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버전으로 보기 ▶
교계뉴스문화/교육국제/NGO/언론파워인터뷰생활/건강오피니언연재정치/경제/사회한 줄 뉴스
전체기사보기
편집  2022.08.10 [21:39]
[성경적 창조론과 과학 (56)]창조 6일과 과학 – 창조 여섯째 날(3), 인류의 조상
한윤봉(전북대학교 석좌교수,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 창조과학회 7대 회장)
 
한윤봉

 

현대인들은 첨단 과학시대를 살고 있지만, ‘인류의 기원에 대한 논쟁은 그치지 않는다. 진화론을 과학적 사실로 교육받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모든 생명체는 공통조상인 단세포 원시생명체에서 부터 오랜 기간 동안 변이의 축적과 자연선택에 의하여 현존하는 다양한 생명체들로 진화했다고 믿는다. 그중에서 현생인류(분류학상 학명: 호모 사피엔스)와 침팬지는 약 650만 년 전에 공통조상에서부터 분화되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기독교에서는 모든 종류의 동식물은 창조된 것이며, 인류의 조상은 아담이라고 선언한다. 과연, 진실은 무엇일까?

▲ 한윤봉 교수     ©뉴스파워

 

 

사람이 원숭이에서부터 진화했다고 말하면, 요즘은 무식하다는 핀잔을 듣는다. 현대 진화론자들의 주장은 사람과 침팬지는 공통조상에서 분화되어 각각 진화했다는 것이다. 사람과 침팬지의 공통조상을 주장하는 결정적인 이유는 2012년에 프뤼퍼(Prüfer) 박사팀이 발표한 사람과 보노보 침팬지는 DNA 염기서열이 98.5%이상 동일하다는 연구결과 때문이다(Nature 486, 527-531, 2012). 전 세계 언론들은 이 연구결과를 대대적으로 보도했으며. 사람과 침팬지는 공통조상에서 진화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진화론은 과학적 사실이라는 강한 믿음을 갖게 되었다. 그러나 언론들이 보도에서 빠뜨린 중요한 사실이 있다. 그것은 연구결과는 사람과 침팬지의 유전체 전부를 비교한 것이 아니다란 점이다.

 

프뤼퍼 박사팀은 사람과 침팬지의 유전체 중에서 염기서열이 고도로 유사한 일부 영역, 즉 전체 유전체의 약 4%만을 선택하여 비교한 결과를 발표하였다. 그러나 나머지 유사성이 없거나 약한 96%의 유전체에 대한 연구를 했다면, 그 차이는 엄청나게 컸을 것이다. 유전정보에 의해서 생명체의 모든 것이 결정되는데, 유전정보의 조그만 차이는 생물학적 구조와 기능과 형질에 커다란 차이로 나타난다. 이런 사실을 고려하면, 침팬지와 사람이 공통조상으로부터 분화되어 진화했다는 주장은 과학적으로 신뢰할 수 없는 터무니없는 주장일 뿐이다.

 

2017년에 그라보스키(Grabowski)와 정거스(Jungers) 연구팀이 인간과 유인원 공통 조상은 몸무게 5.4 kg의 긴팔원숭이 정도로 난쟁이 크기였다고 보고했다(Nature Comm. 8, 880, 2017). 긴팔원숭이는 몸길이 60~76, 몸무게 10kg 이내로 원숭이나 침팬지보다 훨씬 작다. 저자들은 인류의 진화계통 뿌리를 따질 때, 많은 고생물학 가설들이 몸체 크기 추정치를 근거로 삼는데 인간과 유인원의 마지막 공통 조상의 크기가 누락된 것은 매우 놀라운 일이라고 했다. 또한 진화하면서 몸체가 커진다는 생각은 잘못이라고 지적했다. 오히려 그라보스키와 정거스의 연구결과는 인간과 침팬지의 공통조상 주장이 얼마나 비과학적인지를 알게 해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타까운 사실은 크리스천 지성인들 중에 많은 사람들이 사람과 침팬지의 공통조상을 과학적 사실로 믿기 때문에 아담 이전에 선행인류가 있었으며, 아담은 인류의 조상이 아니다라고 주장한다는 것이다. 유신진화론의 일반적인 견해는 아담 이전에 존재했던 선행인류들 가운데서 특별히 한 명이 선택을 받아 하나님의 호흡이 그 코에 들어감으로써 하나님의 형상을 지닌 인간이 되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간과할 수 없는 중요한 사실은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유신진화론을 주장하는 대부분의 학자들은 생물, 생명공학 또는 유전공학을 정통으로 전공한 분들이 아니다란 점이다. 그들은 생물, 생명공학, 유전공학에 대한 정확한 지식이 없이 무신론적 진화론자들이 주장하는 생물학적 진화를 과학적 사실로 믿고, 이를 바탕으로 창세기를 해석하는 우()를 범하고 있다. 그러나 생명공학, 생물공학, 유전공학, 화학 및 화학공학을 전공한 창조과학회의 많은 과학자들은 화학적 진화생물학적 진화를 과학적으로 일어날 수 없기 때문에 비과학적인 주장이라고 일축한다.

