 그래서인가 우리 학교에서는 스쳐 지나가는사람들이 없다. 교사도, 아이들도, 학부모도, 그리고, 마을 선생님들도, 교육공무직도, 서로 안부를 묻고 잘 지냈는가를 살핀다.”고 소개했다.

 

덕양중을 사례로 혁신학교와 일반학교와의 다른 점을 소개했다. 그는 혁신학교는 무엇이 다른지 질문을 많이 받는다.”혁신학교는 공동체의 학교 문화가 다르다.”고 밝혔다.

 

이 교장은 학교는 사람, 공간, 만남으로 이뤄졌다. 혁신학교는 이들의 관계와 문화가 다르다.”선생님들은 자신의 최대치를 발휘하고, 기가 살아 있다. 얼굴을 보라. 자신감에 차 있다. 교사의 행복은 무엇인가. 아이들을 위하여 자신이 해보고 싶은 것을 다하고, 아이들이 더 나은 성장을 할 때, 최대의 보람을 느낀다. 덕양의 장점은 교사들이 자신의 계절에 맞게 활짝 꽃을 핀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아이들도 자신다움을 찾아가며자신들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한다.”사람에 대한 존중, 관계를 배우는 회복적 생활교육, 자신들이 계획하고, 참여하는 평화봉사, 평화기행 등 학교의 교육과정 실행의 주체로서 학교의 주인이 되는 경험을 충분히 한다.”고 했다.

 

이 교장은 학부모는 민원인이 아니라, 자기를 이해하고, 아이들을 공감하며, 학교의 지원자, 협력자가 된다.”내 아이가 잘 자라기 위해서는 우리 아이의 짝꿍도 잘 자라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실천한다. 아이들이 배우듯이, 학부모교육을 통하여 다 나은 성장을 하려고 한다. ”고 했다.

 

▲ 포럼 진행을 하고 있는 장헌일 박사     © 뉴스파워

 

이어 혁신학교는 가치로운 것을 선택할 수 있는 내면의 힘을 길러준다.”우리는 아이들에게 얼마만큼의 선택의 기회를 주었는가.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은 어른들의 경험치로 예측할 수 없는 세계이다. 그러므로 상수로 봤던 외부상황이 변수가 될 때도 지혜로운 선택을 할 수 있는 내면의 힘을 지닌 학생들을 키워내는 것이 우리 교육의 본질인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혁신교육의 본질은 학생들의 시선에 학교가 머물러 주는 것이라며우리 학교는 얼마 전에 교실 공간을 바꿨는데, ‘학생들의 시선으로 교실과 복도 사이에 벽이 아니, 폴딩도어를 만들고, 교실과 복도 사이를 앉아서 이야기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이렇게 혁신학교는 학생들의 시선에 머물러서 보통의 하루를 살아가며, 학교와 좋은 만남을 통해서 좋은 추억을 가진 기억의 공동체로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

 

혁신교육은 자발적인 실천의 공동체라고 했다. 이 교장은 혁신교육에서는 당연히 해야 하는 것은 없다. 자신이 주인의식을 갖고 하는 것이다. 혁신교육의 주인은 학생이고, 교사이고, 학부모이고, 마을 주민이라며 공부는 더욱 그렇다. 강요된 교육, 강제된 교육이 아니라, 함께 생각을 나누고,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고, 존중하는 교육은 재미가 있다. 능동적 학습이 미래교육의 핵심역량인데, 혁신교육은 스스로 자신의 선택을 존중하며, 학생들이 모여서 이야기 하고, 생각을 나누고, 기록한다. 특히 자치 역량이 뛰어나다.”고 했다.

 

또한 학부모들은 학부모회에서 학부모 아카데미도 기획하고, 강사를 섭외하고, 학부모교육을 스스로 한다. 아이들도 배우지만, 학부모도 함께 배우는 것이 혁신학교라며 덕양에서는 학부모 동아리가 있는 데, 2021년 매월 목요일 북덕북덕 책방에서 함께 모여서 책을 읽고, 고민을 나누고, 해결을 준다.”고 소개했다.

 

이 교장은 마지막으로혁신교육의 핵심에는 마을이 있다.”교육이 사회를 바꿀 수 있는가. 이 질문은 오래된 교육계의 과제라며 덕양중의 마을 봉사활동 사례를 소개했다.

