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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적 창조론과 과학 (61)]창세기 3장 (2) – 심판의 결과와 구원의 약속
한윤봉(전북대학교 석좌교수,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 창조과학회 7대 회장)
 
한윤봉   기사입력  2021/10/30 [15:41]

 

 

21세기에 첨단 과학기술은 빠른 속도로 계속 발전하고 있지만, 인류가 해결해야 할 문제들은 점점 많아지고 있다. 사람들은 방향 잃은 배처럼 정체성을 잃고, 무엇이 옳고 그른지를 모르는 혼돈 속에서 여러 가지 문제를 안고 고민하면서 살고 있다.

 

나는 누구이며, 어떤 존재이며, 무엇을 위해 살며, 왜 죽어야 하는가? 왜 세상은 점점 살기에 힘들고, 정의보다 불의가, 선보다 악이 더욱 기승을 부리는가? 왜 사회의 기본질서와 도덕과 예의가 무너지면서 세상은 점점 무질서해 가는가? 왜 자연과 생태계는 점점 파괴되고 있는가? 이런 문제들의 근본적인 원인은 무엇일까? 해결책은 무엇일까? 해결책이 있기나 할까? 이런 질문에 뚜렷한 답변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상기한 문제들을 한 문장으로 정리하면, “인간 세계와 자연에 속한 모든 것들은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무질서해지면서 창조질서가 무너져가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면, ‘인간 세계와 자연계에는 질서가 완벽했던 때가 있었음을 뜻한다. 그런데, 왜 그런 완벽했던 질서가 무슨 이유로 언제부터 깨어졌을까? 이런 질문에 현대과학과 철학은 대답을 하지 않는다.

 

다른 동물들과 달리 인간은 영적인 존재이기 때문에 상기한 문제들에 민감하게 영향을 받는다. 그런데 이런 문제들은 근원적이고 영적이기 때문에 세상의 학문과 과학을 통해서 해결될 수 있는 것들이 아니다. 특히, 진화론은 철저하게 무신론적 자연주의 방법론을 주장하기 때문에 이런 질문에 대하여 아무런 설명을 할 수 없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런 질문들에 대한 근원적인 해답이 창세기 3장에 있다.

 

인간은 자유의지를 가진 영원히 살 수 있는 존재로 창조되었지만, 하나님과 같이 되고자 하는 욕심과 욕망 때문에 하나님의 명령을 무시하고 반역하였다. 그 결과로 인간은 반드시 죽어야 하는 죄인이 되었으며(2:17, 3:19), 자연계도 인간의 죄로 인하여 저주를 받아 타락하고 무질서해지기 시작했다(3:17).

 

선악과 사건 이후로 세월이 흐르면서 사람들의 죄악이 세상에 가득하였고, 마음으로 생각하는 모든 계획이 하나님이 보시기에 항상 악할 뿐이었다. 끊임없이 죄를 짓고 반역하는 사람들을 보시며 한탄하시던 하나님은 마침내 내가 창조한 사람을 내가 지면에서 쓸어버리되 사람으로부터 가축과 기는 것과 공중의 새까지 그리하겠다고 선언하셨다(6:5-7). 이 말씀은 사람뿐만 아니라 동물들을 포함한 피조물이 다 아담의 죄로 인하여 저주받아 허무한데 굴복하게 되었음을 뜻한다(8:20).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따먹지 말라는 하나님의 명령에 불복종한 결과, 인간과 피조세계는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게 되었다. 창세기 314-19절에 기록된 심판의 내용은 크게 3가지로 요약할 수 있는데, 임신의 고통과 자연계의 타락과 인간의 죽음이다. 피조세계가 시간이 감에 따라 점점 무질서해지고, 사람들은 끊임없이 하나님의 권위와 주권을 무시하며, 고통 속에서 살다가 죽는 것을 피할 수 없는 존재가 되었다.

 

자연에서 일어나는 현상들은 고통과 죽음이 반복되면서 무질서가 증가하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런 자연현상을 설명하는 과학법칙이 있는데, 1850년에 독일의 물리학자 루돌프 클라시우스(Rudolf Clausius)가 발표한 열역학 제2 법칙이다. 이 법칙을 엔트로피(Entropy, 무질서도) 증가의 법칙이라고도 하는데, ‘시간이 감에 따라 우주의 무질서는 계속 증가 한다는 것이다.

 

자연에서는 깨어지거나 쏟아진, 헝클어진 것들이 스스로 정리되면서 원래 상태로 되돌아가는 현상은 아무리 오랜 시간이 주어진다 하더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천문학적인 오랜 시간이 주어진다 해도, 폭발로 생긴 무질서가 저절로 질서로 발전하는 일은 결코 일어나지 않는다. 자연에서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녹이 슬고, 부서지고, 깨어지고, 헝클어지고, 무질서해지고, 늙어 가고, 썩어 가고, 낡아 간다. 세월이 흐르면서 아름다운 건물들이 점점 낡아 가고, 땅은 황폐화되고, 자연은 계속 파괴되며, 사람을 포함한 모든 생명체는 늙고 병들고 죽는다. , 우주 안에 있는 모든 것들은 점점 무질서해지면서 붕괴의 과정을 겪고 있다.