 

생물학적 진화에 앞서 화학적 진화가 선행되어야 하는데, 자연에서 우연히 무기물에서부터 유기분자가 만들어졌고 원시세포가 만들어 졌다는 화학적 진화는 결코 화학적으로 일어날 수 없는 틀린 주장이다(참조: 성경적 창조론과 과학시리즈 13-14). 설령 화학적 진화가 사실이라고 가정하더라도, 단세포 원시생명체가 오랜 시간 동안에 변이의 축적과 자연선택으로 다양한 종류의 생명체로 진화한다는 생물학적 진화는 결코 일어날 수 없다(참조: 성경적 창조론과 과학시리즈 15-20). 이런 이유로 창조를 믿는 과학자들은 진화를 부정한다. 인간은 자연주의 진화론적 방법으로 자연에서 우연히 만들어질 정도로 간단한 존재가 결코 아니다.

 

창조 여섯째 날에 하나님은 육지 동물들을 종류대로 창조하신 후에 사람을 창조하심으로써 6일 동안의 창조를 완성하셨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고 하셨다’(1:27-28).

 

하나님은 남자와 여자를 하나님의 형상(image)대로 창조하셨다. 자녀가 부모를 닮은 것처럼 우리의 모습은 하나님을 닮았다는 것이다. 타락한 죄인인 내가 하나님을 닮았다니 너무나 황송하다. 내가 하나님을 닮았다면, 하나님은 어떤 모습일까? 이런 질문은 사도시대에도 있었다. “빌립이 가로되, 주여 아버지를 우리에게 보여 주옵소서. 그리하면 족하겠나이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빌립아 내가 이렇게 오래 너희와 함께 있으되 네가 나를 알지 못하느냐.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 어찌하여 아버지를 보이라 하느냐“(요한복음 148-9).

▲ 창조의 걸작품 -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인간     ©뉴스파워

  

하나님은 아담과 이브를 창조하시기 전에, 원숭이를 포함한 땅의 짐승들을 종류대로, 육축을 그 종류대로, 땅에 기는 모든 것을 그 종류대로 직접 창조하셨다(1:24-25). 하나님은 사람이 살기에 필요한 모든 조건들을 6일 동안에 완벽하게 창조하신 후에 맨 마지막으로 인간을 창조하셨다. 그 이유는 창조의 최종목적은 하나님을 닮은 인간을 가장 고귀한 존재로 창조하시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하나님은 생명체들에게 주신 공통적인 복,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는 것 외에도 사람에게는 특별한 사명을 더 주셨다. 그것은 땅을 정복하고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는 것이다. 이 명령은 파괴적인 명령이 아니다. ’피조세계를 잘 관리하고, 질서가 유지되도록 잘 보살피라는 하나님의 권리를 인간에게 위임하는 선한 명령이다. 그러나 피조세계에 대한 권리를 소유하게 된 인간은 욕심 때문에 선한 청지기 사명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있으며, 그 결과 피조물들이 다 함께 말할 수 없는 고통으로 탄식하며 주님이 오실 날을 기다리고 있다(8:22-23).

 

6일 동안의 창조의 결과는 하나님이 보시기에 심히 좋았다“(1:31). 얼마나 아름다웠으면 하나님이 보시기에 심히 좋았을까? 인간의 죄로 인하여 타락한 지금의 세상도 보기에 아름다운데, 타락 이전의 세상은 얼마나 아름다웠을까? 모든 것이 완벽한 질서 속에 있었던 에덴동산의 아름다움은 우리의 상상을 초월했을 것으로 생각된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심히 좋았다란 말은 문학적 비유나 상징적 표현이 아니다. 문자 그대로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다란 뜻이다. 피조세계가 아름다운 이유는 피조물들이 모두 일정한 모양과 질서와 조화를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일정한 모양과 질서는 저절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일정한 모양과 질서를 가능하게 하는 원리가 있어야 하는데, 그 원리를 과학법칙이라고 한다(참조: 성경적 창조론과 과학시리즈 43. 자연계의 특징은 창조의 결과인가, 진화의 결과인가?). 하나님이 보시기에 심히 좋을 정도로 완벽한 창조는 진화론이 비집고 들어 갈 틈새를 결코 허용하지 않는다.