 

▲ 경기도교육청 안선영 장학사가 발제하고 있다.     © 뉴스파워

 

이 교장의 발제에 이어 경기도교육청 안선영 장학사가혁신교육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발제를 했다. 안선영 장학사는 혁신교육은 학생들의 성적이 떨어진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안 장학사는학력이 떨어진다는 근거 있는 연구결과를 본 적도 없을뿐더 학교를 집값과 연결 짓는 어른들이 부끄러울 뿐이라며 혁신학교의 가장 큰 성과는 교사의 자존감 회복에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이어 가르치는 것에 집중하고 학생이 학교에 있는 동안 교사들이 학생 곁에 있을 수 있도록 교사의 행정업무 경감에 대해 다양한 시도를 해 왔다.”“‘나보다 우리는 똑똑하다.’라는 것을 증명하듯 어려운 일을 함께 해결하는 학교문화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특히 학생들에게 늘 협력하고 소통하라 말하는 교사들은 별로 협력하고 소통하는 데 익숙하지 않다.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문제해결력도 많이 떨어진다.”그런데 혁신학교는 교사들의 실천을 전제로 학생들에게 소통과 협력, 배려를 가르쳤고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법을 가르쳤다.”고 밝혔다.

 

안 장학사는 경기혁신교육의 10이라는 내용의 일부를 인용하며 발제를 마쳤다. 경기혁신교육 10년의 글로 발제를 마친다.

 

혁신의 바람은 교사의 열정, 학부모, 지역사회의 협력을 바탕으로 교육현장에서 시작돼 교실수업과 학교문화를 변화시키고 정책으로 제도화되었으며, 마을교육으로 확대·발전했다. 새로운 변화 과정은 결코 쉽지 않았고 지금도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혼란 속에서 교육의 본질을 찾아가는 과정은 더디고 어렵게 느껴지지만 우리의 희망은 교육에 있다.”

 

안 장학사의 발제에 이어 덴마크에서 21년 동안 덴마크 한글학교 교장을 역임하면서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훈한 오대환 전 교장이 덴마크 학교 교육과 한국 교육을 주제로 발제했다.

 

오 전 교장은 오마이뉴스 오연호 대표가 진행하고 있는 덴마크 학교를 벤치마킹한 행복학교를 추진할 수 있도록 안내했으며, 한국의 학교와 공공기관 특강을 통해 덴마크의 학교교육을 소개하고 있다.

 

오 전 교장은 이날 발제에서 저의 아이들이 40 대 성인이 된 지금 아이들이 공부했던 때가 이미 20 여 년 전이라는 점에서 오늘날 덴마크 교육이 이렇다고 말하기엔 정확하지 않은 부분도 있을 것이라며 그럼에도 세계에서 가장 행복하고 가장 정직한 나라로 평가받고 있는 점을 중시하여 좋은 부분과 그렇지 않은 부분 모두 배울 점이 있다고 할 수 있다.”며 발제를 이어갔다.

 

오 전 교장은 덴마크 학제는 9 년의 초등학교 과정(폴크스쿨) 3년의 고등학교 과정 그리고 3 년제 대학 2 년제 대학원 그리고 박사과정으로 되어 있다.”저의 두 자녀는 현지에서 초등학교부터 시작해 대학원 과정까지 마쳤다.”고 했다.

▲ 덴마크 한글학교 오대환 전 교장이 발제하고 있다.     ©뉴스파워

 

 

이어 초등학교에서 특이점 1~7 학년까지 시험이 없다. 교사와 학생이 동등한 입장에서 수업한다. 체벌은 없다. 교재 부교재 일절 학교에서 제공한다.”고등학교 진학은 시험이 없고 선생님의 지도가 절대적이라고 했다.

 

또한 고등학교 과장은 선생님이 가르치기도 하지만 자율 학습이 많다. 학생이 발표하고 선생님이 지도하고 평가한다. 과제는 개인적으로 하기도 하고 단체로 하기도 한다.”종종 학교에서 파티하며 선생님과 학생들이 밤을 새워서 춤추고 파티를 한다. 개인이 학교에 내는 수업료도 없고 교재 부교재 다 지급한다. 대학은 내신 성적으로 가고 구술시험과 필기시험이 있다.”고 소개했다.