 

따라서 자연에서는 아무리 오랜 시간이 주어진다 하더라도, 무질서가 스스로 질서로 발전하는 일은 결코 일어나지 않는다. 이런 사실을 증명하는 과학법칙이 바로 열역학 제2 법칙이다. 따라서 진화론은 열역학 제2 법칙에 위배되는 주장으로서얼마나 비과학적인지를 잘 설명해준다. 왜냐하면, 진화가 일어나기 위해서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무질서는 감소하고, 오히려 질서가 자발적으로 증가해야하기 때문이다.

 

열역학 제2 법칙과거로 거슬러 올라가면 무질서가 없는, 즉 질서가 완벽했던 때가 있었음을 뜻한다. 그 때가 언제였으며, 완벽했던 질서가 왜 깨졌는지에 대하여 현대 과학은 아무런 답을 하지 않는다. 그런데, 그 해답이 인간의 죄로 인한 결과라고 성경은 선언하고 있다. , 선악과 사건 이후부터 하나님이 피조세계에 열역학 제2 법칙이 작동하도록 하셨음을 창세기 3장을 통해서 쉽게 유추할 수 있다.

 

또한 열역학 제2 법칙은 우주에 무질서가 최대일 때, 천지가 없어지는 때, 즉 우주 종말의 날이 있을 것임을 예고하는 과학법칙이다. 해마다 무질서가 증가하고 있지만, 무질서가 증가하는 속도를 어떤 과학적 이론으로도 계산할 수 없다. 무질서가 증가하는 속도는 하나님의 시간표에 의해 결정될 뿐, 우주 종말의 날이 언제인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 따라서 열역학 제2 법칙은 인류 역사의 주관자가 따로 계심을 뜻한다. 놀랍게도 성경에는 열역학 제2 법칙을 함의하는 말씀들이 여러 군데 있다(102:26, 24:35, 13:31, 21:33, 1:11, 8:13, 벧후 3:12).

 

천지는 없어지려니와 주는 영존하시겠고, 그것들은 다 옷같이 낡으리니”(102:26). “천지는 없어지겠으나,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그러나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르나니...오직 아버지만 아시느니라”(24:35-36).

 

▲ 하나님의 사랑과 예수 그리스도     © 뉴스파워


또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은 욕심 때문에 자유의지를 잘못 사용하여 죄인이 된 인간은 죄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아담과 그의 아내를 위하여 가죽옷을 직접 지어 입히신(3:21), 신실하신 사랑의 하나님은 죄인들을 구원하실 구원자에 대한 약속을 하셨다(3:15). 이 약속은 하나님이 창세전에 세우신 것으로서(1:4), “하나님이 창조주시며 구원주이심을 선포하는 말씀이다. 한 사람의 죄로 인하여 온 인류가 죄인이 된 것 같이, 한 사람(예수님)의 순종하심으로 많은 사람들을 의인이 되도록 하셨다(5:18-19).

 

아담의 불순종과 반역으로 인한 죄 때문에 사람만이 고통과 죽음을 겪게 된 것이 아니다. 허무한데 굴복한 피조물들도 마찬가지로 다 탄식하며 이제까지 함께 고통을 겪고 있다. 피조물들도 예수님이 다시 오셔서 썩어짐의 종노릇한데서 해방되기만을 기다리고 있다(8:21-22)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은 천국에 가기 위해서는 죄가 없어야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사람들은 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선행, 구도, 고행, 다양한 종교적 행위 등 많은 노력을 한다. 그러나 사람은 죄인이기 때문에 아무리 노력한다 해도 스스로 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기독교 외의 다른 종교 창시자들은 모두 죄인인 인간이다. 따라서 기독교 외에 다른 종교를 통해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다.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게 구원을 얻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4:12)

 

성경에는 무질서가 최대가 되는 우주 종말의 날의 모습에 대하여 잘 묘사하고 있다(벧후 3:10-12). 그 날은 사탄에게는 종말의 날이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구원받은 사람들에게는 새로운 시작을 뜻한다. 천지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이 종말의 날도 주관하시고, 다시 새 하늘과 새 땅으로 회복시켜주실 것임을 약속하셨기 때문이다(벧후 3:13, 65:17, 66:22, 21:1).

 

그 날에는 하늘이 불에 타서 풀어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녹아 지려니와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에 거하는 바,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도다”(벧후 3:12-13).

 

알파와 오메가요, 창조와 종말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다시 오셔서 죄악으로 황폐해진 이 세상을 새 하늘과 새 땅으로 회복시키시겠다고 약속하신 우리 주 예수님, 어서 오시옵소서. 아멘.

 

성경적 창조론과 과학시리즈 1-44진화론과 유신진화론이 과학적으로 신앙적으로 얼마나 잘못된 주장인가를 고발하고 비평하는 글로써, 창세기 1장에서 3장까지를 쓰기 위한 토대 글들이었습니다. 기고문 45-61은 창조주 하나님을 믿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한 과학자가 창세기 1~3장을 말씀과 신앙에 어긋나지 않도록 기도하고 고심하면서 해석하였습니다. 조금이라도 잘 못 해석했거나 잘 못 전한 것이 있다면, 많은 이해와 너그러운 용서를 구합니다. 그동안 부족한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창조주 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평강이 늘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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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10/30 [15:41]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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