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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22.10.03 [17:32]
[성경적 창조론과 과학 (54)]창조 6일과 과학 – 창조 여섯째 날(1), 지구와 육상동물
한윤봉(전북대학교 석좌교수,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 창조과학회 7대 회장)
 
한윤봉

 

지구는 생각할수록 놀라운 별이다. 온갖 종류의 생명체들이 살고 있다는 게 놀랍고, 생명체가 살기에 필요한 모든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과학법칙에 따라 여러 현상들이 일어나는 게 놀랍다. 특히, 지구에는 에너지와 물질의 균형이 깨졌을 때 그것을 회복하는 자가 회복능력이 설계되어 있다. 회복과정의 결과는 태풍, 홍수, 지진, 화산폭발 등 여러 가지 자연재해로 나타나기 때문에 인간에게는 견디기 힘든 고통이지만, 이는 자가 회복능력이 작동되고 있으며 지구가 살아 있다는 증거다. 그러나 자가 회복능력을 초과하는 한계점에 도달하게 되면, 지구는 멸망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과학자로서 갖는 질문은 생명체가 살기에 필요한 모든 조건을 갖춘 지구는 언제 만들어졌으며, 생명체의 기원은 무엇일까?”이다.

 

진화론에서는 미행성들의 충돌로 만들어진 46억 년 전의 원시지구는 고온의 마그마 바다였다. 수천만 년이 지나면서 미행성들의 충돌이 줄어들고 불덩어리였던 지구는 천천히 식으면서 딱딱한 지각이 만들어 졌다. 35억 년 전에 원시바다에서 최초의 단세포 생명체가 탄생했다고 주장한다. 진화론의 기본 전제는 46억년 이상의 오랜 시간과 우연과 생명의 자연발생이다. 아이러니컬하게도, 과학으로 잘 포장된 진화론의 핵심 주장은 가장 비과학적인 우연과 생명의 자연발생이다. 우연히 자연적으로 발생한 단세포 원시생명체가 공통조상이 되었으며, 공통조상으로부터 다세포생명체무척추동물어류양서류파충류조류포유류사람 순으로 오랜 시간 동안 변이의 축적과 자연선택에 의해서 진화되었다고 주장한다. 공통조상설이 과학적으로 사실이라면, 현재도 존재하고 있는 단세포 생명체들이 다세포 생명체로 진화되고 있지 않는 이유를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이런 질문에 그들은 대답을 하지 못한다.

 

공통조상을 가졌다는 진화론의 주장은 일견 그럴듯해 보이지만, 조금만 생각하면 얼마나 터무니없는 주장인지 알 수 있다. 모든 생명체가 종류에 상관없이 공통조상에서 출발했다면 후손들은 서로 생물학적인 교배가 가능해야 한다. 예를 들면, 사람과 원숭이가 공통조상을 가졌다면, 사람과 원숭이는 생물학적 교배가 가능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이런 일은 결코 일어나지 않는다. 현재 각 생명체 종류마다 유전적인 독립성이 유지되고 있다는 사실은 공통조상 주장이 얼마나 비과학적인 지를 잘 입증하고 있다.

 

지구에 생명체가 살 수 있는 이유는 지구에는 4개의 권(), 즉 대기권, 수권, 지권, 생물권이 있기 때문이다(참조: 성경적 창조론과 과학시리즈 37). 4개의 권()들은 놀라울 정도로 상호 긴밀하게 연계되어 있다. 하나라도 빠지면 지구는 생명체가 살 수 없는 죽은 별이 되고 만다.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은 지구는 모든 종류의 생명체가 살기에 가장 적합한 조건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대기권이 없다면, 지구는 낮과 밤의 온도차가 심하고 산소가 없어서 생명체가 살 수 없다. 지구에 액체 상태의 물이 없다면 생명체는 살 수 없으며, 딱딱한 지각이 없다면 생명체가 서식할 수 없다. 자외선을 차단하는 대기권의 오존층과 태양풍으로부터 지구를 보호하는 지구 자기장이 없다면 지구에는 생명체가 존재할 수 없다.