 

오 전 교장은 자유학교(초등, 중등 과정 사립학교)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어느 단체나 개인도 일정한 규정에 의해서 자유학교(프리스쿨)-초등학교(폴크스쿨), 고등학교(김나지움) 기타학교)를 설립 운영할 수 있고 국가에서 운영비를 부담한다.”우리나라 식 검정고시가 없고 공립학교와 동일하게 상급학교에 입학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초등학교(폴크스쿨 9 년제)를 졸업하고 기술학교나 직업학교를 갈 수 있고 고등학교(김나지움)을 졸업하고 기술학교 직업학교를 갈 수 있다.”어떤 기술학교든 입학금이나 수업료가 없습니다. 일정한 생활비를 지급한다.”고 소개했다.

 

대학교와 대학원 과정도 소개했다, 그는 대학교 과정은 3년제로 복수전공이 가능하다. 2 학년 때 다른 전공으로 1 학년을 동시 수업할 수 있다.”전공과목 선택은 자유롭고, 법대나 의대 지원 비율이 높지 않으며, 토론제 학습이 주로 이루어진다. 등록금이 무료다. 대학원도 학비가 일체 없으며 교재 부교재 다 학교에서 제공한다. 그리고 서관이 모든 책을 빌려준다.”고 했다.

 

오 전 교장은 박사 과정은 각 전공 분야 자리가 있어야 하며 자격이나 지원만으로 안 된다.”“4인 가족이 살 수 있는 충분한 액수의 월급을 지급한다. 실험실습비도 없으며 모든 교재 부교재 학교가 부담한다. 특히 지원은 외국인에게도 동일하다.”고 했다.

 

오 전 교장은 덴마크는 일체의 과외공부라는 것이 없다.”취미학교로 콤뮨이 운영하는 웅담스쿨이 있지지만 수업료는 무료에 교재도 제공한다.”고 했다.

 

오 전 교장은 덴마크 사회, 가정교육은 사회민주주의 국가 목표인 평등, 협동, 자율, 배려라며 이에 비해 대한민국의 사회 교육과 가정교육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가 접목된 수직적 질서를 위한 무한 경쟁 교육이며 각자도생과 타율과 배려가 없는 교육이라고 비교했디.

 

오 전 교장은 덴마크 교육의 특징으로 평등 수평적 질서 협동 정신 다수의 행복 전문가 교육 행복한 학교 창의적 학교 얀태의 법칙 등을 들었다,

 

이에 비해 한국교육의 특징으로 변별, 수직적 질서 각자도생 소수의 행복 다수의 실패자 양산 학벌 위주 교육 지겨운 학교 암기 위주의 모방 학교 등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한국교육의 난맥으로 과외 교육 지나친 예능교육 토론 부재, 일방주입식 교육 공동체 사회 교육 부재 자율성 창의성 부족 민주주의 교육 부재 철학 부재 등을 지적했다.

 

오 전 교장은 “21 세기 한국은 교육 난맥 중에서도 세계가 주목하는 나라가 되었다. 부자 나라 강한 나라는 되었지만 행복하지도 않고 지옥이라고도 표현되는 세상이 되었다.”그 결과 심각한 저출산, 세계 최상위 자살 국가, 감정적 충돌과 폭력, 반목 송사가 넘치는 국가가 되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국은 이제 세계가 주목하는 나라가 되었고 세계를 지도해 가는 나라가 기대되는 나라가 되었다. 세계의 변방의 나라가 아니라 중심 국가로서 우뚝 설 수 있는 나라라며 우리가 잘한다면 세계 어떤 나라도 따라올 수 없는 위대한 국가가 될 것이지만 교육에 실패하면 좌절과 실패를 경험하여 다시 통한의 역사를 반복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전남도의회 이혁제 의원이 발제하고 있다.     © 뉴스파워

 

이혁제 도의원은 혁신교육의 과제와 대안을 주제로 발제했다. 이 의원은 저는 사교육시장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그리고 곧 사교육 문제가 대한민국 사회가 풀어야 할 가장 어렵고, 어쩌면 해결이 불가능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부의 대물림이 곧 학력의 대물림이 되고, 결국은 빈익빈부익부 양극화를 고착하는 악순환을 깨지 않고서는 대한민국 국민 특히 지방 소도시 및 농어촌 사람들이 행복해질 수 없다고 확신했다. 그래서 뛰어든 곳이 교육운동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리고 지역 국립대학의 입학사정관으로서 지금은 전남도의회 11대 전·후반기 모두 교육위원으로서 우리나라의 교육 특히 지역 교육문제를 조금이나마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오랫동안 학교교육을 바라보고 문제점과 해결점을 찾았던 경험을 소개했다.