 

6일 동안의 창조는 우리가 알고 있는 과학으로 설명할 수도 이해할 수도 없는 엄청난 초과학적인 기적이다. 그러나 6일 창조의 내용을 우리의 이성과 과학으로 이해할 수 없기 때문에 창세기 1장이 틀린 게 아니다. 우리가 우둔하여 깨닫지 못할 뿐이다.

 

중요한 사실은 다수가 주장한다고 진리가 되는 것이 아니다란 것이다. 진리는 다수의 공격 때문에 늘 외롭지만, 진리는 변함이 없다. 하나님이 없다고 하는 첨단과학 시대에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우리의 학문과 지식과 경험을 의지하지 말고, ‘진리인 성경 말씀을 잘 믿고, 잘 가르치고, 잘 지키는 것이다. 영적으로 뿐만 아니라 지식적으로도 깨끗할 때, 하나님은 우리를 보시며 심히 기뻐하실 것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밴드 구글+
기사입력: 2021/09/24 [23:35]  최종편집: ⓒ newspower
 
관련기사목록
[창조과학] [성경적 창조론과 과학 (61)]창세기 3장 (2) – 심판의 결과와 구원의 약속 한윤봉 2021/10/30/
[창조과학] [성경적 창조론과 과학 (60)]창세기 3장 (1) – 죄와 죽음의 기원 한윤봉 2021/10/23/
[창조과학] [성경적 창조론과 과학 (59)]창세기 2장 (3) – 아담과 이브 & 하나님의 명령 한윤봉 2021/10/16/
[창조과학] [성경적 창조론과 과학 (58)]창세기 2장 (2) – 땅과 사람 한윤봉 2021/10/09/
[창조과학] [성경적 창조론과 과학 (57)]창세기 2장 (1) – 안식일과 생체리듬 주기 한윤봉 2021/10/03/
[창조과학] [성경적 창조론과 과학 (56)]창조 6일과 과학 – 창조 여섯째 날(3), 인류의 조상 한윤봉 2021/09/24/
[창조과학] [성경적 창조론과 과학 (55)]창조 6일과 과학 – 창조 여섯째 날(2), 종류대로 한윤봉 2021/09/18/
[창조과학] [성경적 창조론과 과학 (54)]창조 6일과 과학 – 창조 여섯째 날(1), 지구와 육상동물 한윤봉 2021/09/10/
[창조과학] [성경적 창조론과 과학 (53)]창조 6일과 과학 – 창조 다섯째 날, 조류와 어류 한윤봉 2021/09/04/
[창조과학] [성경적 창조론과 과학 (52)]창조 6일과 과학 – 창조 넷째 날(3), 태양과 지구 한윤봉 2021/08/28/
[창조과학] [성경적 창조론과 과학 (51)]창조 6일과 과학 – 창조 넷째 날(2), 별빛과 우주나이 한윤봉 2021/08/21/
[창조과학] [성경적 창조론과 과학 (50)]창조 6일과 과학 – 창조 넷째 날(1), 천체 창조 한윤봉 2021/08/14/
[창조과학] [성경적 창조론과 과학 (49)]창조 6일과 과학 – 창조 셋째 날, 바다와 육지 & 식물 한윤봉 2021/08/07/
[창조과학] [성경적 창조론과 과학 (48)]창조 6일과 과학 – 창조 둘째 날, 궁창과 물층 한윤봉 2021/07/30/
[창조과학] [성경적 창조론과 과학 (47)]창조 6일과 과학 – 창조 첫째 날(3), 빛과 어둠 한윤봉 2021/07/23/
[창조과학] [성경적 창조론과 과학 (46)]창조 6일과 과학 – 창조 첫째 날(2) 한윤봉 2021/07/17/
[창조과학] [성경적 창조론과 과학 (45)]창조 6일과 과학 – 창조 첫째 날(1) 한윤봉 2021/07/09/
[창조과학] [성경적 창조론과 과학 (44)]과학은 진화론의 보증서인가? 한윤봉 2021/07/02/
[창조과학] [성경적 창조론과 과학(43)]자연계의 특징은 창조의 결과인가, 진화의 결과인가? 한윤봉 2021/06/26/
[창조과학] [성경적 창조론과 과학 시리즈 (42)]고대근동의 세계관으로 창세기를 썼을까? 한윤봉 2021/06/18/
뉴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인기기사 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개인정보취급방침회사소개후원 및 광고 만드는사람들기사제보기사검색
서울 종로구 김상옥로 17(연지동 대호빌딩136-5) 본관 107호 TEL 02-391-4945~6| FAX 02-391-4947,
Copyright2003-2022뉴스파워. all right reserved. mail to newspower@newspower.co.kr 등록번호 서울 아 00122 등록일 2005.11.11 발행 및 편집인 김철영. 청소년보호책임자:김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