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좌로부터 장헌일(5단체협의회 사무총장, 한국공공정책개발연구원장), 황우여(전 사회부총리, 한·일기독의원연맹 공동회장), 김영진(전, 농림부장     ©뉴스파워

한국교계·국회평신도5단체협의회 대표자회의가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진행됐다.

11월 14일 여의도 소재 중소기업중앙회 806호에서 '한국교계·국회평신도5단체협의회 대표자회의'가 김영진 상임회장(전 농림부장관, 5선국회의원) 주재로 진행되었다. 한국교계·국회5단체협의회는 국가조찬기도회, 국회조찬기도회, 한일기독의원연맹, 세게성시화운동본부, 세계한인교류협력기구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회의는 코로나19로 인하여 한국교계·국회5단체협의회가 2021년도 별도의 행사를 진행하지 못한 관계로 함께 모여 국내·외의 특별한 현안에 대하여 함께심도 있는 대화를 통하여 앞으로의 활동 방향을 논의했다. 김영진 상임회장(전, 농림부장관, <국회재단법인>3·1운동유엔유네스코등재 기념재단 이사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지난 2014년에 한국교계국회평신도5단체협의회가 앞장서 여·야 크리스천 의원 등이 주도하여 당시 이명박 정부 출범 첫 법무부장관 발의로 추진된 차별금지법 중 성적지향을 끼워 넣은 입법추진을 저지시킨 후 반대하여 <차별금지에 관한 기본법>을 무산시켰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 21대 국회에서 다시 입법화하여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차별금지법 중에서 동성애·차별금지법은 인권평등이라는 포장 속에 감추어진 악법이므로 반드시 저지시켜야 한다.”며 “지난 2013년도에 앞장서 민주당에서 발의한 두 건의 차별금지법안을 한 달만에 철회를 시켰다. 이번에 국회평신도5단체 대표들께서 다시 모였으니 한국교계 리더십들과 함께 협력하여 대책을 세워 반드시 저지하자.”고 말했다.

공동회장 황우여 장로(전 사회부총리, 한·일기독의원연맹 공동회장)는 “법적 근거를 토대로 정확한 전략으로 대국민 홍보를 진행하여 동성애 차별금지법을 차단하자.”고 강조했다.

또한 공동회장 전용태 장로(세게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도 “그럴듯한 제목을 앞세워 포장한 차별금지법은 그 내용을 조목조목 분석하여 차별금지법 내용을 정확하게 잘 모르는 국민들에게 잘못된 법제정의 당위성을 알려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진 회의에서 지금 현안 중에서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 동성애·차별금지법 반대 천만인서명운동본부(본부장 김희선)에서 시행하고 국회5단체에서 공동으로 주관하고 있는 서명운동을 보다 적극적으로 진행하기 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한국교계 지도자들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오는 12월 7일 오전 7시30분 서울 강남 노보텔에서 한국 교회 주요교단 총회장 및 총무(사무총장), 단체 대표들을 초청해 그 당위성을 알리고 협조 요청하는 행사를 진행하기로 뜻을 모아 진행하기로 하고 실무자(김철영 사무총장, 장헌일 사무총장)들과 진행절차를 논의한 결과 12월 7일 오전 7시 30분에 서울 강남 소재 노보텔앰버서더호텔에서 ‘한국교회 당면현안 보고회’를 갖기로 했다.

또한 동성애 입법 저지를 위해 1000만서명운동본부장인 김희선 장로를 한국교계국회평신도5단체협의회 공동회장으로 위촉했다.