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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21.12.05 [21:43]
[성경적 창조론과 과학 (46)]창조 6일과 과학 – 창조 첫째 날(2)
한윤봉(전북대학교 석좌교수,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 창조과학회 7대 회장)
 
한윤봉

늦은 나이에 예수님을 영접한 후에 창조주 하나님을 믿게 된 필자가 믿음과 이성 사이에서 치열하게 고민했던 성경은 창세기이며, 그 중에서도 1-11장에 기록된 내용들이다.

진화론과 빅뱅우주론과 외계인의 존재를 사실로 굳게 믿고 있었기 때문에 갈등은 심했다. 그러나 이성적으로는 이해가 안 되었으나 마음속으로는 다 아멘하였는데, 지금 생각해도 성령님의 은혜였다. 하나님의 창조와 성경의 권위를 믿는 과학자로서 말씀이 의도하는 바를 왜곡하지 않고 창세기 1장의 내용들이 과학적으로 모순되지 않는다는 것을 변증하고자 한다.

▲ 전북대 한윤봉 교수. 배넘실교회 장로로 시무하고 있다.     ©뉴스파워

 

 

창세기 1장에는 하나님이 창조의 목적과 계획에 따라 6일 동안에 창조하신 내용들이 연대기적으로 명확하게 기록되어 있다. 창세기 1장에 대한 다양한 해석들이 있지만, 핵심내용은 "창조주 하나님이 천지만물을 6일 동안에 창조하셨으며, 그 결과가 하나님이 보시기에 심히 좋았다"는 것이다.

 

창세기 11절의 중심어인 천지(天地) 창조는 하나님이 태초에 시간과 우주공간과 땅을 무()에서부터 창조하셨을 뿐만 아니라, ‘6일 동안의 창조에 필요한 모든 재료를 창조하셨음을 함의한다. 접속사(, And)로 시작되는 2절은 1절의 태초에 창조된 그 땅(the earth)’이 어떤 상태였는지를 설명하고 있다. 새번역 성경, 알기쉬운 성경, 영어성경들(KJV, NASB, NIV)를 바탕으로 분석해 보면, 1절과 2절은 서로 독립된 문장이 아니라 연속되는 문장임을 알 수 있다. 따라서 1-5절은 하나님이 창조주간의 첫째 날에 창조하신 내용들을 기록한 것으로 해석하는 것이 이어지는 창조의 내용들과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태초에 하나님이 하늘과 땅을 창조하셨다.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어둠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영은 물 위에 움직이고 계셨다”(1:1-2)

 

신학자들 가운데 일부는 1절과 2절 사이에 수십억 년의 시간적 간격이 있었다고 주장하는 간격이론(또는 재창조설)을 말한다. 나아가 2절에 기록된 혼돈과 공허함과 흑암은 하나님께 반역한 천사들에 대한 심판의 결과이며, 3절 이하부터 6일 동안 재창조가 일어났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런 주장은 바벨론 지역의 창조신화와 오래된 지구(46억년)을 주장하는 진화론에 대한 믿음과 어울릴 뿐이며, 성경의 본문이 말하는 바와는 상관이 없는 잘못된 주장이다. 본문 주해적으로 1-2절 사이에 수십억 년의 시간 간격을 넣을 필요가 없으며, 첫 창조와 재 창조의 내용을 창세기 1장은 함의하지 않는다.

 

 

'혼돈(, 토후)과 공허(, 보후)'는 형태와 장식과 완전성을 갖춘 창조물에 반대적인 개념으로서(칼빈 성경주석(The Calvin Commentary), p. 47, 성서원), 어떤 모양이나 짜임새도 없고 아무것도 갖춰지지 않아서 지구에 생물체가 없는 적막한 상태를 뜻하는 형용사이다. 그리고 어둠은 창조의 결과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빛도 짓고 어두움도 창조하시는 분이기 때문이다(45:7). 따라서 혼돈과 공허와 어둠은 심판의 결과가 아니라 창조의 과정이며 결과이다.

▲ 첫째 날 창조된 지구와 물     ©뉴스파워

 

 

또한 2절은 창조 시점에 지구에 물이 있었음을 보여준다. 이것은 과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내용을 말해준다. 지구에 생명체가 살 수 있는 이유는 지구에는 4개의 권(), 즉 대기권, 수권, 지권 및 생물권이 있기 때문이다(성경적 창조론과 과학시리즈 33). 지구에 액체 상태의 물이 없다면 생명체는 살 수 없다.

 

과학적으로 밝혀진 사실은 지구면적의 약 70%가 물인데, 지구표면을 평균 2.7 km 깊이로 덮을 수 있는 양이며, 그 중의 97.5%가 바닷물이다. 지구 생명체의 약 80%가 바다에 살고 있다. 나머지 2.5%가 담수인데, 담수 중 3/4이 빙하이고, 1/4이 지표수와 지하수와 대기 중의 수증기 형태로 존재한다. 따라서 인간이 사용하는 물의 양은 지구에 존재하는 전체 물량의 1%도 안 된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체들은 약 70%가 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물은 곧 생명을 의미한다. 과학자들은 지구 외에 다른 별에도 물과 공기가 풍부하게 존재하는지를 찾고 있지만, 지금까지 밝혀진 사실은 지구만이 유일하게 풍부한 물과 공기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지구의 물은 결코 우연의 결과로 설명할 수 없는 사실이며 창조를 증언한다.

 

물의 기원에 대한 다양한 설들이 있지만, 어떤 과학자도 지구에 왜 물이 존재하게 되었는지 설명하지 못한다. 창세기 1장의 증언을 믿지 않는 많은 이들은 지구의 물이 지구 밖에서 우연히 지구에 왔을 것이라고까지 상상을 편다. 그러나 우주에서 물을 찾는 것이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우며 설령 물이 있다할지라도 그 물이 지구에 어떻게 전달되었는지는 더욱 더 설명이 불가능하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 해답이 성경에 있다. “...어둠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영은 물 위에 움직이고 계셨다.” 하나님이 도 창조하셨음을 알 수 있으며, 이 말씀은 마치 성령께서물속에 잠겨 있는 지구를 바라보시면서, 첫째 날에 창조하신 우주와 지구를 아름답게 채우기 위한 설계도를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우주와 생명체는 최고 수준의 질서와 아름다움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그런데, 질서와 아름다움과 조화는 오랜 시간이 주어지면 저절로 만들어지는 게 아니다. 질서와 아름다움과 조화를 만들기 위한 설계도가 있어야 한다. 설계도는 지적산물이기 때문에 지적개입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 그런 지적개입을 할 수 있는 분이 있다면, 그 분은 인간이 상상할 수도 없는 수준의 지식과 지혜를 가진 존재여야 한다. 그 분이 누구일까? 그 분이 바로 우리가 믿고 있는 신실하신 창조주 하나님이다!

 

하나님이 시간과 공간과 땅(지구)를 창조하셨다’(1). 이 놀라운 창조의 선언에 이어서 창조된 지구에 물이 가득했다는 2절은 실로 놀라운 계시가 아닐 수 없다. 물이 지구 전체를 덮고 있는 상태로 창조하셨음은 과학적으로 성경의 말씀이 과연 진리임을 변증하게 하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창조주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창조의 결과로서, 이어지는 창조의 내용들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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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7/17 [09:24]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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