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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21.12.05 [21:43]
[성경적 창조론과 과학 시리즈 (38)]삶의 기본요소, 소리와 빛은 창조의 지문
한윤봉(전북대학교 석좌연구교수,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 창조과학회 7대 회장)
 
한윤봉

사람들은 누구나 좋은 환경에서 건강하게 살기를 원한다.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깨끗한 공기와 물과 안전한 먹거리가 확보되어야 한다. 따라서 인간이 살아가는 데 가장 필요한 삶의 기본요소 3가지는 공기와 물과 먹거리이다.

 

산소를 함유하고 있는 공기가 없다면 호흡하는 생명체들은 살 수가 없다. 모든 생명체는 약 70%가 물로 되어 있기 때문에 물이 없으면 생명을 유지할 수 없다. 씨를 맺는 녹색식물들이 없다면 사람과 동물들은 굶어 죽어야 한다. 공기는 지구 어디에나 있으며, 지구표면 전체의 약 70%가 물이며, 녹색식물은 모래사막을 제외한 땅 어디에서나 잘 자란다. 하나님은 사람이 살기에 가장 필요한 것들을 가장 많이 존재하도록 만드셨다. 이게 우연일까?

 

안타까운 사실은 현대인들이 첨단과학 시대를 살고 있지만, 삶의 3가지 요소는 점점 오염되고 나빠지고 있다는 것이다. 과학기술의 발달로 삶은 편해졌지만, 건강한 삶을 위한 환경은 점점 나빠지고 있다. 따라서 과학자들은 깨끗한 공기와 물과 먹거리를 확보할 수 있는 기술개발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지구에는 흔한 게 또 있는데, 그것은 소리와 빛이다. 자연에는 다양한 소리가 있고, 무엇이든지 볼 수 있는 빛이 있다. 특히, 인간에게 소리와 빛은 생활하고 소통하는데 가장 중요한 2가지 필수요소이다. 소리와 빛이 없다면, 세상은 죽은 세상이나 다름없다. 소리와 빛이 있기에 예술과 과학기술이 다양하게 발달하고 있다. 소리와 빛은 무엇인가?

 

진동이 전달되는 물리적인 현상을 소리라고 한다. 소리가 전달되기 위해서는 진동을 전달하는 매개체(공기 또는 물)가 있어야 한다. 공기가 없는 진공 상태의 우주공간에서는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 음속은 실온에서 평균 초당 340 미터인데, 음속보다 빠른 속도를 초음속이라고 하며 단위는 마하(Mach)이다. 마하 1 이상의 초음속 제트기가 비행할 때 원뿔형 수증기 띠가 만들어지고 충격파로 인해 큰 폭발음이 생기는데, 이를 충격음파(sonic boom)라고 한다.

 

소리는 음원(音源)에 따라 파동이 다르기 때문에 다양한 소리가 난다. 진동이 1초 동안에 반복되는 횟수를 주파수라고 하며, 단위는 헤르츠(Hz)이다. 소리의 세기는 진폭(, 진동 폭의 높낮이)에 따라 결정되는데, 진폭이 클수록 에너지가 크고, 큰 소리가 된다.

 

대부분의 동물들은 청각기관을 가지고 있다. 사람의 귀는 귓바퀴, 귓구멍, 고막, 중이, 내이로 구성되어 있다. 귓바퀴는 소리를 모아서 귓구멍으로 보내고, 진동판 역할을 하는 고막을 통과하여 소리가 진동하게 된다. 중이는 진동을 증폭시켜서 내이(달팽이관)로 전달한다. 달팽이관에는 림프액과 유모세포(hair cell)이 있어서 소리의 주파수를 분리하고 생체전기신호로 변환하여 뇌에 전달한다. 달팽이관의 주파수분리 기능 덕분에 다양한 소리를 들을 수 있다.

▲ 귀의 구조와 가시광선     © 한윤봉

 

 

그런데, 중요한 사실이 하나 있다. 그것은 청각기구를 가진 동물들마다 듣고 식별할 수 있는 주파수 범위가 다르다는 점이다. 인간의 가청 주파수 범위는 20~20000 Hz이다. 대화시의 주파수 범위는 200~6000 Hz이다. 고래와 박쥐는 초음파를 사용하여 물체를 식별하고 소통한다. 동물들은 사람이 들을 수 없는 범위의 저주파와 고주파를 식별할 수 있다.

 

진화론을 믿는 과학자들은 동물의 감각은 오랜 진화의 산물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나노기술을 이용하여 인공달팽이관 개발에 관한 연구를 했던 필자는 그들의 주장에 동의할 수 없다. 왜냐하면, 동물마다 청각기관의 구조와 기능이 독특하고 다르기 때문이다. 첨단과학기술로 도저히 모방할 수 없는 최첨단의 구조와 기능을 갖고 있다.

 

동물들이 다양한 소리를 들을 수 있지만, 빛이 없다면 세상을 볼 수 없다. 입자처럼 행동하는 빛 알갱이(光子, photon)의 흐름을 이라고 한다. 빛은 2가지 성질이 있는데, 파동성과 입자성이다. , 빛은 파동치면서 입자처럼 행동한다. 또한 빛은 전기장과 자기장이 서로 수직을 이루면서 이동하기 때문에 전자기파라고 한다.

 

소리는 진공에서는 전달이 안 되지만, 빛은 전자기파로서 매질 없어도 이동하기 때문에 태양빛이 우주공간을 통과하여 지구에 도달할 수 있다. 태양빛은 주파수가 큰 감마선에서부터 주파수가 작은 라디오파까지 범위가 넓다. 인간이 보고 느낄 수 있는 범위(400~700 nm)가 있는데, 이를 가시광선이라고 한다. 프리즘을 이용해서 분광해 보면, 7개 색(보라, , 파랑, 초록, 노랑, 주황, 빨강)이 나타난다. 햇빛을 비추면 사물의 색이 다르게 보이는 이유는 물질 표면에서 반사하는 파장이 사물에 따라 다르기 때문이다.

 

인간이 모든 주파수 범위에 해당하는 소리를 다 들을 수 있다면, 그것은 엄청난 고통일 것이다. 마찬가지로 태양에서 오는 모든 빛 에너지를 다 느끼고 볼 수 있다면, 그 고통은 이루 다 말할 수 없고 생명을 유지할 수 없을 것이다.

 

가청주파수와 가시광선 범위가 있다는 것은 우연일까? 우연과 무작위적인 자연과정을 전제로 하는 진화로는 도저히 설명할 수 없는 과학적 사실이다. 창조주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만이 알 수 있는 놀라운 창조의 지문이며 비밀이다. 삶의 기본요소 3가지, 소리와 빛은 천지만물을 창조하시고 빛으로 오신 예수님이 우리에게 주신 큰 선물이며 은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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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5/23 [05:25]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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