 

이 의원은 전남은 민선 2기 때는 무지개학교로 명명되었고 전교조 위원장 출신 민선3기 교육감인 지금은 혁신학교로 불려진다. 이름만 보아선 무지개보단 혁신이 훨씬 더 강렬해 보이지만 실상 내용은 별반 다름없다.”“820여개의 전남 초··고 중 유치원 7, 초등학교 101, 중학교 26, 고등학교 5교 총 139교가 전남혁신학교로 지정돼 운영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나 사실 교육위원인 본인도 어느 학교가 혁신학교이고 일반학교인지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전남 학부모들 대부분도 마찬가지 일 것이라며 이 말은 일부 지역에서 혁신학교에서 행해지는 혁신교육이 너무 과대한 포장지에 둘러싸여 있지 않나 싶다. 어쩌면 혁신교육의 내용과 전혀 다른 모습으로 비쳐지고 있는지 모른다.”며 혁신학교를 노는 학교’, ‘학력저하교육이라는 일부의 시선을 지적했다.

 

이 의원은 혁신교육을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의 문제는 바로 학력에 있다고 본다.”소위 말하는 혁신교육에서도 학력은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혹시 학력과 혁신교육이 동떨어졌다고 보는 혁신학교 교사가 있다면 학부모들이 우려하는 혁신학교가 될 것이지만 대부분의 혁신학교 교사들도 학력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특히 혁신교육이 자율성을 중요시한다고 해도, 기존과 다른 교육과정을 편성한다고 해도 그것은 학력을 기본으로 두고 플러스알파 형태가 되어야 한다.”그런데 혁신교육을 바라보는 시선이 학력을 배제하고 플러스알파에만 치중하기 때문에 혁신교육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아직도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교육당국이 주장하는 혁신교육이 사회적 합의 아래 성공하려면 먼저 혁신교육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 교육당국이 이 부분에선 더 노력해야한다.”어쩌면 아예 혁신교육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지 않은 편이 더 나을지도 모른다. 왜냐하면 학력을 겸비한 역량중심의 교육은 혁신학교 뿐 아니라 일반 모든 학교에서 적용되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결론적으로 혁신교육이 이 지성함양에 대한 부분을 보증해 주고 자율성을 둔 교육과정을 통해 역량을 강화해 준다면 가장 이상적인 교육방식이 아닌가 생각한다.”마찬가지로 대학입시제도는 지성만을 평가해서는 안 된다. 지성을 중심에 두되 학생들이 미래사회에서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살아갈 수 있는 역량을 갖추었는지를 함께 평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뉴스파워 주최 혁신교육포럼 발제자와 참석자들     ©뉴스파워

 

이날 포럼은 현장 참석자들이 질의하고 발제자들이 답변하는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또한 유튜브를 통해 중계됐다.

 

유튜브로 참여한 아신대학교 임명희 법인이사는 우리 교육의 방향을 제시해 준 포럼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역시 유튜브로 포럼에 참여한 광주광역시 신광중학교 임정우 교장선생은 우리 학교도 혁신학교로 지정이 됐는데 발제자 한 분 한 분의 발제가 무척 유익하고 도전이 됐다.”교사와 학생, 학부모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가겠다는 마음의 다짐을 거듭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좋은교사운동 공동대표를 역임한 서울 오디세이학교 정병오 선생(기윤실 공동대표)는 서면축사를 통해 "아이들을 사랑하고 교육의 본질을 지키고자 노력해왔던 교사들 가운데는 기독교사들이 많이 있다."며 "여러 기교사들을 연합한 좋은교사운동의 경우 이러한 기독교사들의 수고와 헌신을 모아 가정방문 운동’ ‘일대일 결연 운동’ ‘수업 평가받기 운동’ ‘촌지 및 찬조금 근절 운동등을 펼쳐왔고, 교사들이 서로의 수업을 보고 함께 개선해가는 수업성찰’, 학교폭력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는 회복적 생활교육’, 학습이 느린 학생들을 전문적으로 돕는 배움 찬찬이등의 대안을 제시하고 실천해왔다. 이러한 실천들이 혁신학교혁신교육의 주요 내용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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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11/08 [17:12]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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