 

진화론자들은 4개 권()들의 기원에 대하여 아무런 설명을 하지 못한다. 설명할 수 없는 게 당연하다. 왜냐하면, 그들의 주장은 비과학적인 추론일 뿐이며, 과학의 이름을 빌린 무신론적 스토리텔링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창세기 1장은 첫째 날에 수권을, 둘째 날에 대기권을, 셋째 날에 지권을, 그리고 여섯째 날에 생물권 창조가 완성되었음을 선포하고 있다.

▲ 여섯째 날 창조된 육상 생물권     © 뉴스파워

 

 창세기에는 하나님이 6하 원칙에 따라 연대기적으로 6일 동안에 천지만물을 창조하셨음이 간결하지만 명확하게 기록되어 있다. 성경은 과학책이 아니지만, 필자가 [창조 6일과 과학]에서 논한 바와 같이, 창세기 1장의 내용은 매우 많은 과학적인 함의를 담고 있다. 하나님은 다섯째 날에 바다와 하늘을 터전으로 사는 어류와 조류를 창조하신 후에, 여섯째 날에 가축과 땅에 기는 것과 땅의 짐승들을 종류대로 창조하셨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사람을 창조하심으로써 6일 동안의 창조사역을 완성하셨다. 6일 동안의 창조 결과는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매우 좋았다.

 

창조의 순서는 매우 계획적이고 체계적이며 아름답다. 생명체의 창조 순서는 식물, 조류와 어류, 가축, 땅에 기는 것(곤충, 파충류, 양서류 등)과 짐승들, 그리고 사람이다. 진화론자들이 주장하는 생물의 진화순서와 전혀 다르다. 전지전능하신 창조주 하나님은 모든 생명체들을 종류대로 처음부터 완벽하고 성숙한 상태로 가장 아름답게 창조하셨다. 이런 완벽한 창조는 전지전능하신 창조주만이 하실 수 있다. 하나님은 어떤 진화과정도 필요치 않도록 생명체를 창조하셨으며, 자연에 생명 진화의 능력을 주시지 않았다. 따라서 자연에서 현재도 진화가 일어나고 있다는 주장은 무신론적인 신념이고 철학이다.

 

창조주 하나님의 계획과 설계에 의한 창조의 완전성은 피조물들이 존재하는 이유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하나님은 첫째 날에 시간, 공간, 지구(물질), , 빛을 창조하셨다. 넷째 날에는 달()이 가고 해()가 바뀌고 계절이 가는 것을 알 수 있도록 우주에 해와 달과 별들을 창조하셨는데, 별들은 첫째 날에 창조된 빛에너지를 발산한다. 셋째 날 창조된 식물들은 빛에너지를 생체에너지로 저장하고, 식물들은 다섯째 날과 여섯째 날에 창조된 동물들과 사람의 먹이가 되었다.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온 지면의 씨 맺는 채소와 씨가진 열매 맺는 모든 나무를 너희에게 주노니 너희의 식물이 됨이라. 또 땅의 모든 짐승과 공중의 모든 새와 생명이 있어 땅에 기는 모든 것에게는 내가 모든 푸른 풀을 식물로 주노라하시니 그대로 되니라’(창세기 1:29-30).

 

또 한 가지 놀라운 사실은 지구상에 사는 생명체들에 의한 물질과 에너지의 순환고리이다. 식물들이 광합성을 통해서 저장한 에너지를 사람과 땅의 짐승과 공중의 새들이 먹음으로써 생명에 필요한 에너지를 얻는다. 또 육상생물들이 죽으면 땅속의 수많은 종류의 미생물들이 이를 분해하여 에너지를 취하고, 배설물들은 식물생장을 돕는다. 식물들은 생물들의 호흡과정에서 발생한 이산화탄소를 이용하여 광합성반응으로 포도당과 산소를 만들어 낸다. 따라서 하나님이 육상동물들을 창조하시기 전에 셋째 날에 식물들을 종류대로 창조하신 것은 매우 계획적이고 과학적이다. 이런 창조의 모든 순서와 결과는 창조의 최종 목표인 인간을 위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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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9/10 [16:39]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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