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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22.07.04 [16:28]
[성경적 창조론과 과학 (57)]창세기 2장 (1) – 안식일과 생체리듬 주기
한윤봉(전북대학교 석좌교수,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 창조과학회 7대 회장)
 
한윤봉

 

사람에게 수면과 휴식은 매우 중요하다. 현대인들은 7일 간격으로 일주일을 보낸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일주일 7제는 기독교, 유대교, 이슬람교의 예배 때문에 생겼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현대과학이 밝혀 낸 중요한 사실은 사람을 포함한 생명체들은 ‘7일 주기 생체리듬(circadian rhythm)’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생체리듬의 주기성은 우연히 생겨난 생명체들이 환경에 적응하면서 저절로 생긴 진화의 결과일까? 아니면, 창조의 결과일까? 일주일 주기의 과학적 비밀은 무엇이며, 그 기원은 무엇인가?

 

생물들은 낮에는 활동하고 밤에는 쉬는 생체리듬을 갖고 있다. 생체리듬은 24시간에 맞춰 돌아가는 생체시계(biological clock)에 따라 조절된다. 사람은 밤샘 근무를 하면 다음 날이 힘들고, 외국여행을 할 때 시차 때문에 적응하기가 힘든데, 이는 모두 생체리듬과 관련이 있다. 2017년 노벨생리의학상은 생물의 생활주기의 비밀을 분자수준에서 규명한 제프리 홀(Jeffrey C. Hall), 마이클 로스바쉬(Michael Rosbash), 마이클 영(Michael Young) 3명의 미국인 교수들이 수상했다.

 

모든 생물의 수면, 식욕, 호르몬 분비 등은 일정한 주기성을 가지고 있다. 생체시계는 수면 중에 체온, 혈압, 식욕 등을 조절해서 깊은 잠을 자게하며, 세포들도 활동을 멈추고 잠을 자게 한다. 생체시계는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을 정해진 시간에 분비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멜라토닌은 낮에 햇빛을 받아서 송과선에서 생성되며, 저녁에는 분비되기 시작한다. 대체적으로 밤 10시부터 멜라토닌 분비가 크게 상승하고 새벽 2시에 최고로 되었다가, 아침에 빛이 들어오면 분비가 억제되면서 잠에서 깬다. 빛을 차단하고 깊은 잠을 잘 때 최고로 많은 멜라토닌이 분비된다.

 

사람의 몸은 7 일이라는 생체리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현대과학이 밝혀낸 사실이다. 6일 동안 일하고 제7 일에 안식하면, 사람의 몸과 마음은 최상의 상태로 회복되어 다음 일주일을 시작할 수 있다. 그러나 10일 동안 일을 하고, 그 다음 이틀을 쉬어도 스트레스 지수가 0으로 떨어지지 않는다. 심지어 순환하는 혈액세포와 뇌의 활동전위, 그리고 RNADNA 형성에 있어서도 놀라울 정도의 주기성을 가지고 있다고 시간생물학(chronobiology)의 개척자 프란츠 할버그(Franz Halberg) 박사는 말했다.

 

이러한 생체리듬의 주기성은 결코 사회적 요인 때문이 아니다. 환경변화에 따라 우연히 생긴 진화의 결과도 아니다. 중요한 사실은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낮과 밤이 없다면, 생명체들은 생체리듬의 주기성이 깨지기 때문에 살 수 없다는 것이다. 생체리듬 주기성의 기원을 진화론으로는 설명할 수 없지만, 놀랍게도 그 해답이 성경에 있다.

▲ 생명체의 생체시계와 생체리듬     © 뉴스파워

 

 

천지와 만물이 다 이루어지니라. 하나님이 그가 하시던 일을 일곱째 날에 마치시니 그가 하시던 모든 일을 그치고 일곱째 날에 안식하시니라. 하나님이 그 일곱째 날을 복되게 하사 거룩하게 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그 창조하시며 만드시던 모든 일을 마치시고 그 날에 안식하셨음이니라.”(2:1-3)

 

하나님은 창조 첫째 날부터 낮과 밤이 반복적으로 일어나게 하셨으며, 6일 동안 우주와 지구를 채우는 창조사역을 완성하셨다. 창세기 21-3절은 1장에 이어지는 말씀으로써, 천지만물의 창조가 완성되었음을 선포하는 말씀이다. 창세기 11절에서는 하나님이 태초에 하늘과 땅(천지)을 창조하셨음을, 21절에서는 하늘과 땅을 채우는데 필요한 만물의 창조가 여섯째 날에 끝났기 때문에 천지와 만물이 다 이루어지니라고 선포하고 있다. 하나님은 6일 동안의 창조를 마치신 후 일곱째 날에 안식하셨으며, 일곱째 날을 복 주시고 거룩하게 하셨다.

 

놀랍게도 하나님은 창세기 21-3절 말씀을 통해서, ‘6일 동안은 힘써 일하고 일곱째 날에는 쉬어야 한다는 삶의 중요한 기준을 정해주셨다. 하나님은 이 말씀을 근거로 히브리 백성들에게 안식일 계명(4 계명)을 주셨다.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라. 엿새 동안은 힘써 네 모든 일을 행할 것이나, 일곱째 날은 네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일인즉 너나 네 아들이나 네 딸이나 네 남종이나 네 여종이나 네 가축이나 네 문안에 머무는 객이라도 아무 일도 하지 말라. 이는 엿새 동안에 나 여호와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만들고 일곱째 날에 쉬었음이라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안식일을 복되게 하여 그 날을 거룩하게 하였느니라”(20:8-11)

 

사람은 누구나 건강하고 거룩하고 복된 삶을 살기를 원한다. 어떻게 하면 그렇게 살 수 있을까? 그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하나님이 안식일을 복되게 하여 거룩하게 하셨기 때문에 일곱째 날에는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며 잘 쉬고 안식하는 것이다. 그렇게 하면, 다음 일주일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에너지를 회복할 수 있다. 따라서 말씀에 순종하여 7일 안식일 계명을 지킬 때, 사람의 몸은 생체리듬의 주기성을 유지하면서 건강하게 살 수 있다.

 

프랑스 대혁명 이후에 기독교에 매우 부정적이었던 혁명정부는 일주일 7일제를 없애고 10일제를 179310월에 법으로 정하였다. 교회는 더 이상 안식일을 지킬 수 없게 되었으며, 10일제를 어기면 많은 벌금과 형무소 처벌을 받았다. 그러나 10일제는 실패하였으며, 1805년에 7일제가 다시 복원되었다. 스탈린도 공산당 혁명 이후에 기독교를 말살시키고, 노동자들에게 더 많은 휴식을 주기 위해 일주일 6일제를 도입하였다. 그러나 6일제는 여러 부작용으로 실패하였으며, 1940년에 7일제가 다시 복원되었다.

 

일주일 7일제는 사회적 정치적 요인에 의해 인간이 만든 제도가 아니다. 하나님이 6일 동안의 창조를 통해 완성된 생명체들이 질서를 유지하면서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특별하게 제정하신 것이다. 현대 과학은 생명체가 가지고 있는 생체리듬의 주기성은 결코 진화의 결과가 아니라 창조의 결과임을 강력하게 입증하고 있다. 공평하시고 의로우신 하나님은 누구나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7일 주기로 안식할 때 가장 건강하고, 거룩하고, 복된 삶을 살 수 있도록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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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10/03 [07:29]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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